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수험생들이 그간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자칫 탈선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고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이날 수원시와 경찰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폴리스, 민간단체 등 100여명이 점검반을 편성해 수원역 주변, 호프집, 편의점 등에 대해 합동 지도 단속을 실시했다. 이들은 청소년 보호 전단지 등의 홍보물을 배포하고, 청소년 출입 및 담배판지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며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변 식품접객업소에 지도ㆍ계몽 활동을 전개했다. 합동단속은 연말까지 실시할 방침이며, 청소년 불법고용 및 청소년 주류판매 행위 등에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과 형사입건 등 엄정한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단속으로 청소년 선도ㆍ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 북부청은 7일 청사 회의실에서 종합유통업체인 롯데쇼핑(주) 슈퍼사업본부 및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먹을거리 안전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축수산물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과 안전·안심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 체결로 기존 대형유통매장 및 백화점 안전성검사에 이어 도내 소재하는 모든 중·대형유통매장의 신선물류센터에 대해 유통 전 안전성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명실공히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값비싼 친환경 및 무항생제 농축수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08년 10월 7일부터 홈플러스, 킴스클럽, 이마트, 농협,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매장과 ‘먹을거리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140개소 대형유통매장 및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축수산물을 매월 물류센터 등 현장에서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유통 전 전량 수거·폐기 조치하고, 검사결과 성적서를 매장에 게시 공개함으로서 도민들에게 안전·안심 먹을거리 제공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시흥시 소재 방공진지를 화성시 지역으로 이전하는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국방부의 군사규제 내용에 대한 입장표명과 두 지자체간에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방공진지 이전이 문제가 된 것은 국방부와 시흥시가 지난 2012년부터 협의해 방공진지 이전계획을 세우면서 정작 방공진지가 옮겨가는 화성시와는 협의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방공진지 이전 예정지가 현재까지 30년간 그린벨트 지역으로 지정돼 개인의 재산권행사가 제한돼 오던 지역으로 또다시 추가되는 군사규제로 인해 주민 재산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두 지자체간 주민재산권 보호와 신도시 조성이라는 첨예한 이익이 걸린 문제라 한 치의 양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발생하고 있는 두 지자체간의 문제를 신속히 마무리 짓기 위해선 “이전 방공진지 주변 군사규제 지정 여부에 대해 국방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그래야 화성시도 추가 군사규제 없는 군부대 이전에 대해 재검토 여지와 명분이 있다는 것이다. 조청식 경기도 안전행정실장은 “방공진지 이전문제는 양평 59탄약고 이전 문제에 이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5일 오후 안산스피드웨이에서 시.군 산불담당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각 시.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산불 지상진화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갈고 닦은 산불 진화능력을 겨룬 결과 최우수상은 양주시, 우수상은 안산시와 가평군이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진화 헬기,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등 20종 500점의 산불진화장비 전시회도 병행됐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산불진화 능력을 향상시켜 초동진화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시.군 산불예방을 위해 진화장비 확충, 인력 확보, 산불진화시스템 구축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제51보병사단장 김일수 소장] 【경기경제신문】경기서남부 11개시 1개면을 담당하고 있는 육군 제51보병사단은 5일 사령부 내 연병장에서 제18대 사단장 김일수(52) 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김일수 신임 사단장은 육사 41기로 임관해 국방부 인사기획관리과장, 육본 인사근무복지처장, 17사단 참모장, 인사사령부 인력획득지원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김일수 신임 사단장은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여 적이 도발해올 경우 현장에서 작전을 승리로 종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시민감시단이 불량식품 근절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시민감시단 81명은 경기도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도내 식품접객업소 24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 지도점검에 참여해 유통기한 위반 등 18개 업체를 적발하는 데에 기여했다. [시민감시단 활약 모습] 경기도시민감시단들은 도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 14명과 동행해 이들 업소의 식품 위생 취급기준, 영업시설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적발 유형별로는 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 3건, 식품보관방법 미이행 4건, 건강진단미실시 4건, 위생모미착용 7건, 위생교육미실시 등 기타 8건 등이었다. 