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6월 26일 오후, 관내 주요 노상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오산경찰서와 함께 이륜자동차 수시점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6월 16일~27일) 캠페인 기간에 맞춰 추진됐으며, 최근 증가하는 이륜자동차 관련 소음 민원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단속 현장에서는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불법 구조변경 여부 확인 ▲배기소음 측정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소음 유발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 의식을 제고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장현주 환경과장은 “도심 내 소음 문제는 시민들의 생활 질과 직결되는 만큼, 향후에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속은 단순한 과태료 부과를 넘어서, 안전 운전과 배려 운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6월 27일 오산시 환경사업소에서 ‘2025년 상반기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사항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규정 개정 방향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 준수사항 ▲화학사고 대응 및 방제장비 실습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화학사고는 노후 설비의 부식이나 균열, 작업자의 부주의 및 숙련도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설비 점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학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인명 및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화학사고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시민 불쾌지수를 높이는 러브버그 박멸에 돌입했다. 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로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0일부터 대대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방역의 핵심은 러브버그 개체수를 줄이고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것으로, 지역별 맞춤형 방역 전략을 수립해 신속한 방역 조치를 단행했다. 우선 대량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인 분무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천변, 공원, 대로변 등 일반 분무소독이 어려운 구간에는 특장차를 활용한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이나 산 주변 등 외곽 지역에는 연막소독을 병행하며 빈틈없는 방역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각 동 자율방역반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방역 약품을 배부하고, 자체 방역 활동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보건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도 약품을 배부하며 시민 스스로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러브버그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충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체계적인 방역 활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지난해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에게 상담과 법률지원 등 4만5000여 건의 피해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지난 한 해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현황과 성과를 망라한 ‘2024 피해지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지난해 4월 △여성긴급전화 1366경기센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스토킹·교제폭력피해대응센터 △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 네 개 기관을 통합해서 출범했으며, 피해자 상담·수사·법률·의료·심리치유·긴급보호 등 종합적인 피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응단이 지난해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통합지원 건수는 총 4만5390건이다. 센터별로는 △1366경기센터 초기상담 및 동행지원 2만2657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1만9067건 △스토킹·교제폭력 2032건 △아동·청소년성착취 1192건이다. 특히 지원 기관이 제각기 운영되는 기존 환경에서는 지원이 어려웠던 복합적인 피해에 대한 유기적 지원이 주목할 만하다. 대응단은 신종 젠더폭력으로 지원 규정이 마련되지 않았거나 행정상 예산소진 또는 지역제한 등의 사유로 그동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27일 약 3,957억 원 규모의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이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두 배로 증액된 경기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지원금 총 18억 7,88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자영 의원은 당초 9억 3천만 원 규모로 제출된 현장체험학습 운영지원 예산은 학생 50명당 1명의 보조인력이 배치되는 수준인 만큼, 현실성 있는 보조인력 운영을 위한 1회 추경 예산의 증액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기존의 추경안 예산으로는 학생 50명당 1명의 보조인력이 배치되는데 최소 수준이라고 하기에도 실효성이 없는 금액이었다”며 “게다가 1일형 현장체험학습은 안전요원 의무 배치가 아닌 권장 사항인 만큼 증액을 통한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있어서 학생 안전관리 등 교원 단체에서 호소하는 어려움에 깊게 공감했다”며 “학교를 벗어난 공간에서 학생 안전을 보장하고 교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개정 조례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매뉴얼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자영 의원은 “꼭 필요한 예산이 추경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7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우선 검토 대상 제외와 분당 이매동 매송2교 방음돔 설치 지연에 대해 경기도의 보다 책임 있는 대응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먼저, 수도권 남부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경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경기도의 소극적 대응으로 국토교통부 제출 우선 검토 대상 3개 노선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잇는 총연장 50.7km의 광역철도망으로, 약 138만 명의 도민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노선”이라며, “4개 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타당성 조사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이 1.2로 산출되어 경제성도 이미 검증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2023년 2월 성남을 포함한 4개 시와 ‘서울3호선 연장 및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서 제3조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며, “이 협약은 도민 앞에서 한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니어클럽은 27일 중앙도서관 지하 1층에서 디저트카페 ‘마루’의 개소식을 가졌다. 의왕시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디저트 카페 ‘마루’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의 초기투자비 지원을 통해 총 1억 5천만원(도비 7천5백만원, 시비 7천 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카페‘마루’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명의 어르신들의 교대 근무로 운영되며, 도서관 휴관일(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문을 연다. 카페에서는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만든 질 좋은 커피와 차, 그리고 갓 구운 빵 등의 다양한 디저트까지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카페 위치가 중앙도서관 지하에 위치함으로써 동일 장소의 시니어클럽 ‘찬란한 식탁 도시락’과 함께 도서관을 찾는 많은 시민과 이용객들에게 저렴한 영양간식 제공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보상과 사회적 활동의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동체 사업단 일자리 확충이 중요하다”며, “디저트카페 ‘마루’가 어르신들의 경제적인 자립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류하는 소통의
[경기경제신문] 의왕시 오전동 새마을부녀회는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오전동 부녀회원들은 더운 여름에도 취약계층이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제철 식재료로 만든 배추겉절이, 장조림, 오이지 등으로 구성된 반찬 꾸러미를 직접 만들었다. 부녀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반찬이 관내 취약계층 총 30가구에 같은 날 전달되면서, 이번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로 지칠 수 있는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임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밑반찬 나눔 행사로 소외된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오전동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30일 남부청사에서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학교시설 정책·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미래형 하이브리드 신축학교’ 모델 구축과 함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기술적 대응체계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임 교육감과 허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하이브리드 학교 설계 기술의 현장 적용 ▲공동 지침(가이드라인) 및 설계지침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연구회·토론회 운영 등 전문 지원 협력체계 구축 ▲화재 ‘제로(ZERO)’를 목표로 한 ‘3E(교육·관리·환경)’ 전략 추진 ▲국내외 사례(화재, 우수 대응) 조사 및 연구, 정보 공유 등이다. 양 기관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시설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시설의 미래를 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 이후에는 실무협의체 구성과 정책연구 연계 등 후속 실행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전국의 약 30% 정도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시설 관련 수요가 생각보다 훨씬 많다”면서 “직원들이 바쁘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26일과 27일, 민원업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민원 응대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악성 민원 응대 교육을 시작으로, ▲혈관 나이 및 심박수 등 건강 측정 ▲군수님과 함께하는 휴식 시간 ▲쉬자파크 내 자연 공간에서 진행하는 헬스투어 프로그램 ▲전통주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넘어, 민원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악성 민원 대응 교육과 군수와의 소통을 통해 민원업무 고충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함께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업무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원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민원인을 응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휴식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