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8일부터 관내 축산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채인석 시장이 AI 의심농가 현장 방문하고 있다] 시는 10km이내 18개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으며, 28일 초동방역과 함께 최초 신고 농가 AI의심 가금류 15,000수에 대해 살처분했다. 또한, 기준 거점 소독 통제초소를 발생농가 등 5개소에 추가 설치키로 해 지난 26일부터 운영중인 1개 소를 비롯해 모두 6개 초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29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 후 AI 의심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이지만 AI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철통방역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에너지 절약 및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관내 130개 공회전 제한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차량 난방을 위한 과도한 공회전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 및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차량에 대해 오는 3월까지 집중적인 단속에 나선다. 단속대상은 터미널, 차고지, 노상 및 다중이용시설의 주차장 등 관내 130개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5분 이상 공회전을 한 차량으로, 단속에 적발된 차량에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회전 제한지역에서의 단속 외에도 시는 기차역 앞 택시승강장 등 공회전 제한지역 외의 지역에서는 주민 스스로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에 동참하도록 공회전 금지를 권고할 계획이다. 공회전 예방을 위해 ‘5분 공회전하는 연료로 1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비롯해 전광판, SNS 등을 통해서도 집중 홍보,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공회전 금지를 통해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도를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회전 자제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매산지구대 옆 광장에 노숙인을 위한 실내급식시설이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28일 오전 8시 관련인사 30여 명과 노숙인 100여 명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숙인 실내급식시설 ‘무한돌봄 정 나눔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실내급식시설 설치 조감도(수원역 노숙인“꿈터”옆)] 수원시와 수원다시서기 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할 예정인 ‘무한돌봄 정 나눔터’는 106㎡(32평) 규모의 가설건축물로 1일 330명의 급식이 가능하다. 급식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새벽 5시에서 7시(30명), 아침 7시 30분에서 9시(100명),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200명) 하루 세 번 실시된다. 새벽조식은 수원다시서기센터에서, 조식은 한벗교회, 석식은 함께하는 교회(광야119) 등 기존 수원역 급식단체가 맡을 예정이며 필요시 급식단체를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경기도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정 나눔터는 자립의 꿈을 안고 새벽에 일을 나가는 노숙인을 위해 마련된 전국 최초의 상시 급식시설”이라며 “오전 5시부터 밥과 국, 컵라면 등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노숙인들의 심리적
【경기경제신문】도축된 지 2년이나 지난 쇠고기갈비를 유통기한 표시도 없이 설 선물세트로 포장해 판매하는 등 불법 설 성수식품을 제조해 유통시킨 업체 59곳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윤승노)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내 설 성수식품 제조 유통업체 280여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위생기준 위반, 표시기준 위반 등의 혐의로 59개 업소를 적발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이번 단속기간 동안 유통기한이나 제조사가 전혀 표기되지 않은 제품과 판매기간을 임의로 불법 연장하는 등의 표시기준 위반 15개소, 원산지 거짓표시 등 16개소, 위생기준 위반 16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2개소를 적발, 2,7톤의 부정불량식품을 압류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유통기한 등 표시가 없는 한우갈비 선물셋트] 이 가운데 김포시에 소재한 A업소는 도축일자가 2년이나 지난 2011년 9월부터 12월사이의 한우로 가공된 갈비를 구입해 아무표시 없이 설 선물용으로 포장한 후 16만원부터 27만원의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진열하다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 업소가 보관 중이던 쇠고기 105kg, 시가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올해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27개 산림사업에 1,072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22일 도립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도, 시·군 산림 및 공원녹지 관련 공무원과 산림조합, 양묘협회, 사방협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산림녹지시책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우선 녹색성장 대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사업으로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45억 원을 투입 1,160ha를 조림하고, 숲가꾸기를 통한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152억 원을 투입 10,790h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90억 원을 투입 신설, 보수, 구조개량 등 164km의 임도사업을 벌인다. 산림휴양시설 확충 사업으로 숲을 모두가 이용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85억 원을 투입 자연휴양림 3개소, 수목원 3개소, 치유의숲 3개소, 삼림욕장 2개소, 숲체험단지 6개소 등 1,046ha을 조성할 계획이며, 점차 늘어나는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제공을 위해 25억 원을 투입 81km의 숲길 조성.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62개소에 산림작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상수원보호구역 및 염색.피혁.