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11월 12일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시민 일상 속 힐링공간, 물왕호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의 여덟 번째 정책토론회 시리즈로,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수연 의원이 주관했으며, 물왕호수의 생태복원, 도시경관, 문화·관광 콘텐츠 등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수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물왕호수는 시흥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수변자산이자 시민의 일상 속 쉼터로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이라고 강조하며, “단순한 자연공간을 넘어 생태와 문화,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토론에 앞서 하동원 한국융합관광연구소 소장은 ‘도심형 워터프론트, 물왕호수’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그는 국내외 수변관광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집결지 조성 ▲트렌디한 디자인 도입 ▲모두를 위한 포용적 공간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물왕호수를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혁신적 모델로 개발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수연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가운데, 하동원 소장, 강희준 시흥시 생태하천과장, 강송희 시흥시 공원조성과장, 김정철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안광림을 비롯한 의원들)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경주시 일원에서 의원 21명, 의회사무국 직원 34명과 함께 「2025년 성남시의회 정책비전 컨퍼런스」를 실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문·소양 교육과 더불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적 국제도시로 도약한 경주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바람직한 가치관과 실현(인문)’, ‘품격있는 리더의 이미지메이킹(소양)’교육을 통해 지방의회가 지향해야 할 공공 가치와 윤리적 책무를 점검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위한 태도와 소통 방식, 공적인 자리에서의 이미지 관리 등으로 의원과 직원 모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였다. 이어 APEC 기간동안 한미ㆍ한중정상회담이 열린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회의 개최 공간과 주변 시설을 둘러보며 APEC의 성공적인 개최 과정을 체감할 수 있었고, 국제행사 유치와 운영 사례를 보며 성남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정ㆍ행정 역량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번 정책비전 컨퍼런스는 APEC 성공 개최로 세계의 이목을 끈 경주를 직접 살펴보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12일 열린 2025년 경기도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을버스 운전인력 부족과 처우개선 지원 미비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 차원의 전담 관리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서성란 의원은 “경기도 내 마을버스는 31개 시·군에서 약 2,900대가 운행되고 있지만 운전자 부족률이 35%에 달해 배차 지연, 노선 축소, 심지어 일부 노선은 폐지되는 실정”이라며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관련 조례와 근거가 있음에도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는 여전히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시행 중인 운전자 양성 교육은 연간 176명 수준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권역별 교육 확대와 취업·근속 연계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 청년, 지역 주민들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교통형 지역 일자리를 함께 살리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운수종사자 교육 확대와 처우개선 제도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군과 협의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성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는 오늘 전국 약 55만 명의 수험생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임하는 날을 맞아, ‘누구보다 빛날 수험생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모든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힘찬 응원을 보냈다. 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도 청소년과 교육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에 대한 감사에 앞서 황대호(더불어민주당, 수원3) 위원장을 비롯한 14명의 의원들이 직접 수험생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며 진심 어린 격려를 전달했다. 유영두(국민의힘, 광주1) 부위원장은 “지금까지 쌓아 온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맺으실 것입니다.”, 조미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 부위원장은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 응원합니다!” 등 14명의 의원이 남긴 메시지를 통해 전국 약 55만 명, 이 중 경기도 16만 3,600여명의 수험생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오늘의 수험표 한 장은 단순한 시험표가 아니라, 여러분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의 꿈을 연결하는 다리
[경기경제신문] 이채명 경기도의원(안양)은 11일 기획조정실 기획전략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정책 제안이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행 중심의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프로세스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6월 안양 상담소에서 기획전략담당관 팀장 및 미래위 TF 위원들과의 정담회 사실을 언급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작년부터 정책 오디션을 거쳐 25명이 선정된 미래위 TF가 총 22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나, 현재 부서 검토를 거쳐 4건만이 실행 가능한 것으로 분류됐고, 그중 2건은 부서에서 직접, 나머지 2건은 타 부서에서 진행되는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TF 위원들이 '안양의 도의원 중 누군가는 사장되지 않고 정책으로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하며, 이 소중한 정책 제안들을 사장시키지 않기 위해 경기연구원을 직접 찾아가 협의했음을 밝혔다. 이 의원은 경기연구원에서 도민 정책 제안을 받아 연구 과제에 반영하는 정책 연구 프로세스를 제도화할 것을 기획전략담당관과 경기연구원에 제안했었다. 이 의원은 현재 기획전략담당관에게 이러한 정책 연계 프로세스에 대한 계획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지난 10월 31일로 마무리됨에 따라, 사용기한이 오는 11월 30일로 다가왔다며 시민들에게 기한 내 사용을 안내했다.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해 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1차 24만6천308명(98.9%), 2차 22만7천671명(97.6%) 등 전반적으로 높은 지급률을 보이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 및 지역사랑상품권(오색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역 상권 중심으로 활용 범위를 설정했다. 단, 대형마트·백화점·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돼 시민들의 혼동을 줄이기 위한 안내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1·2차로 지급된 소비쿠폰은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특히 사업 취지에 맞춰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상권 회복을 돕기 위한 정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30 오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년여간 추진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지난 9월 말 열린 오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오산시의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정비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강현도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주택국장, 관련 부서장 및 담당자, 자문위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과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도시재정비계획으로, 노후·불량 주거지 및 기능이 쇠퇴한 도심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합리적인 토지이용과 쾌적한 도시·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오산시의 중장기 정비 전략을 제시하는 핵심 계획이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생활권계획을 기반으로 한 주민참여형 정비사업 시행방안 구축,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주거환경 정비방향 제시, ▲법적상한용적률 및 인센티브 방식을 활용한 공공기여 방안 수립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11일 관내 거주 중인 사할린 한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수원 화성과 융건릉 일대에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할린 한인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족적 정체성과 역사적 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국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수원 화성과 융건릉 등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조선 후기 정조대왕의 개혁정신과 건축문화의 우수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책과 수업을 통해서만 접하던 화성을 직접 걸어보니 한국의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며 “고국에서 이렇게 뜻깊은 역사체험 기회를 마련해 준 오산시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융건릉을 방문해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해설을 통해 들으니 마음이 숙연해졌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 행사를 통해 사할린 한인분들이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민족적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 삶을 영위하고, 함께 상생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가 13일 열린 제1회 SBS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영예의 ‘대상’과 ‘농촌활성화 유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제1회 SBS고향사랑기부대상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과 확산과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시상식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고향사랑기금운영심의위원회 임웅재, 유선권 위원과 답례품선정위원회 최지영, 유성호 위원 등이 함께 참석해 안성시 수상의 기쁨을 더했다. 이번 시상에서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기반으로 ‘도농복합도시의 강점을 살린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성은 온라인·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와 함께, 지역만의 특색 있는 기부 이벤트와 농특산물 중심의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구성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기부자 만족도가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나눔과 상생이 조화를 이루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초기부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운영되는 대설 대책기간에 맞춰, 농업 및 축산 종사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대설 및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이번 조치는 2024년 겨울철 대설 피해가 집중됐던 농축산 분야의 사전 대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 2,537명과 축산인 1,152명 등 총 3,689명을 대상으로 한다. 안내 문자는 11월 14일 첫 발송을 시작으로,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대설 대책기간 동안 매월 15일과 30일 정기 발송될 예정이다. 주요 안내 내용은 ▲농축산 시설물 지붕 및 구조물 보강 ▲난방기 및 보온자재 점검 ▲배수로 및 전기시설 확인 ▲화재 예방을 위한 전열기구 점검 등이며, 시민들이 사전에 시설을 점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농축산 현장은 겨울철 재난에 특히 취약한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안내문자 발송과 더불어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강화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