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8일 엘지(LG)디스플레이 파주러닝센터 비전홀에서 '2025년 파주경제 자유구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파주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국내외 ‘디스플레이 산업’관련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첨단산업 협력 기반 구축 이날 파주시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엘지(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 ‘디스플레이 산업’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단체로, ‘디스플레이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대응, 기술·인력 지원 정보제공, 국제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상호 협력 ▲관련 기업 연계망 강화 및 투자유치 협력 ▲경제자유구역 내 ‘융복합 디스플레이’실증 협력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전문가 3인의 기조강연…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 전략 제시 기조 강연에는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6,419억 원(일반회계 1조 4,135억 원ㆍ 특별회계 2,28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오는 11월 21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한다. 시는 중앙정부의 ‘민생안정과 경제성장’이라는 기조에 맞춰 ‘현재와 미래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2025년 본예산 대비 자주재원을 대폭 확대해 시민 생활 지원 사업과 미래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다양한 예산을 편성했다. 시 예산 규모의 86%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2025년 대비 1,285억 원을 감액했으나, 이는 지방채 발행 및 내부거래 수입의 세입 편성 종료에 따른 사항으로 자주재원 세입은 확대 편성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4,795억 원 ▲세외수입 618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5,610억 원 ▲지방교부세 1,609억 원 ▲조정교부금 1,503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한정된 재원 규모 속에서도 신규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내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기본교통비(22억 원) ▲초·중·고 입학준비금(16억 원)을 신규 편성하고, ▲출생축하금(19억 원) 도 확대 편성해 전 생애주기별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미래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기술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6에서 시가 참가를 지원하는 용인지역 기업 ‘주식회사 위스메디컬’이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CES를 주최·운영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혁신적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위스메디컬은 수면진단기기 테드림(Tedream™)으로 접근성과 고령친화(Accessibility & Longevity)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테드림은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생체신호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이마‧가슴‧다리 등에 부착하는 초소형 패치만으로 뇌파‧심전도‧산소포화도 등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수면다원검사(PSG)를 가정에서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이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해외시장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시는 2020년부터 매년 CES에 시 단체관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초 개최된 CES 2025에서는 용인지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9일 오후 4시, 스타필드안성 1층(안성시 장기로 일원)에서'안성마춤마켓&안성문화장' 오픈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공간은 안성시에서 농·특산물 판매 및 유통 플랫폼으로 운영되던 공간이었다. 이후 해당 장소를 리모델링하여 복합문화상업공간 ‘안성마춤마켓 안성문화장’으로 새롭게 재탄생시켰으며, 지역 농산물뿐 아니라 문화장인 작품과 로컬 브랜드 상품까지 함께 유통·전시하는 통합형 공간으로 운영하게 됐다. 오픈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오픈은 안성문화상단의 거점 공간을 확보하고, 안성문화장인의 창작 콘텐츠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산·전시·유통·소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 단계이다. 특히 기존 지역 농산물 판매 공간을 전시·공연·체험·소통이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편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문화-상업 융합 모델을 실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픈 기간 동안에는 안성문화장인 인증 작품 전시, 공예·생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억 규모(약 8,493억원)의 유로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3년물 EUR Midswap 대비 37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거래는 BNP Paribas, Credit Agricole, Deutsche Bank, HSBC, KDB(한국산업은행)가 주관했다. 이번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은 LH 통합 이래 최초로 진행된 것으로, 앞서 5월 진행됐던 5억 미달러화(약 6,936억원) 공모채 발행에 이어 2025년 두 번째 해외채권 공모발행이다. 지난 2013년 이후 한국계 非정책은행의 유로화 공모발행이 전무했던 만큼, LH는 우량 신규 해외채권 투자 유치와 유로화 채권의 성공적 발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지난 10월에는 프랑크푸르트·암스테르담·런던에서 대면 투자자 설명회(Roadshow)를 개최했으며, 11월에는 아시아·유럽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자 설명회(Global Investor Call)도 진행해 투자 참여를 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이번 발행에는 41개 글로벌 기관투자자가 공모 금액의 2.2배에 이르는 주문을 내기도 했다. 기관별로는 중앙은행·정부
