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광명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은 2025년 하반기 정부 추경으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시 자체 재원을 추가로 보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가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지금, 지방정부도 힘을 합쳐야 한다”며 “광명사랑화폐가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도 상향은 오는 7월 1일 0시부터 적용된다. 최대 70만 원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추가돼 총 77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관내 음식점, 카페, 학원, 병원 등 8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확인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부터 연중 10%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해 왔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지난 28일(토), 경기대학교 광교씨름전용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수원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장애인태권도대회’개회식에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신현무)가 주최·주관했으며 장애인 체육 발전과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선수단, 심판진, 운영요원, 가족 등 300여 명이 함께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대회의 주인공은 여러분”이라며 “그동안 많이 연습하고 준비한 만큼 오늘 하루 경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서로 격려하고 우정도 돈독히 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일부터 무주택 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든든전세주택 및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총 1,713호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 LH는 전국에 매입임대주택 총 1,713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869호 △분양전환형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 179호 △비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665호이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최소 6년 임대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주택이다. 이번 공고에는 시세 대비 90%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 일부와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이 분양전환형으로 공급된다. 입주자 모집 당시 분양전환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고, 입주 후 분양전환 시점까지 당해 임대주택에 거주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분양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분양전환은 별도의 청약통장 없이 가능하며 분양전환 가격은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전환 시 감정가의 평균으로 결정된다. * (소득)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30%(맞벌이 200%)
[경기경제신문] 소아청소년과 및 산과의사 등 필수의료 인력 부족으로 응급의료 공백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중증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과 제도 정비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 응급의료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중증응급환자’의 정의를 신설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과 지원 근거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된 개정안에는 ▲소아·청소년 중증응급의료 강화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강화 ▲야간·휴일 경증환자 분산 지원 등 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응급의료기관 전담 인력의 인건비·운영비, 장비 확충 등 실질적인 재정 지원 근거도 함께 명시됐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는 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의 지속 가능성과 정책 실행력을 확보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6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응급의료과’를 신설해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함으로써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기반을 확충했다. 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하여 오는 7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집중 점검을 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가운데 일반인에게 개방돼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이다. 5월 기준 경기도에는 30개 시군에 물놀이형 수경시설 1,073개소가 등록돼 있다. 아파트 조합놀이대 물놀이장, 공원 바닥분수도 포함 대상이며, ‘체육시설법’, ‘관광진흥법’에 따라 수영장이나 유원시설은 제외된다. 도는 전체 1,073개 가운데 신규 신고시설(7개) 및 이용자가 많은 시설(9개) 등 취약시설 27개는 도, 시군 합동점검을 할 계획이다.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시설명칭 및 대표자 등 변경사항 미신고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합동점검 대상 외에는 시군에서 자체 점검도 추진한다. 수질 검사항목은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4가지이며,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은 즉시 개방중지 및 초과사실 통보, 소독 또는 청소·용수교체 등 조치 후, 재검사 결과 수질기준 충족하면 시·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먹거리광장이 문화와 미식이 만나는 특별한 테이블, ‘테이스티 광장’의 두 번째 프로그램 ‘접시에 담은 한 컷의 정성’을 7월 26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테이스티 광장’은 음식에 문화 콘텐츠를 더한 미식 교감 프로그램으로, 음악, 여행, 영화 등 다양한 장르와 먹거리를 연결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28일 첫 번째 테이블 ‘멜로디가 머무는 여름날의 식탁’에서는 3040 부모 26명이 참여해 재즈 공연과 와인을 함께 즐기며 육아 스트레스를 날렸다. 이번 두 번째 테이블 ‘접시에 담은 한 컷의 정성’은 푸드스타일링 전문가 오예린 스타일리셔스 대표와 함께, 푸드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청년(19세~34세)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푸드스타일링 이론부터 샌드위치․에이드 제조 및 촬영 시연․실습까지 한 자리에서 체험한다. 참가 신청은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포스터에 안내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참여 자격 확인 후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지며, 선정결과는 11일 오후 3시에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
[경기경제신문] 토지주가 조합 설립 없이 신탁회사 또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노후 원도심 역세권 등을 신속히 개발하는 ‘민간 복합개발사업’ 지원 조례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사업성 부족으로 재개발이 어렵던 역세권 등이 ‘민간 복합개발사업’의 각종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등으로 활력을 얻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돼 올해 7월 중 최종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간 복합개발사업은 2025년 2월 7일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새로 도입된 원도심 정비 모델이다.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에서 성장거점을 조성하거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민간의 전문성, 창의적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신탁·리츠 등 민간전문업체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다. 재개발사업과 비교해 지구지정을 위한 노후도 요건은 완화(50% → 40%)되고 용도지역 상향 및 용적률 완화(법적용적률의 1.4배) 등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인센티브는 향상됐다. 특히 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똑버스’가 7월 1일부터 의정부시에서도 달린다. 의정부시에서 운행하는 똑버스는 모두 8대. 민락·고산지구와 같이 신도시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에서 운행한다. 의정부시 똑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서비스한다. 똑버스가 시군 경계를 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정부시와 남양주시간 협업의 결과다. ◆ 첨단 신기술 활용... 선진화된 '경기도 브랜드' 똑버스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의 줄임말. 경기도 고유브랜드다. 버스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 계획표가 없다. 똑버스정류장에서 승객이 호출하면 택시처럼 달려온다. 혼자서도 탑승이 가능하다. 정류장간 이동이라는 점에서 택시서비스와는 달라 상호보완적이다. 이를 요약하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다. 승객의 위치와 목적지를 파악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안내하는데 인공지능(AI)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다. 한마디로 선진형 교통수단이다. 김동연 지사는 취임 첫해인 22년 12월 발표한 경기도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에 “2026년까지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300대 도입·운영을 추진하겠다”
[경기경제신문]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온세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경영진이 대거 참석하는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 8월 27일~28일)가 동시에 열려 도내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직접 교류하고 첨단 반도체 산업의 신기술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패키징 트렌드 포럼’, 산업계 주요기관이 주관하는 기술세미나, 전시업체 기술 설명회 등이 열리며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매칭을 위한 구매상담회,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이스라엘 대사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 검사를 한 후 사후관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의 평균 유해물질 농도가 3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 4개 지역 주민 650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톡!톡! 내 몸 스캐너’ 사업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환경보건 기초조사 사업인 ‘톡!톡! 내 몸 스캐너’ 사업은 도민의 인체 내 유해물질 노출 현황을 과학적으로 조사하고, 사후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전국 최초의 지방정부 주도 환경보건 프로젝트다. 도는 ‘환경보건법’과 ‘경기도 환경보건조례’에 근거해 2023년부터 2년에 걸쳐 4개 지역, 총 65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생체유래물(소변) 기반의 유해물질 노출 검사를 진행했다. 측정 항목은 프탈레이트류, 중금속,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등 총 26종으로, 도민 개개인의 노출농도를 정밀 분석했다. 조사 결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제안한 국제 참고수치 항목을 급격히 초과하는 고농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5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와 비교할 때 프탈레이트류 및 비스페놀A는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수치로 나타났으나 중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