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10월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그동안 인건비, 유류비 등 운송원가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주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운송사업자 경영 효율화, 원가 절감 등 자구 노력을 통해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 그러나 시의 재정 지원 규모가 2021년 73억 원에서 2025년 240억 원으로 대폭 증가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이 결정됐다. 당초 경기도마을버스운송조합 요청에 따라 300원 인상안도 검토했으나, 무엇보다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와 같이 시내버스보다 100원 저렴한 200원 인상으로 확정됐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공공성과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전국적으로 마을버스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운영대수를 130대에서 217대로 확대하고, 친환경 및 대형 차량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인상분은 단순 수입 증가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영뿐만 아니라 친환경 및 대형 차량 교체 등 쾌적하고 편리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보훈대상자, 가정위탁아동,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에게 온정이 담긴 명절 선물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77개소에 쌀, 과일 등을 지원하고, 기초생계 수급자에게는 가구당 2만 원, 저소득 보훈대상자에게는 1인당 10만 원, 가정위탁아동에게는 문화상품권 1인당 2만 원,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는 가구당 6만 원의 생필품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총 11,990가구이며, 지원 금액은 총 3억 4천만 원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을 강화해 사회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관심과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며,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린 문산거리축제 현장에서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회원과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과 함께 성매매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 청소년,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매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퀴즈 및 즉석 경품 증정 ▲부채, 열쇠고리 등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반성매매 홍보물품 배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 던지기 놀이 등 참여형 활동이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매매 문제를 무겁고 어려운 주제가 아닌 일상 속에서 누구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과제로 접근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퀴즈도 재미있고 경품도 받아 좋았지만, 무엇보다 성매매가 개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10월 문화도시 수원의 ‘같이공간’인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명사초청특강과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과 함께 ‘다정한 도시, 다양성의 도시’를 실현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명사초청특강 : 우리에게 필요한 미래역량 먼저 10월 17일 금요일 오후 2시,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가 ‘모두를 위한 도시, 다양성과 포용성의 심리학’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역량과 자세를 인지심리학적 관점으로 바라본다. 세대를 막론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가능하다. 또한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수원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강연자인 김경일 교수는 게임과학연구원 원장과 아주대학교 창의력 연구센터장을 재임 중이며, 주요 저서로는 ‘적정한 삶’, ‘마음의 지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10월 1일부터 임금 협상 타결 전까지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 30대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소속된 용인시 운수업체는 경남여객, 대원고속 등 5곳으로 이번 파업에는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74개 노선 608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용인시 전체 256개 노선 1051대의 57%에 해당한다. 반면, 마을버스 361대는 파업 대상에서 제외돼 정상 운행된다. 시는 29일부터 교통정책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4개반 22명)를 설치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우선 10월 1일 첫차부터 파업이 예고된 노선 중 대체 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처인구와 기흥구를 중심으로 전세버스 30대를 투입한다. 시는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지역을 6개 거점으로 구분해 시민들이 용인경전철과 수인분당선 등 철도 교통망이나 용인터미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를 주요 전철역과 터미널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용인경전철은 하루 19회를 늘려 출퇴근 시간대(오전 6~9시, 오후 4~8시)에 집중 배차한다. 마을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민원신청 창구’를 임시 개설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하던 민원은 정부의 시스템 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민원신청 창구’에서 접수한다. 민원 신청 방법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당 메뉴 중 ‘민원안내’를 클릭 후 ‘민원신청 란’에서 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민원을 담당하는 해당 기관의 팩스와 우편, 직접 방문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시스템 복구 전까지는 기존에 신청했던 민원 건의 진행 상황 확인은 어렵다”며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민원은 해당 기관의 창구에서 다시 신청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상현도서관은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4회에 걸쳐 ‘숲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숲 테라피’는 정암수목공원과 광교호수공원에서 진행되는 대표 힐링 프로그램이다. 숲길 걷기·오감 체험·책 낭독·시 쓰기·감정 표현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내면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숲에서 듣는 책의 목소리 – 힐링 낭독회(10월 27일) ▲자연이 들려주는 감정 사전 – 마음 날씨 나누기(10월 28일) ▲천천히 걷는 숲속 명상 산책(10월 30일) ▲마음을 비우는 숲속 리셋 데이(10월 31일) 등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 신청 접수는 10월 13일과 1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상현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상현도서관은 심리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시민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돕고자 2022년부터 ‘숲 테라피’를 운영해 왔다. 상현도서관 관계자는 “숲 테라피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책과 자연,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라며 “이번 가을에도 많은 시민들이 숲에서 마음을 충전하고 심리적 안정과 행복한 독서 문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상수도 관망시설 운영 관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 2명을 추가로 확보해 현장에 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수도 관망시설 운영 관리사’는 상수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난 2021년 신설된 제도다. 용인은 ‘수도법 시행령 제34조의2’에 따라 ‘상수도 관망시설 운영 관리사’ 1급과 2급 자격증 소지자를 각가 2명씩 의무 배치해야 한다. 용인특례시는 기존에 1급 자격증 소지자 1명과 2급 자격증 소지자 2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했고, 지난 26일 상수하수도협회가 주관하는 시험에서 2명이 1급에 최종 합격해 총 5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전문인력을 추가 확보한 용인특례시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항목인 인력 부분을 충족했고, 상수도 관망관리 전문인력 확보는 시민을 위한 안전한 수돗물 체계 구축과 공급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납부 기한이 9월 30일인 정기분 재산세와 수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연장 대상은 ▲재산세(토지·주택) ▲지역자원시설세(소방분) ▲자동차세(9월 연납·주행분) ▲법인지방소득세(5월 말 결산법인) 등이다. 현재 지방세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나, 스마트위택스(모바일)는 이용이 제한되고 있어 납세자는 위택스(PC)를 통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취득세(유상거래) 신고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장애로 거래필증 번호 조회가 불가능해 온라인 접수가 제한된다. 이 경우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관할 지자체 세무부서를 직접 방문하면 신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기한이 도래하는 취득세는 10월 15일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9월 30일이 납기인 재산세 역시 10월 15일까지 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 감면 신청의 경우 시스템 연계 문제로 요건 확인이 지연되더라도 우선 감면이 적용된다. 이후 시스템이 정상화되면 재확인 절차가 들어가며, 감면 요건 미해당 시 가산세 없이 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8월 19일 경부선(청도역 인근) 철로에서 선로 안전점검 중 열차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도 관할 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작업자 선로 점검 등 관련 매뉴얼 및 절차서의 안전기준 적정 여부를 검토했다. 해당 사고는 사면 점검을 위해 선로로 이동하던 근로자가 열차에 치이는 안타까운 사고로, 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 철도 운영기관이 마련한 안전 매뉴얼을 면밀히 살펴봤다. 주요 검토 항목은 ▲작업자 선로 진입 시 단전 조치 ▲열차로부터 작업자 방호 ▲철도 운행 안전관리자 배치 여부 등이다. 경기도는 총 7개 철도 운영기관이 제출한 관련 매뉴얼을 기준으로 안전 확보 여부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단전 조치 미비 3개사, 작업자 방호 조치 부족 1개사, 철도 운행 안전관리자 배치 불완전 1개사 등 총 5건의 미비사항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해당 철도 운영기관에 관련 매뉴얼과 절차서를 개정해 안전기준을 보완하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각 관할 시군에는 구체적인 시정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열차 운행 중에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도 운영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