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지난 6월 25일 시청 글로벌센터 및 혁신토론방에서 ‘시흥시 어르신위원회’ 구성을 위한 면접 심의를 실시했다. 이번 면접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된 위원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10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 및 면접 심사를 합친 고득점자순으로 50명 이내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단, 정책 제안 역량 등을 감안해 최종 선정 인원은 감소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결과는 7월 중 개별 통보되며, 시흥시청 누리집에도 공고될 예정이다. 심의는 시흥시 노인복지과장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 등 3인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는 지원자의 노인복지시설 참여 경험, 노인 복지에 대한 관심도, 위원회 활동에 대한 이해도, 지역문제 인식 및 해결 의지 등 다양한 항목을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이뤄졌다. 선발된 위원은 2025년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되며, 어르신 일자리, 건강 및 여가, 돌봄 안전망 등 3개 분야에 걸쳐 관련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현장 조사에도 참여한다. 또한 시민의 관점에서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개선안을 마련해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에서 도출한 정책 제안은 전문가 자문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군자동에 있는 환경정비 전문 업체 ‘원진산업’ 소속 직원 5명이 지난 6월 25일 시정 및 의정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시장 및 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군자동장의 추천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데에 의미가 있다. 수상자들은 모두 수년간 군자동 일대에서 환경정비 업무에 전념하며 ▲공공청결 유지 ▲불법투기 예방 ▲우기 대비 배수로 정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왔다. 특히 민원이 잦은 구역이나 환경 취약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주말이나 새벽에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앞장서는 등 타의 모범이 돼 왔다. 원진산업 직원들은 환경정비 업무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이웃의 눈’ 역할을 해내고 있다. 현장에서 마주치는 독거노인이나 위기가정의 이상 징후를 포착해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방역까지 협력하는 등 환경정비를 넘어선 공동체 안전망의 역할도 수행 중이다. 최근에는 강박장애로 인해 집 안에 쓰레기를 쌓아놓고 생활하던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장시간에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2025 WSL 시흥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를 앞두고 지난 6월 26일 웨이브파크 및 거북섬 일대에서 지역주민, 동 관계단체, 웨이브파크와 함께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거북섬동 지역주민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자율방범대와 웨이브파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대회 개최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WSL 국제서핑대회 및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 주요 행사를 앞두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보행로 주변의 담배꽁초, 커피 컵, 이불 등 약 50킬로그램 상당의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며, 보행 환경 개선과 지역 미관 개선에 기여했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지역주민과 관계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거북섬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6월 26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20개 동 맞춤형복지팀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전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경기대학교 민소영 교수가 맡았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침 ▲지역자원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기반 복지 강화 ▲타 지역 우수사례 공유 ▲맞춤형복지팀장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 동 맞춤형복지팀장들이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촘촘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26일 "경기도 사회적 포용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술과 사회서비스의 연계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진행된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입이 경기도의회 복지서비스에 미치는 영향 연구'의 후속적 의미를 지닌다. 전 연구가 디지털 전달체계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면, 이번 연구는 도민 인식조사와 현장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제도 설계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연구는 경기도형 디지털 복지정책의 제도화 및 실행 기반 마련에 함께 기여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강원대 김제선 조교수는 2025년 5~6월 두달간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사회적 포용성과 디지털기술 연계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인식조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사회서비스와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경기도민의 삶의 질과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 결과, 디지털 기반 사회서비스에 대한 인지도(34%)와 이용률(25%)이 낮아,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기질평가 운영에 관한 조례'가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우수 조례로 선정되어, 6월 26일(목)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조례는 반려견의 공격성 여부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기질평가제’를 도입하여, 사람과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존의 맹견뿐 아니라,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일반견까지 평가 대상으로 포함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에는 ▲기질평가위원회 설치, ▲평가 절차 및 방법의 구체화, ▲평가 결과에 따른 조치 사항 등 반려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담겨 있다. 이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시·도지사가 맹견을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 데 착안하여, 전국 최초로 이에 대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장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는 시대에 사람과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은 더 이상 선택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은 27일 열린 제384회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예산 편성·집행 전 과정에서 원칙 있는 감시와 문제 제기를 통해 의회의 재정 감시 기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2025년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최 의원은 경기도시공사의 부채비율 급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짚었다. 특히 “3기 신도시 관련 토지보상비와 조성공사비 증가로 GH의 부채비율이 320%까지 치솟는 상황은 도 재정 전반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사전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연구원의 일부 이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구체적 사업계획 없이 구두 지시로 편성된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행정 책임성을 요구했다. 결산심사 과정에서는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의 위탁 전환 절차 누락, ▲‘천원의 아침밥’ 예산 전용, ▲‘적합직무 고용지원사업’의 무분별한 대상 확대 등 다수 사례를 통해 예산의 목적성과 편성 절차가 지켜지지 않는 현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최 의원은 “도민의 세금은 계획과 원칙에 따라 쓰여야 하며, 예산 편성과 집행 전 과정에 대해 더욱 철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연구회가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되어, 6월 26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연구회는 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온 의원연구단체로, 특히 2024년에는 '경기도 광역관광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 방안 연구(방한 외래관광객의 경기도 유입 방안을 중심으로)'를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통합 홍보체계 및 행정 기반 강화 방안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봉 의원은 연구회 회장으로서 “경기도가 관광경쟁력에서 수도권의 중심이자 독립적인 브랜드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지역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는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 예산 반영 등 후속 입법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체육관광연구회가 도의회 차원의 정책연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더욱 뜻깊다”며, 함께 연구에 참여한 의원들과 자문단, 연구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지난 6월 10일 시흥시와 종근당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약 2조 2천억 원으로, 경기도 내 투자유치 금액 중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시흥시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 외에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가칭)시흥바이오센터’를 유치하며 바이오제품의 인증 및 품질 검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를 향해 순항 중이다. 여기에 최근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AI와 바이오 융합 기반을 마련한 것 역시 희소식이다. 시흥시는 AI 기술을 통해 바이오 데이터 분석, 임상시험 설계, 맞춤형 치료 개발 등 바이오 연구의 효율성을 높여내는 바이오ㆍAI 융합 첨단 산업 허브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트렌드와 발맞춘 시도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은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며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대한민국 미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농약 허용 기준을 강화한 ‘농약허용기준강화(PLS)’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PLS 제도는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을 사용해야 하며, 미등록 농약을 사용하면 해당 농산물에서의 잔류 농약 허용 기준(0.01ppm)을 초과하면 안 된다. 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농산물은 출하 제한 및 유통이 금지될 수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PLS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전단 배부, 작물별 등록 약제 확인 방법 및 농약 사용 시 주의사항 안내로 농약 안전 사용 의식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도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살포해 농산물 출하가 폐기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농업인들이 과거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약제를 그대로 사용하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해야 하며, 살포 전에는 반드시 희석배수, 안전 사용기준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소비자의 신뢰를 지키는 기본 수칙”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PLS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농업인 인식개선과 더불어 농약 사용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