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최근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 산하 단체장으로 임명한 일부 단체장들이 이적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수원시의 예산(금고)을 맡아 주는 댓가로 지불하는 '지역사회협력사업비'가 시장의 "쌈짓돈"이라는 등 각종 베일에 쌓인채 집행돼 이제는 공개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는 지난 2010년 12월 4년동안 시예산을 IBK기업은행에 예탁한다는 조건으로 기업은행 측으로 부터 4년에 걸쳐 80여억원을 출연금으로 기부 받았다. 이는 전국 모든 지자체들이 도,시,군 예산을 은행에 예탁하면 은행은 일정액의 기부금을 지자체에 기부하는 것이 관행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수원시가 기업측에서 기부하는 출연금 80여억원 외에 추가로 지원 받고 있는 약 20여억원의 기부금(일명 "지역사회협력사업비")을 시 예산으로 편입하지 않고 은행측에 시의 요구가 있을 경우(시가 주관하는 행사,산하단체 등) 은행이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것처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밝혀졌다. 이에대해 시는 세수로 발생한 지역사회발전기금 사용여부에 무슨 이유에서 인지 철저하게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교통국장이 6일 오전 수원시청 시장실 앞에서 북수원민자도로 건설과 관련해 염태영 수원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수원광교신도시 광교초·중학교 학부모들에게 "웃기고 있네"라는 막말을 해 빈축을 사고있다. 이날 수원시청을 찾은 학부형 30여명은 "학교반경 100m 이내에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상황에서 또 학교담장 20여m 밖에 떨어지지 않는 곳에 북수원민자도로까지 건설하려 한다"며 "만약 도로가 건설되면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이 심각하게 침해를 받을 수 있다"고 민자도로 철회를 촉구하며 시장면담을 강력히 요구했다. 하지만 시는 청경을 동원해 학부형들이 시장실로 들어갈 수 없도록 시장실 앞을 원천봉쇄한 가운데 박흥수 교통국장이 학부형들과 설전을 벌이는 가운데 "학부형들을 향해 웃기고 있네"라는 막말을 하여 수원시 고위공무원의 자질을 의심스럽게 했다. 이에 학부형들은 자녀들의 학습권 및 건겅권 침해를 우려해 시장면담을 통해 해결책을 찾으려 면담을 요구하였으나 시장은 옆문을 피해 달아나고, 그것도 모자라 항의하는 학부형들에게 "웃기고 있네"라는 막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6일 2013년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 7급 공무원 최종합격자 27명과 9급[고졸(예정)자] 선발시험인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0명을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http://exam.gg.go.kr)에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7급 공무원 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42세, 최연소 합격자는 23세이며, 평균 연령은 30.4세(남 32.5세, 여 27.5세)이다. 남성 및 여성 합격자는 각각 16명(59.3%)과 11명(40.7%)이다. 고교 출신자들의 공직 진출확대를 위해 경기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9급 선발시험에서는 경기도를 비롯한 16개 시·군 3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발인원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해당 임용예정기관 인사담당부서에 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그 밖의 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 및 시·군·구 홈페이지 최종합격자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고시팀(☎ 031-8008-4063, 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7급 공무원 시험은 행정직 등
【경기경제신문】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 이하 본부)는 동절기 각종 자연 및 인적 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다각적인 입체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3년간 사고 종별을 분석해 동절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사고를 위주로 총 3개의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는 산악사고 대비를 위해 경기북부권 북한산 등 40개소에 대한 산악 지형파악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혹한기 산악 야영훈련을 전개한다. 두 번째 테마는 겨울철 내수면 수난사고 대응 및 대심도 잠수를 위한「테크니컬 다이빙」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잠수에 숙달된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훈련이다. 세 번째 테마는 빙판길 다중추돌 교통사고 및 붕괴사고 대응을 위한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가상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손은수 본부장은 “「편안한 가운데 위험을 대비한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동절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재난을 훈련을 통해 대비하겠다”며, “경기북부권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북부환경관리사업단은 오는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경기북부지역 환경오염물질 사업장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동절기 갈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일부 배출업소의 폐수 무단방류, 화학물질 유출 등으로 인한 하천오염이 우려돼 마련됐다. 지도단속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환경단체 소속 민간전문가 12명과 단속공무원 6명이 3개 반을 편성해 배출업소 64개소 대상으로 배출시설 설치 및 변경허가 이행여부, 폐수 무단방류 및 대기오염시설 비정상가동을 통한 무단배출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단속 결과, 고의성이 있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인터넷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개선 의지는 있으나, 기술이 열악한 사업장에 대하여는 민간전문가로 하여금 문제점을 파악하도록 해 현장에서 기술 지도를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북부환경관리사업단 관계자는 “폐수의 무단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공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악취 발생물질 소각 등 환경위반행위 등을 목격할 경우 국번 없이 128번(휴대폰 031+128)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소, 돼지, 닭, 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사료구매자금 지원한도를 상향조정해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향조정은 국제곡물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일시적 경영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한도를 달리해 지원하던 사료직거래구매자금(최대 4천만원)과 특별사료구매자금(최대 2억원)의 마리당 지원 단가 조정에 따라 융자지원을 확대하고, 두 사업의 지원한도를 동일하게 3억원으로 높였다. 