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1월 11일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전문 상담 중심의 청소년안전망을 체계적이고 촘촘하게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사업의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내 학교ㆍ의료기관ㆍ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즉각적인 긴급출동 대응부터 심층 사례관리, 복지자원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전문상담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통합 위기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자살ㆍ자해 등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집중심리클리닉 및 긴급출동체계’ 운영 ▲청소년 전문 상담을 토대로 한 ‘심층사례관리’ 강화 ▲지역자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복지연계망’ 확대 등 지역사회 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시흥형 청소년안전망 모델을 실천해 오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센터만의 성과가 아니라, 시흥시 전역의 청소년안전망 네트워크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의 회복과 성장, 안전한 지역공동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제3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 중장기 계획(2023~2026)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모든 지자체에 설치된 민관협력 기구로서, 시흥시는 총 647명의 위원으로 구성ㆍ운영되고 있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 중장기 계획(2023~2026)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보건의료, 학계, 문화, 환경, 보호안전 등 다양한 사회보장 영역의 대표협의체 위원 24명이 참석했다. 심의 안건인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중장기 계획의 마지막 해인 4년 차 세부 실행계획으로 그간 추진된 기반시설 구축 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중심의 복지정책으로 전환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2026년에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인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 사업과 ▲외국인ㆍ다문화 가구 증가 대응 ▲시흥아트센터 및 남부노인복지관 개소 ▲시흥배곧서울대 병원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47개 세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영종도에서 관내 유관기관 실무자, 동료지원인,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및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랑의열매 배분사업 ‘마음충전소’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자살중재역량 강화와 자기돌봄 실천을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7월부터 자살예방교육이 연 1회 의무화됨에 따라 현장 실무자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자기돌봄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 분야의 특성상 지속적인 심리적 소진이 발생하는 만큼, 이번 워크숍은 실질적인 재충전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자살중재훈련(TA)이 진행돼 자살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와 실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이론교육과 가상 역할(롤플레잉) 실습이 병행됐다. 둘째 날에는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심리적 이완과 정서적 회복을 경험하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돌봄을 실천하는 돌봄 제공자에게도 회복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며, “실무자와 동료지원인이 자신을 재정비하고, 지역사회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군자청소년문화센터는 올 한 해 동안 ‘청소년이 지역 변화를 이끄는 힘’을 주제로 추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청소년사회참여프로젝트 ‘군자비스’를 운영하며 청소년 주도의 환경 개선 활동을 마무리했다. ‘군자비스’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 해결을 목표로 청소년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분석하고 주민과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낸 시흥시 대표 청소년 사회참여 프로젝트다. 올해 3월 선발된 군자비스 청소년 17명은 5월부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을 바탕으로 군자동 일대에서 마을 탐색과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환경문제를 조사했다. 이어 6월 정기회의에서 마을 의제를 확정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으며, 8월 워크숍을 통해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9월에는 군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담배꽁초 쓰레기통 무료 배포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주민 30여 명과 함께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담배꽁초 전용 쓰레기통 16개를 상가와 골목길에 설치했다. 이후 10월에는 모니터링 감시단 활동을 통해 설치된 쓰레기통의 유지ㆍ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거리 환경이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라는 긍정적인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 인구 현황에 따르면 고령자,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수는 총 인구의 29%인 308,060명으로 추정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수단 보급과 지원을 확대한다. 또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양누리버스 등 공공교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누구든 이동과 접근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민 모두를 위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교통수단·임차택시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중증장애인 택시비 지원으로 부담 덜어 고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2010년 설립된 이후 특별교통수단과 임차택시 운영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승강기 등을 장착한 교통약자용 차량으로 79대가 운행 중이고, 13대 임차택시는 호출을 받으면 대상자에 맞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 고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회원 수는 총 16,672명으로 이용 건수는 13만 9,108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23년 10월부터는 경기도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2025~2026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동파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보온재 파손·누락 등이 예상되는 취약 수용가를 사전 점검해 동파 위험이 높은 계량기에 보온재를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이 스스로 수도계량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하고, 동파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도 운영한다. 동파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 인력이 즉시 출동해 얼어붙은 수도 해빙 및 파손된 계량기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 고양특례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도계량기 동파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고양인재교육원 가와지볍씨홀에서 7급 실무자 24명과 8급 실무자 44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직무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직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역량 개발을 위해 직급별 핵심 역할 수행 능력과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2022년부터 공직자 단계별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7급 실무자 역량개발 과정’은 브릿지 리더로서의 역할 인식, 기획력 향상과 문제해결 역량 등 조직 내 중간리더로서의 핵심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8급 실무자 미래개발 과정’은 ▲협업의 기술 ▲업무 기획 및 실행력 향상 등을 중심으로 협업 역량과 현안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공통 교육과정에 ▲생성형 AI 업무 활용(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자료 분석 및 행정업무 수행 능력 강화) ▲보고서 작성법(논리적·체계적 문서 작성 및 기획 능력 향상) ▲공직자 자산관리(저연차 공무원에게 필요한 자산관리 방법) 등을 포함해 개인 역량과 디지털 실무 대응력·기획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급별 맞춤교육을 운영해 공직자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높이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11월 11일 제387회 정례회에서 열린 용인·화성오산·양평·의정부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일자리 보호와 아동의 안전 확보는 행정의 품격을 보여주는 척도”라며 “교육지원청이 지역 현장에서 포용과 안전의 행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먼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부진을 지적하며 “이 제도는 장애인의 일자리를 지키고 사회적 경제를 확산시키는 가장 직접적인 행정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지원청이 단순히 구매율을 채우는 수준에 머무르지 말고, 학교와 담당자들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와 연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국가계약시스템을 활용하면 감사 부담이 줄어드는 장점도 있다”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인 참여 환경을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용인·화성오산·양평·의정부교육장은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황 의원은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보호구역 지정 실적이 전무한 점을 지적하며, “학교장이 신청하면 지자체가 지정할 수 있는 제도임에도 현장에서 제도를 잘 몰라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생활권 중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방성환)는 11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동물위생시험소(북부동물위생시험소 포함)와 축산진흥센터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는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의 증인선서와 간부공무원 소개로 시작해,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로 이어졌다. 질의에 나선 김미리 의원은 “염소 인수공통감염병 등 질병 검진 시범사업의 진행률이 현재까지 66%로 저조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이후에도 진행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본 시범사업을 통해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측하여 예찰망의 공백 발생을 최소화하여야 한다”며 지적했다. 이어 박명원 의원은 “축산관련 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는 11월 25일 개소하는 농축산관광복합단지 ‘에코팜랜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이동현 의원은 “최근 '동물보호법' 위반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동물의 사망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도록 수의법의학센터가 설치된 것은 바람직하며, 동물보호를 실현하고, 동물학대에 관한 법적 판단 기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1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국,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내 건설안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하도급투명성 및 성평등 조직문화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최근 5년간 전국 지반침하 867건 중 173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해 전국 최다 수준”이라며, “하수관 손상·굴착공사 부실 등 반복적인 원인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예방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서울안전누리’ 누리집을 통해 지반침하 위치와 발생 이력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지하안전관리지도’를 조속히 마련해 발생 이력, 공동 탐사결과(GPR), 연약지반 정보 등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기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군의 지역 건설노동자 우선고용률이 30% 내외에 머물고 있다”며, “도 발주공사 공고 시 ‘지역고용비율 공개제’와 ‘지역장비 의무비율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ESG 기반 조직문화와 인사정책 개선을 요구하며 공정·안전·포용을 중심으로 한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