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금번 집중단속은 환경오염 예방 중심의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설 연휴 전(1.20~29), 설 연휴 중(1.30~2.2), 설 연휴 후(2.3~2.5) 3단계로 구분 추진한다. 道는 관내 모든 배출업소을 대상으로 배출시설 사전예방 조치 및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안내하였으며, 연휴 전인 29일까지 단속반 58개조 115명을 투입하여 중점대상업소 770개소를 점검한다. 설 연휴 기간 중에는 하천주변 순찰과 더불어, 道 및 市.郡에 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하며, 연휴 기간 후에는 가동중단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한 기술지원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道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발견시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신고전화 128, 120)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설 연휴기간에도 道내 중점관리대상업소 511개소를 점검하여 23개소를
【경기경제신문】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김포 대명항 인근 지역에서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불법영업을 해온 8개 전어 · 새우 소금구이 음식점을 단속하고 이 가운데 매출금액이 많고 죄질이 불량한 업주 3명을 구속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가을 한 철 동안 대명항 인근 논, 밭 등에 대형 비닐하우스나 방갈로 등을 설치하고 전어나 새우 등을 판매해 수억 원대의 수익을 올리는 불법영업을 하면서, 미신고음식점 , 위생불량, 오수 무단배출 등의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경관이 수려한 어촌관광지로서 불법수익이 크기 때문에 재범우려가 늘 상존하는 지역으로 전년도에도 같은 지역에서 영업하다 적발된 후, 최초로 구속된 사례로 법원의 엄격한 법질서 확립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 밝혔다. 경기도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면세사업자 수산물 도•소매 사업자 등록을 하고 음식점 영업을 하면서 수억 원대의 수익을 올리면서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거액의 세금포탈 혐의도 있어 관할 세무서에 조치의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대곶면 A수산은 3개월 동안 불법영업을 통해 6억 4천만 원의
【경기경제신문】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에서는 16일 수원대학교 본관 소회의실에서 오동욱 화성서부경찰서장, 강인수 수원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대학교 재학 중국 유학생 11명으로 구성된 ‘유학생 치안봉사단’을 발대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화성서부서와 수원대학교는 유학생 치안봉사단 운영 및 유학생들의 준법질서 의식 제고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유학생 치안봉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유학생 치안봉사단’은 경찰관과 함께 대학가 주변 순찰활동,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연계 발안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활동 및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동욱 화성서부경찰서장은 “한국에 체류하는 동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유학생활을 더욱 유익하게 보내길 바라며, 활발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치안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봉사단원을 격려했다. 유학생 치안봉사단의 단장을 맏고 있는 유학생 피아오쉰(수원대 호텔관광학과 3학년)은 ‘한국 경찰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배우고, 참여하여 한국인들도 유학생들도 모두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내 상당수 대형 목욕장과 온천장의 욕조수와 먹는 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 군이 검출돼 수질관리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윤승노)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도내 대형 목욕장과 온천장 75개소를 대상으로 욕조수와 먹는 물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4.7%에 해당하는 11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내 상당수 대형 목욕장과 온천장의 욕조수에서 수질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장면] 경기도 특사경은 75개 업소의 냉.온탕 욕조수 125건을 채수,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 등 3개 항목과 먹는 물 4건에 대한 수질이상 여부를 의뢰했다. 그 결과 11개 업소의 욕조수에서 대장균군 12건, 먹는 물 2건에서 일반세균 기준치를 초과하는 부적합 업소로 확인됐다. 특히 A 온천장의 경우 욕조수에서 대장균군 기준치(1/㎖이하)를 초과한 11/㎖의 대장균군이 검출됐으며, 먹는물에서는 일반세균 기준치(100CFU/㎖이하)를 무려 24배나 초과한 2,435CFU/㎖가 검출되었다. B 목욕장의 욕조수에서는 탁도 기준치(1.
【경기경제신문】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허섭, 이하 연구소)는 가축전염병 신고 접수부터 현장 도착까지 1시간을 줄이는 가축방역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신고 유형에 따라 각 팀별로 별도 대응하던 방역체계를 즉각적인 초기 방역이 가능하도록「초동방역상황실」로 통합 운영한다. 초동방역상황실은 5개반 50명으로 구성되며, 각 반별로 담당업무를 부여해 재난형 가축전염병 의심축 발생 시 연구소 전 직원이 비상 방역체계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 긴급방역 및 검진용 용구를 연구소 모든 방역차량 17대에 항시 비치해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신고 접수 즉시 현장 주변에 있는 가축방역관이 1차 출동해 이동제한 및 임상관찰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고, 정밀진단반이 올 때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 태세를 유지한다. 연구소는 신속한 초동방역으로 구제역과 같이 급속하게 퍼져나가는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허섭 연구소장은 “올해 우리나라가 구제역, 광우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해 국제적으로 청정국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변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가축전염병이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