[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공연 ‘2022 명인열전’이 6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 마당 무대에서 열린다. 2020년 처음 선보인 고품격 판소리 공연 ‘명인열전’은 2021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영상으로 소개된 후 2년 만에 다시 수원전통문화관의 아름다운 한옥 마당에서 수원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2022 명인열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인 김영자 명창과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윤진철 명창이 출연해 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먼저, 김영자 명창 공연이 18일 오후 4시에 열린다. 김영자 명창은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로 강산제 보성소리의 계승자인 정권진 명창으로부터 ‘심청가’와 ‘춘향가’를 배우면서 판소리에 입문했다. 깊고 탄탄한 성음이 돋보이는 김영자 명창은 안정적인 중하성은 물론 시시상청까지 올려 질러내는 고음 등 탁월한 기교를 지닌 대명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춘향가 중 ‘어사상봉막’과 심청가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황성가는 대목 ~ 눈 뜨는 대목’을 선보이며 김영자 명창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남도민요를 통해 우리 전통 판소리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8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금난새 성남시립예술단 총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이날 연주회는 멘델스존과 페인 두 작곡가의 음악을 선보인다. 연주회는 펠릭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로 시작한다. 이 곡은 독일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작품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가 협연한다. 이어 존 노울스 페인의 교향곡 1번 C단조를 국내 초연한다. 이 곡은 유럽에서 연주된 최초의 미국 출신 작곡가의 교향곡으로 관현악의 웅장한 선율을 전한다. 이번 연주회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원이다. 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 보훈 유공자, 성남시 병역 명문가는 50%, 성남시립교향악단 회원은 3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관람표는 인터파크 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기념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특별전 <장욱진展>을 개최한다. 장욱진이 용인에 정착한 지 36년 만에 최초로 용인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형 회고전으로, 장욱진의 평생의 화업을 한 자리에 모으는 자리이다. 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특별전 <장욱진展>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재)장욱진미술문화재단, (재)가나문화재단 등이 소장한 장욱진의 최고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욱진의 초기 작품부터 용인에서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그가 남긴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장욱진의 초기 작품을 포함하여 다수의 용인 시기 주요 대표 작품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장욱진이 용인 기흥구의 소박한 한옥에서 그림에 몰두한 1986년부터 1990년까지의 5년을 용인 시기라고 부른다. 이번 전시에는 장욱진이 용인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밤과 노인>(1990), 사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 <나무 아래 호랑이>(1986), 부처의 일대기를 압축해 표현한 명륜동 시기의 <팔
[경기경제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이 지난 11일 보정역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하는 동호회와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 단원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생활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는 의미의 ‘ON’과 따뜻한 온기를 뜻하는 ‘溫’의 결합으로 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생활문화 ON(溫)>은 용인지역의 동호회들이 수혜자인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의 참여자로 활동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단원과 가족들이 초대해 진행됐으며, 용인지역 동호회 ‘실모아 매듭’, ‘나눔 캘리’, ‘힐링 플라워’가 △ 매듭을 응용한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 캘리그라피를 베이스로 한 키링 제작 △ 꽃을 활용한 예술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정역생활문화센터는 지속적으로 지역의 생활문화 동호회를 활성화하고 청년 문화기획자를 양성해 시민들에게 문화감수성을 보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7월 1일 오후 7시에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강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과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운영 되는 사업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경기경제신문] 2022년 동시지방선거에서 두 곳의 캠프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실무형 선거지침서가 될법한 책, ‘선거#김희겸#정명근#이야기’가 출간되었다. 경기도청 과장과 동두천, 오산, 남양주시 부시장을 역임하고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을 끝으로 공직 42년을 마무리한 이강석 전 부시장은 지난해부터 금년 5월초까지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수원시장 예비후보 캠프와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의 본선거 캠프에서 일한 소감과 본선과 관련한 자료를 바탕으로 편집하여 6월10일자로 인터넷상에 출간했다. 이 씨는 예비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하는 보조자 역할을 하면서 삼겹살집 등 식당을 돌면서 명함을 배부하는 심정을 현장감있게 서술하였고 캠프내에서의 다양하고 복잡한 근무행태를 깊이 있는 관심을 바탕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 씨는 선거캠프는 다양한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모이는 곳이니 모두가 '본부장', '대장격'이라는 특수성이 있다면서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경쟁하지만 결국 캠프의 최종 목표는 후보의 '당선'이며 당선이라는 말 아래에서는 그 무엇도 들어와서 논쟁할 수 없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명함을 돌리면서 힘들었던 일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점도 관심이 간다. 이씨는 학력
[경기경제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립합창단 팝스콘서트 ‘별이 빛나는 밤에‘를 오는 8월 12일 오후 7시 30분, 8월 13일 오후 5시 30분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무더운 한여름 저녁을 시원하게 해줄 용인시립합창단의 팝스콘서트 ‘별이 빛나는 밤에’ 는 기존 클래식 합창곡에서 벗어나 올드 팝, 한국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 일렉톤 밴드인 한윤미 밴드와 협연으로 진행되며, 특별게스트로 SNS 조회수 3억뷰 이상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화제의 주인공이자 프랑스 그랑제꼴 출신 싱어송라이터 스텔라 장이 참여하여 보다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가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사전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3358)를 통해 가능하다.
