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수육대)’ 다섯 번째 오프라인 활동인 ‘쿠킹클래스 with 가보정’을 열었다. 이번 체험에는 수육대 참여 아빠와 자녀 50가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재능 기부로 이날 활동에 함께한 갈비명인 김외순 가보정 대표에게 한우 불고기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조리 전에 위생·안전 교육을 했다.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수육대)은 5~9세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이 참여하는 수원시의 아빠 육아 프로젝트로, 오프라인 체험과 온라인 놀이 미션, 부모 심리상담,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이 수육대 체험활동을 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수육대 프로그램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빠들도 좋아하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수육대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저출생 대응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물리학자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11월 13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72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김범준 교수는 ‘물리학으로 보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물리학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회 변화를 해석하고, 그 안에 담긴 의미와 변화에 대응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설명한다. 데이터와 통계에 기반한 정책 검증, 과학적 행정 실행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범준 교수는 성균관대 물리학 교수이자 구독자가 31만 명에 이르는 유튜브 채널 ‘범준에 물리다’를 운영하는 유튜버다. 여러 방송과 유튜브에 출연하며 자연‧사회 현상을 물리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며 대중들에게 물리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수원새빛포럼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포럼 당일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을 찾으면 된다. 수원새빛포럼은 사회 각 분야 저명한 명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통찰과 시대적 흐름을 공유하는 고품격 강연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는 수원새빛포럼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11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화성행궁광장에서 ‘제18회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연다. 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협의체(수원시, 수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장안·팔달·권선·영통구지회)가 주최하고, 수원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박람회다. 경비, 미화, 조리·주방보조 등 분야에서 16개 이상 업체가 참여한다. 채용 목표 인원은 50명이다. 구인 업체가 서류심사, 현장면접을 거쳐 직접 채용하거나 수원시니어클럽·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가 이력서를 접수한 후 추후 면접 일정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은 면접 부스, 요양시설 홍보 부스, 협력기관(수원상공회의소) 참여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 지원, 명함 사진 촬영·인쇄 등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어르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지원하는 ‘새빛 사회관계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까지 고독사 위험군 30명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교류센터, 매산동 어울림센터, 고등동 어울림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5년 고독사 위험군 발굴 조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대상자에게 우선으로 프로그램을 안내해 참여를 유도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새빛 사회관계망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소셜 다이닝(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 함께 식사하기) ▲공예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 사회관계망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사회에 한 발짝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누구도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싶어 하는 친구가 많은데, 축구나 야구를 하는 친구들이 주로 운동장을 사용해서 다른 친구들은 운동장에서 놀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투리 공간에 달팽이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바닥 놀이터를 만들어서 더 많은 친구가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일 저녁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광교2동 새빛만남’. 이의중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 운동장을 모든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새빛만남에는 이의중‧이의고 학생 5명이 참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발언권을 주며 “수원시에 바라는 점,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5명의 학생은 저마다 의견을 냈다. 이의중학교 전교부회장은 “후배들이 여름에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교실마다 미니냉장고를 설치해 달라”고 제안했고, 이의고등학교 학생자치회장은 “광교에서 수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새빛만남에 참석한 시민들은 청소년들의 발언이 끝날 때마다 박수로 격려했다. ‘2025 새빛만남’에는 청소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내고 있다. 10월 21일 영흥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지난 7일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개최된 ‘제3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2025년 시군 농정업무 평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경기도 농어업 진흥 및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군 농정시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자 매년 시군 농정업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농축수산 35개 지표에 대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도 담당부서 확인평가로 진행됐으며, 주요 평가 항목은 농업정책, 농식품 유통 및 산업 활성화, 친환경 농업 육성, 축산 정책, 동물 보호, 해양수산분야 등이다. 화성특례시는 도농복합형 1그룹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려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기관 표창과 인센티브 4천5백만 원을 받았다. 시는 농민기본소득 도입, 농지대장 정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및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송문호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농정업무평가는 화성특례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어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지난 3일과 10일 이틀간 YBM연수원에서 공직자의 공공갈등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갈등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특례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기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행정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갈등영향분석을 다수 수행한 전문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의 김강민 교수가 참여해 실질적인 갈등관리 사례와 해결 전략을 공유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공갈등의 개념과 유형 ▲갈등관리 시스템 이해 ▲대화·경청·설득의 기술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공직자가 시민과의 신뢰 회복, 이해관계 조정, 대화 지속성 확보 등 실제 행정현장에서 마주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공직자들이 시민과의 대화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감정관리, 설득 커뮤니케이션, 협의체 운영 절차 등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갈등관리 기술도 함께 다뤄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래향 행정종합관찰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갈등을 체계적으로 인식하고, 시민과 함께
[경기경제신문] 청년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시대, 양평군이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질 정책들을 차근히 쌓아가고 있다.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청년들이 일하고 거주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민선8기 양평군의 핵심 목표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주거, 교통 문제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청년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연간 최대 200만 원의 전‧월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 주거비 부담을 완화했다. 관내 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는 ‘두배드림 청년통장’을 통해 연간 최대 480만 원의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면접 정장 무료대여, 청년공간 운영, 청년 인턴십 등으로 취업 준비부터 사회 진입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수도권으로 출퇴근·통학하는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기승차권 운임비 지원 사업으로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청년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이러한 교통·주거·일자리 지원은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막고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기대되는 양동산업단지가 최근 중앙투자심사를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8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베이비부머세대(신중년) 정희원 교수 초청 저속 노화 분야 주민 특강’을 개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만 40세부터 65세 미만의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중년 세대의 건강한 미래와 빛나는 내일을 위한 저속 노화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강연자로 초청된 정희원 교수(前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는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를 위해 저속 노화를 주제로 한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과 올바른 식습관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신청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특강은 행사 당일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신중년 군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인생 후반기 건강관리와 식습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소통의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특강이 신중년 세대가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는 데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험이 풍부한 베이비부머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베이비부머세대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됐다. 오산시는 탁구, 볼링, 골볼 등 3개 종목에 3명의 선수가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탁구 종목에서는 2025 도쿄 데플림픽 여자 국가대표로 선발된 모윤자 선수가 여자 복식, 여자 단체전, 혼성 복식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고, 여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남자 국가대표 김종국 선수는 남자 복식과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볼링 종목에서도 경기도 대표로 첫 출전한 김영운 선수가 혼성 4인조에서 금메달, 남자 2인조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취는 오산시의 자랑이자 시민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