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지난 26일 저녁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24, 국민신문고, 무인민원발급기 등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9일 오전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 647개 시스템이 중단되면서 정부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성남시는 즉각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총괄반 ▲현장대응반(시스템장애대응) ▲행정지원반 ▲공보반 등 4개 실무반을 편성, 행정공백 방지와 시민 안내를 총괄하고 있다. 현재 주요 민원 서비스가 가능한 정부24는 복구되어 운영 중이지만, 시는 행정정보시스템 전반의 정상화를 위해 부서별·업무별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주민등록, 세무, 복지, 장례 등 대민서비스 관련 시스템을 상시 점검하고, 일시적 장애나 지연이 발생할 경우 즉각 수기 처리 및 대체 방안을 시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중단에 따라 화장예약은 전화 및 방문 수기 접수 체계로 전환하여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원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이 친환경농업의 대표 도시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한강 상수원을 품은 지역적 한계를 기회로 바꿔 30여 년간 환경을 지키는 농업을 추진해온 결과다. 2005년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 특구 지정 이후 양평은 농가 참여와 성과 지표에서 전국을 선도하며 이제는 미래 농업 모델을 제시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친환경농업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규제 극복의 전략이었다. 군 면적 대부분이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권역과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묶여 계획적 개발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군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수변구역을 보호하는 원칙을 세워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정책의 뿌리는 1997년 ‘제2의 농업부흥운동 선언’에서 시작됐다. 1998년에는 ‘양평환경농업-21’을 선포하며 방향을 구체화했다. 1999년에는 친환경농업대학을 세워 전문 인력을 양성했고, 2000년에는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으며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 주민들은 ‘3가지 안하기 운동(농약사용, 제초제사용, 폐농자재방치 안하기)’ 등에 동참하며 생활 속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성과는 수치로 증명된다. 2024년 기준 양평군 전체 농가의 28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29일 뮤지컬 배우 박지예 씨와 예능인 이존의 씨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박지예 씨는 지난해 전국노래자랑 양평군 편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는 양평군민 합창단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다수의 방송 출연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예능인 이존의 씨 역시 지난해 양평군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각종 행사에서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위촉식에서 박지예 씨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양평에 거주하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양평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존의 씨도 “양평군 홍보대사로서 양평을 알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양평에 대한 애정을 담아 매력적인 양평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각 분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 중인 두 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평군 문화관광해설사와 군 관계자들이 경상남도 거창군을 방문해 우호 교류 활동과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거창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양평군을 찾아 간담회와 문화관광해설 연찬회를 가진 데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으며, 양 군 해설사들이 다시 만나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첫째 날, 방문단은 거창의 대표 생태공원인 창포원을 방문해 생태자원의 보존 및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감악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직접 탐방하며 관광 해설의 새로운 시각을 공유했다. 이어 지역 대표 축제인 '거창 한마당 대축제'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열기를 함께했다. 둘째 날에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승지 수승대를 견학하고, 거창군 해설사들의 해설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관광객 맞춤형 해설 기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거창군 방문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양 군 해설사들이 서로 배우고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농업회사법인 및 가족 초청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4일까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신청을 받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최대 8개월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농가별 고용 인원은 재배 작물 및 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가능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경우, 계절근로자에게는 시간당 10,320원 이상의 최저임금을 지급하여야 하며, 체류기간 중 주 35시간 이상의 최소임금을 보장하여야 한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업인 및 농업회사법인 ▲안성시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이며, 신청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인력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원활한 영농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추석 연휴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중점 수거 대책’을 마련하고 쓰레기 관리 청소상황반 및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청소상황반(안성시)’과 ‘기동처리반(시설관리공단)’을 운영하여 추석 연휴 기간 중 10월 5일과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을 제외하고, 10월 3~4일과 10월 8~9일에는 정상 및 부분 운영하여 생활폐기물 수거와 청소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청결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연휴 전·후 2주간을 중점청소 기간으로 정하여 관내를 진입하는 주요도로변 방문객에게 청결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취약지역의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연휴 기간 중 쓰레기 배출 일정을 잘 알 수 있도록 전광판 및 홈페지이 등에 안내하여 널리 홍보하고, 자원선순환을 위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위반 행위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성시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생활폐기물 감량과 올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자원순환과는 공직자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청렴 퀴즈대회는 직원 개개인의 청렴도를 높이고, 부패방지에 대한 직원들이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추진된 청렴 행사로 쉽고 재미있게 퀴즈를 풀며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청렴 퀴즈대회는 출제 문항은 공직자로서 꼭 알아야 할 법령인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으로 구성했다. 자원순환과 전직원이 퀴즈대회에 참가하여 청렴 지식과 청렴의 가치를 배우고 직원들과 함께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한 시간으로 청렴 소양을 더욱 쉽고 즐겁게 이해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송석근 자원순환과장은 “반부패 법령과 제도를 잘 숙지하고 준수하는 것이 청렴한 공직생활의 밑거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자의 청렴 의식 수준이 더욱 향상됐길 바라며, 다양한 방식의 청렴 활동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지난 26일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김동성 공동위원장 주재로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 ‘2025년 안성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른 이행점검 모니터링 결과 보고 및 변경(안) 심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추진 일정 안내,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 추진 계획 안내, 7개 실무분과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진 현황 보고,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제 운영 현황 보고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변경(안)에 대한 깊이있는 심의를 바탕으로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세부 사업 담당자에 대한 당부와 추진일정도 면밀히 검토했다. 아울러 실무분과 의제발굴을 통한 사업추진 내용과 읍·면·동 협의체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 추진 방향과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제 운영 현황도 함께 점검하며 지역 복지 현안을 폭넓게 살폈다. 김동성 공동위원장은 “대표협의체가 민·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 의제를 발굴을 돕고 실행력 있는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월 27일 ‘시흥시 청소년·청년, 함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후기청소년(청년) 서포터즈 ‘NEW청춘동행’(이하 청춘동행)의 주도 아래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2013년에 구성된 청춘동행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과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기획활동, 체육시설 청소년 예약 앱(App) 개발, 다문화 관련 정책연구 및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패널로 참여한 청소년, 청년, 실무진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융합하고 성장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소년은 멘토링과 전문 활동을 통한 성장을 기대했으며, 청소년기의 경험을 기반으로 역량을 높이고 경력을 확장할 기회를 희망했다. 실무진 역시 공동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한 협력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제안이 이어지며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고 지원받는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는 호평이 나왔다. (재)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청년재단으로의 재출범을 앞두고 열린 이번 포럼이 매우 의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국방부가 29일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을 변경 고시함에 따라 즉시 효력이 발생해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당 지역의 건축 가능 높이가 상향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회복과 도시개발이 기대된다. 고도제한 완화 대상은 △탑마을 선경·대우 △아름마을 태영·건영·한성·두산·삼호·풍림·선경·효성 △이매촌 진흥 등 총 11개 아파트 단지다. 이들 단지는 비행안전 2구역에서 6구역으로 변경됐으며, 층고 3m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기존보다 5층에서 최대 21층까지 건축 가능 높이가 높아져 노후주택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완화는 각 단지 대지의 일부가 비행안전 6구역으로 변경되는 것이므로, 실제 적용 범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성남시는 그동안 자체 용역을 통해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방안 5개안을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 변경은 2013년 롯데타워 건축 당시 활주로 각도를 2.71도 변경했음에도 그대로 유지돼 온 불합리한 고도제한 규제를 현실화한 것이다. 시는 2024년 10월 국방부에 공문을 보내며 이 문제를 처음 공식 제기했고, 지난 3월 19일에는 국방부-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