특히,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당 최대 4억 5천만원까지 확대했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는 45→68만원, 낙농은 90→130만원, 돼지는 10→15만원, 양계는 4→6천원, 오리는 6→9천원으로 상향됐다. 기존에 지원을 받은 농가에서도 사육 마리 수에 대한 지원 단가에 따라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사료구매자금은 연 1.5%로 지원되며, 소 사육농가는 1년 거치 2년 균분 상환하여야 하며, 돼지 등 그 외 축종은 2년 균분 상환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 단가 상향조정은 농축산부로부터 배정받은 전체 사업비 2,694억원(사료직거래구매자금 36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연말연시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검소하고 보람된 송구영신을 위한 연말연시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도는 소속기관, 31개 시군, 공공기관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을 위해 도 조사담당관실 소속 직원(4개반 24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편성하고, 오는 2014년 1월 3일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번 감찰에서 연말연시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성범죄, 금품ㆍ향응수수 등 비위와 공무원 복무실태를 집중 점검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방침이다. 특히 직무관련 업체와 골프 등 금품ㆍ향응수수,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후 사적용무, 음주운전 등 복무기강 해이 행위, 선거관련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행위, 계약 및 납품 관련한 특정업체 특혜 제공 행위, 불용 예산 낭비 사례, 동절기 재난관리대책 운영, 관용차량 등 공용물 사적 사용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감찰 결과 금품ㆍ향응수수 등 반사회적 비위행위자는 엄중 문책하는 동시에 사법기관에 고발을 병행하고, 비위 행위가 다수 적발된 기관은 행ㆍ재정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국무조정실, 안전행정부, 검·경
【경기경제신문】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2일 오후 평택 이마트 2호점 입점저지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골목상권을 파고드는 대형유통업체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투쟁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진표 의원은 “인구 44만 명의 평택에 4개의 대형마트와 8개의 SSM이 들어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평택과 동일생활권인 인근 안성에 대형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인데도, 이마트 2호점을 만들겠다는 것은 골목상권을 초토화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입점을 기필코 저지하여 평택의 가장 큰 통복시장 등 5개의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지키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진표 의원은 인구 15만명당 대형마트 1곳이 적정하다는 삼성경제연구소의 연구를 인용, “이마트가 들어서면 평택시청을 중심으로 반경 5~10km 이내 인구 20만명 거주 지역에 무려 6개의 대규모 복합쇼핑시설이 들어서 적정 숫자를 5배 이상 초과하게 된다”며 이마트 입점의 부당성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진표 의원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노력으로 전통상업보전구역에 대규모점포나 SSM을 개설할 경우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를 첨부하도
【경기경제신문】경기도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가축매몰지를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재구, 이하 연구소)는 올해 9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2개월간 경기도내 조성된 구제역.AI 가축매몰지 1,470개소에 대해 전국 최초로 생물학적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이 매몰지들은 모두 관리기간 연장 없이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미생물을 검사하고 있는 사진] 이번 매몰지 검사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2011년 5월까지 구제역.AI 발생으로 생성된 가축매몰지의 재활용 전 환경안전성 판단 및 관리기간 연장조치를 위해 실시됐으며, 관할 시.군으로부터 매몰지 면적별로 2~5개 지점에서 의뢰받은 총 토양 4,201건 및 침출수 1,036건을 대상으로 구제역.AI 바이러스와 병원성 미생물 3종(클로스트리디움 퍼프링젠스, 대장균O157, 살모넬라)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했다. 특히, 이번 검사는 지난 8월 29일 구제역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연구소내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에서 직접 실시해 더욱 빠르게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 가축매몰지는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 지원으로 도내 6천여 가구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올해 저소득층 연탄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기초생활수급자 3,616가구와 차상위계층 895가구,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496가구를 포함한 총 6,007가구에 대한 연탄 쿠폰지급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층 연탄지원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10억 원 상당의 연탄 2백만 장을 무료로 지원, 저소득층에 공급하게 된다. 도는 전출 등의 이유로 누락된 4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29일까지 추가 접수를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이들에 대한 쿠폰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탄 쿠폰 수령자는 내년 4월 30일까지 리플릿에 표기된 연탄공장 및 연탄직매점에 요청하면 연탄을 배달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