[경기경제신문]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니콜라이 이고레비치 스테츠코(Nikolay Igorevich Stetsko) 러시아 연해주 부지사를 만나 지난 12년 간의 우정과 협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산업 동반성장을 향한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니콜라이 스테츠코 연해주 부지사를 접견하고 “연해주는 러시아 극동의 경제·물류·교육의 중심지이자 동북아 대륙과 해양 연결의 전략 거점”이라며 “경기도 역시 서해안 및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철도·해상·도로 인프라가 발달해 동북아 국가들과의 연결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남북철도 연결 시, 연해주는 한반도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북방 경제협력의 중심지가 될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스테츠코 부지사는 “경기도는 연해주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경기도의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같이, 연해주에도 러시아 극동의 첫 테크노벨리인 루스키 혁신과학기술센터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고 부지사는 “양 지역이 물류와 미래산업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은 만큼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연해주는 2013년 우호협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코스타리카와의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협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해 국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관과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ICAFE) 관계자가 광명시를 방문해 사회적경제·공정무역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차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박승원 광명시장이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으로서 코스타리카를 방문했을 당시 형성된 협력 관계가 본격적인 교류로 이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자리에는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마빈 로하스 커피연구소 이사, 마리오 호세 카스티요 부총괄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명시의 공정무역 정책,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 국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광명시는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국내 선도 도시로서, 공정무역 선도국 중 하나인 코스타리카와 협력 체계를 꾸준히 넓혀왔다. 2023년 코스타리카 정책연수를 시작으로 ▲2023년 코스타리카 커피 생산자 초청 간담회 ▲2024년 코스타리카 공정무역 커피 개발·출시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코스타리카 협동조합의 커피 원두를 활용해 만든 공정무역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오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8,640억원 규모로 편성해 18일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7,593억원보다 약 1,047억원(5.95%)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096억원(7.1%) 증가한 1조6,542억원, 특별회계는 49억원(2.3%) 감소한 2,09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특별회계 감소의 주요 원인은 하수도 공기업 분야에서 2025년 국도비 보조금 사업이 일시적으로 늘었다가 다시 예년 수준으로 복귀하면서 상대적으로 전년대비 58% 감소됐기 때문이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5,170억원, 세외수입 661억원 등 5,831억원이며, 국도비 보조금 및 이전재원 등 의존재원은 1조711억원이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각종 업무추진비 동결 ▲행사 및 축제성 경비 동결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의 운영비 인상 억제 ▲국내 여비 5% 감액 ▲지방보조금 부서별 한도액 배분 ▲사업 우선순위 및 투자시기 조정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첨단·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480억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360억원) ▲스마트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17일 청북 현곡리 일원에 기아㈜의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과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평택시와 기아는 지난 7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전략적인 협업 관계를 마련했다. 시는 사업수행에 필요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노력하고, 기아는 신규 사업장 부지 선정에 있어 평택시를 우선 고려하며 기아㈜의 부품 협력사를 평택시 내로 투자 유치하기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내용이다. 약 1만 9천 평 부지에 마련된 해당 시설은 기아가 2022년 3월부터 총 1182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 것으로, 인증중고차와 전기차(EV) 라운지를 포함해 체험 주행 트랙, 산책로,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이 갖춰진 복합 체험형 공간이다. 이 시설은 단순한 자동차 산업 기반을 넘어 산업·문화·관광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모빌리티)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부지 내에는 개방형 녹지와 공원, 반려동물 공원(펫 파크), 모빌리티 테마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근 평택휴게소와 연계해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강화하여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린 녩코리아푸드페어’에 참가하여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및 관내 농식품 가공식품 등을 관람객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 코리아푸드페어’(구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는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찾아온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계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농축산식품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평택시는 작년에 이어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홍보관을 운영하여 대표적인 지역특산물 인증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쌀, 배,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슈퍼오닝 농산물과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의 주류 제품을 함께 전시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전문 아나운서 강창환의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시식 행사를 진행하여 평택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평택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외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고, 우리 시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