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일부터 처인구 김량장동 경안천과 금학천 합류부 일원에 면적 455㎡ 공간에 ‘김량장 수변광장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국토부 공모사업인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2억 2000만원이 투입돼 4개월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사업은 용인특례시가 주관하고, 용인도시공사가 위·수탁을 받아 시행 중이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지 내 진행할 예정인 ▲김량장 들락날라거거리 조성사업 ▲낙하분수 설치사업과 더불어 중앙시장 주변의 상권과 도심의 활력 제고에 상생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처인구 김량장동 일대는 용인중앙시장과 5일장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경안천·금학천을 수변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많은 제약이 있었다. 또,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방문객과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공간부분에서는 중앙시장 인근 식음·휴게공간 필요성이 77%를 차지하고, 활용도 부분 체험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1.5%로 나타나는 등 수변공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같은 의견을 반영해 시는 경안천 좌안 금학천 합류부에 계단형 문화 광장을 조성하고, 휴게스탠드, 계단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일본 구마모토시와 교류도시 추진을 위해 9월 29일 반도체 산업 육성, 청소년 교류, 관광 유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용인을 방문한 일본 구로키 요시카즈 구모마토시 경제관광국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대표단은 시청을 방문해 반도체산업을 비롯해 양 도시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구마모토시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중심 도시로, 일본에서 최다 발착 수를 기록한 사쿠라마치 버스터미널을 보유한 대도시다. 시는 지난 4월 반도체산업과 캐릭터 문화 상생 발전을 위해 교류 의향 서한을 발신하기도 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양 도시의 일반 현황을 공유하고, 구마모토시에서 추진 중인 TSMC 공장과 용인에서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또, 반도체 산업 확대에 따른 외국인 인구 유입에 대비해 관련 교육기관 설립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 중장기 교류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양 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발전으로 외국인 유입이 급증하는 상황을 공감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 협력의 시급성에 뜻을 모았다. 또, 상호 교류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2025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소금창고 인형극 저어새 가족과 소금창고의 비밀과 소금창고 기획전시 결정의 시간-사라져도 남는 것들을 추석 연휴 기간 시흥갯골생태공원 옛 소금창고에서 선보인다. 지붕없는 박물관은 시흥시와 경기문화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통적인 박물관과 달리 지역의 생태·환경·공동체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박물관이다.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은 갯골생태공원 소금창고를 거점으로 소금제 재현, 인형극, 해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인형극 저어새 가족과 소금창고의 비밀은 저어새 가족과 자연을 위협하는 가마우지의 갈등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시흥 염전의 문화유산 가치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낸 따뜻한 가족 모험극이다. 시민 인형극단의 창작극으로 추석 연휴인 10월 3일, 4일, 8일, 9일에 하루 3차례(11시, 13시, 14시) 공연되며, 현장 선착순 신청으로 회당 30명씩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약 30분이다. 기획전시 결정의 시간-사라져도 남는 것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9월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에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지혜관’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북부권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10월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10월 지혜관 내 ABC시네마에서는 영화 마부, 디베르티멘토, 위시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상영된다. 공연 프로그램 ‘문화살롱:온(ON)’에서는 안창용의 만년과장, 나일준의 라쇼, 어텀공연이 이어지며 깊이 있는 음악과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시민 건강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흥 지혜학교’ 강좌도 운영된다. 이번 강의는 ▲‘효소, 건강을 깨우는 지혜’(7회차) ▲‘약초, 내 몸을 살리는 지혜’(7회차)로 구성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혜관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위치하며, 2024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에 선정돼 확보된 예산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시는 앞으로도 매달 공연, 전시, 강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중심의 문화 허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지혜관이 시민들이 가까
[경기경제신문] 보건복지부가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과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실무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시흥시(시장 임병택)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은성호 인구ㆍ사회서비스정책실장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흥시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지역사회중심재활(CBR)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 방향과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돼 맞춤형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복지정책과 내에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 전담조직인 통합돌봄SOS센터팀을 신설하고, 보건소에는 건강돌봄과를 신설해 통합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은 정신장애인을 제외한 모든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흥시는 지난 9월부터 ‘시흥형 통합 보건의료돌봄 시범사업’을 도입해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 평가를 추진하고,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민생과 안전을 살피며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누수 없는 행정을 이어가고, 민생 안정 도모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능동적 민원처리 ▲물가안정관리 ▲위생ㆍ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관리 ▲안전·방역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11개 반(▲행정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 ▲보건의료반 ▲가축전염병대책반) 99명으로 구성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ㆍ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물가 안정 특별대책기간(9월 17일~10월 9일)을 설정해 성수품 수급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에도 나선다. 