도는 이에 대해 영업정지 7건, 시정명령 1건, 과태료 18건 등 25건을 해당 시·군에 행정조치토록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5월 새 정부 국정지표인 불량식품 조기근절을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식품안전 지킴이 시민감시단을 발족해 현재 100여 명이 활동 중”이라며 “앞으로 위생지도·점검과 현장계도를 통해 불법영업행위 근절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시는 31일 오후 3시 시흥시 방공진지의 화성시 이전을 반대하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화성시로의 방공진지 이전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31일 오후 3시 출입기자들에게 긴급 브리핑을 통해 시흥시 방공진지의 화성시 이전을 반대하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화성시로의 방공진지 이전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시흥시는 시흥배곧신도시를 추진하면서 공동주택(아파트) 건축시 층고 제한을 받는 수 있는 방공진지 이전을 51사단과 2012년부터 수차례 협의를 거쳐 화성시 매송면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하고 합의각서를 국방부에 제출했다. 시흥시와 51사단은 방공진지 이전 지역 당사자인 화성시와는 한차례의 협의도 없이 이전을 추진하다가 국방부로부터 문서 보완지시를 받은 후에야, 시흥시가 화성시에 이전협의를 요청하면서, 방공진지 이전계획의 전모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지역 주민은 물론 정치권으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방공진지 화성시로의 이전 소식을 접한 매송면 주민 K씨는 “시흥시의 이익사업 추진을 위해 타지자체 주민에게 불이익을 전가하
【경기경제신문】'수능 특수'를 노리고 불량 '합격기원 찹쌀떡'을 제조, 판매한 업체들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지난 10월 14~25일 도내 찹쌀떡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유통기한이 없는 무표시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보관한 업체 등 9개소를 적발하고 36종 2.1톤을 압류처분 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무표시 제품생산보관(3개소), 무표시원료.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3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보관(1개소), 유통기한 임의 연장 유통(1개소), 생산일지 및 원료수불부 미작성(1개소) 등 위반을 저지르다 적발됐다. 특히 일부 업체는 한 번에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하여 수개월 가량 냉동창고에 보관해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유통기한을 표시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주시 소재 A식품은 떡류를 제조가공하는 업체로서 찹쌀떡 등 7종류의 제품을 4개월 전부터 생산하여 유통기한 등 아무런 표시없이 700여㎏을 마대에 넣어 비위생적으로 냉동 창고에 보관하다 덜미를 잡혔다. 시흥시 소재 B 식품 등 2개 업체는 찹쌀떡 등 20개 제품 526㎏을 15일전부터 생산해 놓고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채 보관하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31일 용인한화리조트에서 재난 및 안전관계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간의 운영상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하고자 도, 시.군 재난 및 안전 담당과장과 팀장, 시.군 자율방재단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심경섭 경기도 비상기획관의 개회에 이어 박종윤 소방방재청 방재대책과장의 ‘재난상황관리 협업기능강화 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박 과장은 미래 기후변화 전망, 자연재해 양상의 변화, 기후변화 대비 주요 방재정책을 설명하고 재난상황관리를 위한 중앙과 도, 시·군의 업무연계와 상호 협력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름철 재난대책의 추진성과 보고에 이어 안산시의 태풍 볼라벤 피해복구, 여주시의 호우대처, 성남시의 폭염대책, 파주시의 설해대책추진 등 재난 유형별 사례발표와 광주시의 자율방재단 운영, 안양시의 안전도시 추진 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재난관리에 대한 토의와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재난 피해 유형별로 대처한 사례를 통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면서 미흡한 점은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앞두고 과거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산불과 같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산불피해 제로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선 도는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53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한다. 임차헬기 17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전진 배치시켜 5분이내 출동체계를 구축하고, 주말 등 산불위험 시기에 가용인력을 산불취약지에 집중배치 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특히, 11월 5일 오후 2시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수원시 등 31개 시.군이 참가하는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실시해 그간 갈고 닦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산불진화능력을 확인한다. 유범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과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통해 산불예방 및 진화 지휘체계를 구축해 올 가을에는 한 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산불발생 시에는 신속한 초동진화로 산불로 인한 피해를 제로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