[경기경제신문] 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6월 23일 오후 4시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신아위’의 공개오디션을 개최한다. 재단이 주최하고 소리사위예술단이 주관·제작하는 창작뮤지컬 ‘신아위’는 지난해 평택 창작 공연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쇼케이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이며 민족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과 지역 음악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뮤지컬이다. 이번 오디션은 자유곡, 지정연기를 통해 출연진을 선발하며 11월 10일로 예정되어있는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게 된다. 주관단체 관계자는 “평택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출연 배우 공개오디션 과정을 통해 지역문화예술계 확산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오디션 지원은 6월 15일까지 이메일 접수 가능하며 지원서는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립미술관은 어린이들의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실제 도슨트가 되어보는 ‘수원시립미술관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 5, 6학년으로 사전 지원서 접수 및 서류심사를 통해 총 20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교육과정 이수 후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의 전시를 직접 해설하는 어린이 도슨트로 활동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실제 도슨트로서 활동 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내용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미술관 에듀케이터와 외부 강사와 함께 현대미술 감상 교육, 작품 분석 실습, 스피치 연습 등 도슨트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강의형 교육 외에도 ‘나만의 오디오 가이드 제작’, ‘현대미술 작품을 기반으로 한 스무고개 놀이’, ‘어린이 도슨트 Vlog 도전’ 등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내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들의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기여하고 어린이가 실제 도슨트로 활동함으로써 관람객이 미술관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81회 정기연주회 ‘브람스_독일레퀴엠’을 개최한다. 거장들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Requiem’은 라틴어로 ‘안식’을 뜻하는데 죽은 자들의 넋을 기리고 남아있는 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우리 모두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음악으로 해마다 6월이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많이 연주되는 작품이다. ‘독일레퀴엠’은 ‘독일 말로 된 레퀴엠’이라는 뜻이다. 진혼 미사에 사용되는 음악으로 전례의 식순에 따른 일정한 라틴어 가사로 작곡되는 보통의 레퀴엠과 달리,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은 이러한 형식과 전통에서 완전히 벗어나 그가 직접 독일어로 된 성경의 구절들을 선별해서 배치했다. 그래서인지 말과 음악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끄는 힘이 남다르다. 추모가 아닌 ‘살아남은 자’를 위한 레퀴엠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그의 스승인 로베르트 슈만의 사후 홀로 남겨진 클라라 슈만을 위해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 후에 남겨진 자신을 위해 작곡한 작품이다. 브람스가 1856년부터 1868까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
[경기경제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 <씨네오페라>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졌던 2년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7월 28일 <카르멘>을 시작으로 다시 돌아온다. 뉴욕 메트오페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빈 국립오페라 등 해외 최정상급의 오페라와 뮤지컬 공연의 실황을 대형스크린으로 만나보게 될 이번 공연은 7월, 9월, 11월 총 3회로 운영된다. 처음 막을 여는 7월 공연은 세계적인 호수 오페라 축제인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프로그인 <카르멘>으로 진행된다. 세계 주요 극장에서 독창적인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카스퍼 홀텐 연출과 아델, U2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콘서트 무대를 디자인한 에스 데블린의 무대가 아름다운 보덴 호수와 어울려 눈이 즐거운 공연을 선보인다. 9월에는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 공연실황인 베르디의 <맥베스>가 상영된다. 살아있는 전설이라 평가받는 도밍고가 맥베스 역을 맡아 숨죽이는 표현력과 무대장악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안나 네트렙코, 연광철 등 최정상급의 오페라 가수들이 한 데 모여 더욱 완성도 있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11월에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