아울러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가스·석유 민원에 대비해 인근 판매업소를 안내하는 등 안정적인 연료 공급 대책도 병행한다. 생활폐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30일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제일약품㈜ 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에는 용인특례시와 제일약품(주), 용인소방서 백암119안전센터가 참여했다. 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들은 사고대응 매뉴얼에 따른 임무 수행과 피해 확산 방지, 초기대응 협조체계 구축 등의 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사고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유해화학물질인 메틸 알코올 누출로 인한 화재 상황을 설정해 진행한 이 훈련은 자체 매뉴얼에 따라 ▲비상 상황 긴급전파 ▲소방대 초동 조치 ▲화재 진압 ▲인명구조 ▲사고 복구 등으로 구성됐다. 용인특례시와 백암119안전센터는 초동대응을 위한 사고 현장 출동과 사고 피해 현황 파악과 확대 가능성 판단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신속한 상황대응과 전파에 중점을 뒀다. 제일약품㈜ 직원들은 사업장 화학사고 자체 대응 매뉴얼에 기재된 임무인 긴급상황 전파와 출동 요청, 자체 초기 화재진압과 화학물질 차단, 대피 유도 등의 대응 능력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시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화학안전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유해물질 안전관리 실태조사와 화학사고에 대비한 대피장소 추가 지정 등을 통해 사고 예방과 피해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이동읍의 지역단체·기관이 힘을 모아 각종 물건과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살던 80대 노인의 집을 청소하고, 집을 새로 보수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그간 여러 기관과 이웃의 눈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모(81)씨는 저장강박이 의심될 정도로 각종 물건과 쓰레기를 집안 가득 쌓아두고 있었다. 또 화장실과 부엌이 고장이 심해 사용할 수 없었고, 냉난방 시설도 전혀 갖춰지지 않아 집 안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결국 이모씨는 여름철엔 현관 앞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고 잠을 잤고, 겨울엔 집 앞 가건축물의 비좁은 공간에서 지내며 살아오고 있었다. 이후 용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한 이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되자 정기회의 안건으로 이모씨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자고 제안했고,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닿기 시작했다. 이동읍과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16명은 우선 지난 16일 이동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 모였다. 이동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용인종합사회복지관, 한국카네기 CEO클럽 용인총동문회, 송전성당 복지분과 관계자와 시미1리 조동식 이장 등이 참석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세부 계획을 세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월 30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처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65명과 만나 3시간 동안 학교별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2023년부터 이날 현재까지 총 34차례에 걸쳐 학교장과 학부모 대표 간담회를 이어왔으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매년 정례적으로 초·중·고 교장 및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올해도 학부모 대표들과 6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별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까지는 7차례에 걸쳐 관내 189개 초·중·고교와 2개 특수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교육 현장 간담회를 매년 정례적으로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주까지 교장 선생님들과의 만남, 특수학교 교장선생님ㆍ학부모님들과의 간담회를 마쳤고 오늘부터는 초ㆍ중ㆍ고학부모 간담회를 시작한다”며 “사전 접수된 건의 사항들이 매우 많은 데 이는 학부모님들께서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간담회 전에 접수된 안건이 총 57건에 이른다”며 “검토 내용을 먼저 설명드리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오전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9월 30일 용인지역의 민간단체와 협회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총 1684만원 상당의 성품을 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사)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멜론 580통(704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한 멜론은 지역내 농가들이 직접 재배했다. 아울러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는 저소득한부모 가정에 사과 50박스(234만원 상당), (사)용인아이봉사단은 열무김치 9L 80통(745만원 상당)을 저소득 어르신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기탁했다. 성품을 기탁한 단체들은 오랜 시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용인의 농업인이 중심이 된 (사)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000만원에 달하는 성품을 기부해왔다. 여성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8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기부해왔다. 이날 기탁한 사과는 지난 9월 23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 일일찻집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