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사회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4대 폭력(성매매·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2026년부터 양성평등 전문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시범 운영한 ‘연극형 성인지 교육’이 현장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으로, 교육은 실제 농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단막극 형식으로 풀어냈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과는 달리 시청각적 몰입도가 높고,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퀴즈·해설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소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올해 기획된 연극형 교육은 총 3회이며, 1회차에는 농업전문경영인 100여 명이 참여했다. 2회차는 7월 1일 도내 27개 시군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3회차는 추후 농업인 대상 행사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군별 특성에 맞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최하영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은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연극형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공감과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낸 것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농업인에게 평등한 농촌문화를 알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7월 1일부터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인중개사 사이버 연수 교육을 기존 3만 원 유료에서 전면 무료로 전환했다. 이번 조치는 공인중개사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필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함으로써 전세 사기 예방 등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인중개사가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실무에 적극 반영하도록 유도한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위험한 물건 중개 안 하기 등 과제를 실천하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사회적 운동이다.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은 2년 주기 의무교육으로, 올해는 도내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 약 1만 2,000명이 대상이다. 경기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공인중개사 집합교육을 무료로 시행한 이후 올해 사이버교육까지 무료로 전환해 연수 교육 전 과정의 전면 무료화를 실현했다. 교육은 경기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운영되며, 누리집에 로그인한 후 검색 창에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입력해 해당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모바일 앱(GSEEK 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3과목 각 8차시, 총 24차시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경기기후위성’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위성체 내부에 도민 이름을 각인하는 이벤트의 당첨자 450명을 6월 30일 오후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는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691명의 도민이 참여해 기후위성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기후행동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 등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총 450명의 도민 이름은 올 하반기 발사를 앞둔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 내부에 7월 초 각인될 예정이다. 특히 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에게는 이름 각인과 더불어 서울시에 소재한 기후위성 제작 현장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사연자 사례를 소개하면 10살의 A양은 “저는 ‘지구지킴이 2호’입니다!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언니랑 엄마를 보고 저만의 장바구니를 하나 만들었어요. 이제 장바구니 삼총사예요!”라며 “이를 닦을 때 컵을 쓰고, 샤워할 때도 물을 오래 틀어두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오는 9일 오후 5시 용인 포은아트홀, 10일 오후 5시 고양 백석별관에서 각각 ‘노후계획도시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1기 신도시 외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용인 수지․구갈, 고양 탄현․화정 일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수원 영통과 안산 반월 지역 설명회는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단계를 고려해 올 하반기에 지자체와 협의 후 추진할 예정이다. 노후계획도시는 2024년도에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발 후 20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이 100만㎡를 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를 말한다. 물리적 노후화와 도시 기능 쇠퇴가 동반돼 광역적·체계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곳이며, 전국 111개소 중 경기도에는 27곳이 있다. 앞서 도는 1기 신도시 5곳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신속히 처리한 바 있다. 이에 다른 노후계획도시에서도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도는 판단했다. 정책 설명회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에 대한 정책공감도를 높이고자 경기도가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방향 ▲노후계획도시 정비 비전 등을 직접 설명하고, 다른 전문가가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화만 참가한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를 음악과 웹툰 부문까지 확대한 것이다. 경기도는 8월 6일까지 영화(장편)·음악·웹툰 분야 프로젝트 기획안을,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단편영화 부문에 출품할 작품을 각각 모집한다. 올해 주제는 ‘미래의 상상이 기억되는 곳’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단편영화 부문은 국제 공모전이다.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활용한 영상 창작 콘텐츠를 발굴하고, 새로운 미디어 창작 생태계의 가능성을 조망하기 위한 취지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는 전 세계 창작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등 3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피치 더 퓨처(Pitch the Future)’ 세션은 영화(장편), 음악, 웹툰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프로덕션 프로젝트 기획을 공모하는 자리다. 각 분야의 창작자들이 AI 기술을 창의적으로 접목한 기획안을 선보일 수 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7월 1일부터 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을 무료개방한다. 이에 따라 기존 성인 1,500원이었던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누구나 물향기수목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무료화 시행은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하려는 경기도의 산림복지 정책 하나다. 도는 수목원 입장료 무료화를 통해 일상 속 자연 접근성을 높이는 산림복지 기반이 확대돼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문화·자연 체험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물향기수목원은 수생식물원, 습지생태원, 이끼원 등 총 25개 주제원과 식물책방, 산림전시관 등을 갖췄다. 2,006여 종의 식물과 생태계를 보유하며 도민에게 다양한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수목원 이용자의 실질적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1일 정액제로 운영하던 주차요금을 7월 1일부터 주차 시간대별 부과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관람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 11월부터 2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4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원한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6월 27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경기도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지원 조례안’이 의결, 도시재생사업 완료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지역자원 활용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등 도시를 재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례안은 박명수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가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사후관리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 ▲참여 주체 대상 교육 및 컨설팅 제공 ▲공동체 자생력 강화 및 기반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재정지원 ▲성과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및 평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실무 지원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방안이 포함됐다. 경기도는 조례에 따라 시군의 사후관리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사후관리에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후관리 실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경기경제신문] 신상진 성남시장이 30일 저녁 분당구 소재 음식점에서 개최된 ‘2025. 성남청년 #HOPE 품다’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1시간 동안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취업 및 주거, 친환경 도시 조성, 고립형 은둔 청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 신 시장은 “시 차원에서 청년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들 스스로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만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이 그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시장은 “오늘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소통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파주1)은 30일 오후 2시, 파주시 조리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정년연장에 따른 사회복지현장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파주 전역은 물론 경기도 전역에서 사회복지 관계자, 공무원, 학계 전문가, 학생들까지 150여 명이 넘는 청중이 자리를 가득 메워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예정된 좌석이 모자라 일부 참석자들은 후방 통로에 서서 끝까지 경청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복지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제1차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법정 정년 65세 단계적 연장)과 정부 차원의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복지 현장에서 제도 도입의 영향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준호 의원은 환영사에서 “정년연장은 몇 년을 더 일하는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 구조와 임금체계, 청년고용의 균형 등 사회 전반을 재편해야 할 중대한 과제라 토론 주제로 선정했다”라며 “보통 토론회라 하면 접근성이 좋은 도심 지역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지만,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조리읍에서 개최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주셔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30일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원활히 추진코자 이상일 시장 주재로 ‘국가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6차 회의’를 열었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원활히 추진코자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3월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회의를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6차 회의에서 기업 이전단지 조성계획이 포함된 국가산단계획 변경과 관련한 주요 사항과 추진계획 설명을 듣고,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은 주문했다. 이어 국도 45호선과 백옥대로 등 반도체 국가산단 연계교통망 구축, 전력과 용수 같은 주요 기반 시설 공급계획 등 올해 시의 국가산단 주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국가산단 초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건설되는 발전소 관련 현안사항과 완충저류시설 진행 현황 등도 공유했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단이 속도를 내며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 관계자들이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보상 등의 문제가 순조롭게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과도 계속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용인 첨단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