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 하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특성화 사업 ‘차와 함께, 마음을 열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 1인 가구와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돕고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했다. 차 문화 체험, 티 테이스팅, 꽃꽂이, 수제청 만들기, 애프터눈 티 파티 등 5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8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에서는 협의체 위원들과의 소통으로 외로움을 나누고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마지막 회차인 애프터눈 티 파티에서는 참여자들이 함께 차를 마시며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상희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의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래 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애써주신 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철산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부터 두 달간 2025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모사업 ‘스마트폰으로 더 나은 미래를, 양말목으로 지속 가능한 세상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덕파크타운 커뮤니티센터와 브라운스톤 1차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열리며, 일상 속 디지털 역량 향상과 환경 의식 함양을 목표로 진행한다.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은 물론, 키오스크 주문, 온라인 금융 거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법을 체험형으로 배운다. 아울러 양말목 공예 활동으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시간도 함께 구성했다. 박상기 회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교육으로 세상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란주 동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준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시민사회와의 협치를 강화하고 공익활동가의 지속가능한 활동 기반을 다진다. 시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공익활동가 주간을 맞아 지난 3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시민사회를 잇는 힘’ 공동 컨퍼런스와 ‘공익활동가 특별한 초대’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익활동가 주간은 공익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존중과 지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7월 첫째 주 전국적으로 열리는 캠페인이다. 광명시는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와 함께 시민사회와 중간지원조직 간 실질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익활동가 간 연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중간지원조직과 시민사회가 긴밀히 연결될 때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이 가능하다”며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녹아들 수 있도록 협치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겠다”고 밝혔다. 1부 행사인 ‘시민사회를 잇는 힘’ 컨퍼런스에는 중간지원조직 관계자와 공익활동가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류홍번 시민사회활성화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 흐름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하며, 시민주권 실현과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광명3동 일대에서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도비 3억 원에 시비를 더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광명시는 광명3동의 광명동 126-31 일원 13만 5천㎡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핵심 가치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서면 심사, 현장 검토, 발표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지속 운영 단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인 광명3동은 시가 2021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며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거점시설 조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한 곳이다. 특히 2025년에는 거점시설의 지속운영과 주민주도의 공동체 자립지원을 강화한 점이 이번 더드림 공모 선정에 주효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골목을 만드는 ‘초록빛 골목사업’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활동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무지개 돌봄사업’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하여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하는 ‘탄소로운 팝업사업’ 등 세 가지로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지난 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진행한 ‘화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화전동 511-9번지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고양시 시민안전담당관, 화전동장, 주민대표, 고양시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석했다. 화전지구 급경사지(화전동 511-9번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소유로, 행정안전부 재해위험도 평가 결과 ‘붕괴위험 D등급’을 받고, 작년 12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또한 급경사지 인근에 주택이 인접해 있어, 인명피해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비공사를 긴급하게 추진했다. 고양시는 안전관리자문단,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주기적인 안전 점검, 현장회의를 진행했으며 급경사지의 구조적 안정성 강화, 배수 시스템 개선 등 전문적인 정비 작업을 제시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총 35백만 원을 투입해 사면 정비, 위험수목 제거, 배수로 신설·보수 등 정비를 완료했고, 시는 주민 간담회를 열어 정비 내용·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시는 일산서구 멱절산 급경사지 정비공사도 추진했다. 재난관리기금 30백만 원을 활용해 우기, 태풍 등에 대비한 긴급수목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급경사지 정비공사로 배수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시민들의 감량 의식을 높이기 위해‘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문’을 제작·배포하고,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민원이 빈번한 문전수거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외국인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문 △음식물쓰레기 배출 안내문을 제작해 현장에 부착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안내문을 부착해 올바른 배출 방법을 쉽게 안내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난해 고양시에서 배출된 음식물류폐기물은 총 78,690톤(1인당 72.6kg)으로, 전년 대비 2,15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감량 성과가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설치, 공공기관 구내식당 내 대형 감량기 도입 등 정책적 노력의 결과이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량 실천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폐기물 감량 홍보, 맞춤형 안내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지난 3일 ‘안양시 환경교육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4일 밝혔다. 안양시 환경교육위원회는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양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처음 구성됐으며, 앞으로 안양시 환경교육과 관련된 주요 정책과 계획, 그 이행 사항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3일 오후 2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안양시 환경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이계삼 부시장과 서혜원 환경국장(당연직), 시의원・교수・유관기관 공무원・전문가 등 환경교육위원회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이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문,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및 운영에 따른 자문 등의 안건으로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과 안양그린마루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환경교육 방식과 환경교육 컨트롤타워 역할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위원회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가 추진하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세부과제 실천과 향후 지역환경교육센터 추가 지정 과정에 위원회의 자문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전문성 있는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주민 참여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7월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및 양주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급변하는 교통환경에 맞춘 유연한 버스 공급 기준 마련과 함께 양주시의 버스 증차, 밀폐형 버스정류장 운영비 분담구조 개선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배순형 버스정책과장, 이관행 버스관리과장, 이종휘 시내버스2팀장, 양주시 김지현 대중교통과장, 정승호 버스지원팀장, 유건우 버스준공영제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주시 버스 관련 주요 현안과 대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영주 의원은 “양주시는 최근 경기북부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 수 급증에 따른 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그러나 경기도는 타 인구 감소지역과 동일한 기준의 1일 운송원가를 공공관리제에 일괄 적용하고 있어, 양주시는 버스 배차나 증차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지침' 제10조에도 노선 이용 수요의 급격한 변화 시 운행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면서,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 유입이 많은 지역에는 수요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층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재단에 3천만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GH 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GH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과 지속가능경영재단 황선희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경기도 내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다. 또 대상자들을 위한 공동생활주택(공공임대주택) 모델 개발 포럼 개최에도 쓰일 예정이다. GH는 지난해 고립은둔 청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1천만 원을 처음 후원했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해 사회문제화된 중장년층의 고립까지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청년 대상을 시작으로 올해는 중장년까지 포용하는 통합적 사회복귀 지원모델로 발전시키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GH는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대한 선제적 개입과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가 오랜 기간 시민들과 함께 추진해온 서울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요구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에 조속한 비행안전구역 조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6월 25일 국방부로부터 서울공항 주변 ‘비행안전구역 조정’을 일부 수용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받았으나, 실제 조정까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심의 등 절차가 남아 있어 더는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은 2013년 롯데타워 건설로 활주로 각도가 변경되면서 재조정이 필요했음에도 10여년 간 방치돼 왔다. 이에 신상진 성남시장의 지시로 시는 지난해부터 관계 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이어오며, 지난 3월 ‘2025년 상반기 경기도-국방부 상생협의회’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함으로써 본격 해결을 이끌어냈다. 이에 국방부는 회신을 통해 비행안전구역 조정을 위해 현재 합동참모본부와 관할 부대에서 작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심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조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정이 이뤄지면 야탑·이매동 일부 지역의 비행안전 2구역이 6구역으로 바뀌어 건축 제한 높이가 상향된다. 아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