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관내 기업의 기부로 소속 환경공무관들에게 더욱 안전한 야간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생활안전용품 제조・유통업체 ㈜신풍산업으로부터 환경공무관의 안전한 야간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는 ‘발광다이오드(LED) 어깨 경광등(이하 어깨 경광등)’을 기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기부받은 어깨 경광등 202개를 시 소속 환경공무관 전원에게 배부했다. 이를 통해 환경공무관들은 동물 찻길사고(로드킬) 사체 처리 등 야간작업 시 더욱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심정식 ㈜신풍산업 대표는 “이번 기부로 깨끗하고 쾌적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환경공무관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환경공무관들의 야간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 차원에서도 환경공무관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옥외작업 시 폭염으로 인한 탈진 및 열사병 등 온열질환 사고로부터 환경공무관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냉각조끼・냉각수건 등 개인 보냉장구를 지급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미술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2025 찾아가는 미술관'을 9월부터 운영한다. '2025 찾아가는 미술관'은 지난해 처음 운영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9월부터 12월까지 작가와 함께 총 20회에 걸쳐 워크숍이 운영되며, 수원시 관내 2개교를 선발해 운영 예정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워크숍은 총 3명의 예술가와 예술인의 삶과 작업 방식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일러스트레이터 임선경, 문화예술 기획가 김민지, 시각예술가 손현정이 주강사로 함께한다. 예술가와 함께 ‘공동체’를 주제로 마을, 지역을 시각적으로 탐색하며 대형 드로잉, 설치 구조물 등을 공동 제작한다. 워크숍 종료 후인 12월에는 결과 공유전시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작품 세계를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학교로 발송된 공문의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8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학교 현장에서 예술가와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을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 실전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한다. 시는 을지연습 기간 내 통제부, 상황실, 군경합동상황실, 9개 실시부를 편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실전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연습 첫날인 18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체계를 확인하고, 부서별 임무와 행정기관 소산 절차를 숙달하며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청 충무시설에서 열린 최초 상황보고회에 참석해 “을지연습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실제 위기에서 시민을 지키는 행동 지침”이라며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지금, 이번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마련해 시민 안전 사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0일 오전에는 노온정수장에서 적 침투 상황을 가정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해 인명·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이마트 광명소하점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피 절차를 확인하는 시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번 을지연습으로 종합적인 전시 대비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2025년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1969년생) 대상자에게 확진검사비를 환급하는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해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확진검사비 지원은 C형간염 무증상자의 조기 진단을 위해 시행되며, 최초 1회에 한해 확진검사 시 발생하는 진찰료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단, 병‧의원이 아닌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거나, 확진검사(RNA)가 아닌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 메뉴에서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C형간염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후 대부분 만성으로 진행되며, 잠복기는 평균 6~10주다. 증상이 없거나 경미해 방치되기 쉽지만, 만성으로 이환되면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예방 백신은 없지만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국내 C형간염 신규 환자 중 84%가 50세 이상 연령에서 진단되고 있다”며 “감염 여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공공도서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별·관심사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확산하고, 도서관과 책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푸드 테라피 △어른을 위한 그림책 테라피 △청소년 문해력 교실 △그림책 독서지도 동아리 등이 있다. 특히 9월 13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25회 부천 북 페스티벌’은 ‘독파민 팡팡! 놀러나온 도서관’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천 대표 책 축제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부천의 책 만화분야 ‘노인의 꿈’의 ‘백원달’ 작가 강연과 북콘서트, 다채로운 독서 체험 부스, 테마 전시, 인형극,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부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4일 ‘210, 부천톡톡’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을 방문한 부천문인협회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천문인협회는 문학 진흥과 권익 보호, 향토문화 발전을 목표로 1984년에 창립돼 41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복사골 예술제 문학행사, 시민 시낭송회 등 다양한 문학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천아트센터, 산소정원, 부천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문학 관련 공간인 문학창의도시 홍보관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서는 부천문인협회의 활동 소감과 시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와 함께 문인협회 전용 공간 마련 등 현장 제안도 함께 제시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데 있어 문학의 역할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문학인이 창작에 전념하고 시민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준하는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기 위해 완화된 요건을 바탕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해 골목상권 육성과 지역상권 활력 증진을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지정 기준은 종전 ‘2,000㎡ 내 점포 30개 이상’에서 ‘2,000㎡ 내 점포 20개 이상(상업지역은 25개 이상)’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현재 점포 수 요건을 충족하고, 상인 50% 이상 동의를 받으면 골목형상점가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신청 단계에서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구비서류 요건을 대폭 간소화했으며, 구역 면적 산정 기준도 대지 면적에서 점포 면적으로 변경해 밀집도 기준을 낮췄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공동·온라인 마케팅, 상인교육, 경영자문, 상인회 매니저 인력 지원 등이 포함된 시장경영패키지 공모사업과 소비 촉진 페이백 행사 등 각종 국·도비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 8월 14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과 혜택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앞으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2025년 부천시 어린이기자단’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어린이기자단과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시청사 및 부천아트센터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으며, 현직 기자의 취재 방법과 인터뷰 노하우 특강도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어린이기자단에게“아이들만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가지고 새로운 시선으로 부천을 바라볼 것이 기대된다”며 “기자단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에 위촉된 어린이기자단은 올해 12월까지 부천시의 주요 행사와 정책 현장을 직접 취재할 예정이다. 이렇게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작성된 기사는 시정소식지와 활동자료집에 게재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한 어린이 기자는“평소에 신문을 보면 어려운 말이 많아서 이해하기 힘들었다”며, “친구들이랑 같이 기자단을 만들어 우리 눈높이에 맞춘 기사를 쓰고 싶었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한 학부모는“아이들이 직접 취재하고 글을 쓰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이 커질 것 같다”며 어린이기자단 활동에 대한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창의실에서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잇따른 대형공사장 사고를 계기로, 관내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 현장을 중심으로 실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행정안전국장을 포함한 시 공무원 7명과 관내 주요 대형공사장 시공사 등 민간 사업관계자 12명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장별 공사 안전관리대책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회의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발주처부터 근로자까지 이어지는 책임 있는 안전관리 체계 확립,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 생활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하도급 공사의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시민 생활권과 인접한 현장에 안전펜스 설치, 안내표지 정비, 교통 정리 등 세심한 조치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공유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안전은 행정의 힘만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모든 건설관계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할 때, 무사고 현장과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 방파제”라며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18일 오전 경기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 회의’에서 “새 정부 들어서 처음 하는 을지연습이다. 경기도가 그동안 접경지 긴장 완화를 위해 한 노력이 새 정부에서도 이어지면서 확성기 철거, 대남방송 중단 등 긴장 완화 분위기가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한 가지 변함없는 사실은 어떤 정부든 튼튼한 안보가 민생과 평화의 토대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또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국제 분쟁 등으로 안보 정세가 불안하고, 한반도의 안보 여건이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며 “우리는 도내 8개 시군이 접경지역으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 방파제 역할을 해 왔다. 유사시 경기도의 빠른 대처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작년에는 비상소집 인원을 전 도청 직원의 10분의 1로 했었는데, 올해는 전 직원으로 확대했고, 전시 현안 과제에 있어서도 대드론 방어체계 구축과 생화학 무기 피해 시 의료 지원 등 현재 실정에 맞게끔 변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