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 등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은행 열매 조기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인 ‘용문사 은행나무’를 비롯해 양평군의 상징수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병충해에 강하고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 가로수로 널리 심어져 왔으나, 성장과 함께 낙엽과 낙과로 인한 불편이 점차 늘어나 군은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작업은 고소 작업차를 활용해 인력이 직접 열매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숙한 열매까지 한 번에 제거해 추가 낙과를 방지할 계획이다. 작업은 남북로, 시민로, 용문역길 등 통행량이 많은 보행로 내 은행 암나무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은행 열매 조기 제거를 통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나무의 장점을 살려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관내 가로등 조도개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도시의 어둠을 밝힌다. 16일 시에 따르면 앞으로 총 2개년도에 걸쳐 집산도로 및 보조간선도로에 대한 가로등을 컨버터를 80w에서 125~150w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내삼미로 등 관내 북부권역으로, 앞으로 국도 제1호선, 수목원로, 남부대로, 오산대역로 등 시 전체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 중에 있다. 시는 해당사업을 추진할 경우 가로등이 최대 1.5배 정도 밝아져 시민들의 야간 보행안전이 다소 상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시는 민선 7기 전임 시정 당시 에스코 사업(ESCO, Energy Service Company)의 일환으로 LED 등 교체사업을 추진했다. 다만, 시민들로부터 가로등 어두워 도로도 어둡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밝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 시장은 해당 사업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직접 찾아 나섰으며, 그 과정에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시장은 “가로등은 시민이 안전하게 야간활동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장쑤성 친선연맹 회장 문병근(국민의힘, 수원11)이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한·중·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 참석해 동북아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와 공동 번영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한국(경기도, 서울시, 전북, 충남), 일본(홋카이도, 지바현), 중국(장쑤성, 옌청시) 지방의회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협력 강화와 상호 이해 증진을 모색했다. 경기도의회는 문병근 회장을 비롯해 박상현(더불어민주당, 부천8),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임상오(국민의힘, 동두천2), 유경현(더불어민주당, 부천7), 이채명(더불어민주당, 비례), 이병숙(더불어민주당, 수원12), 홍원길(국민의힘, 김포1),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김옥순(더불어민주당, 비례), 최민(더불어민주당, 광명2) 도의원 11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대표단은 ‘의회의 장점을 발휘한 지역 우호관계 발전 촉진’을 주제로 열린 원탁회의에서 주제 발표와 의제 토론을 진행했다. 문병근 의원은 “지방의회는 주민 곁에서 민의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기초 기관”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청계 맑은 숲 먹거리마을 상인회가 10월 15일 청계천 일대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청계자유 발도르프학교 학부모가 공동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참여자들은 오전부터 모여 청계천 산책로 주변을 비롯해 하천 안쪽까지 구석구석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특히, 생활 쓰레기, 비닐, 캔, 담배꽁초 등 도시 생활 속에서 무심코 버린 오염원들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시민 의식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정화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청소활동을 통해 비록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자연을 되돌려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속적인 봉사 참여에 의지를 밝혔다. 전완근 청계 맑은숲 먹거리마을 상인회 회장은 “청계천이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의 쾌적한 쉼터가 되도록 지역 주민과 상인이 주도해 하천을 소중하게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선아 청계동장은 “청계천은 우리 청계동 주민 모두의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공동체 일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도시공사는 인사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수기 작성·보관 방식의 근로계약 절차를 전면 디지털화하여 행정 효율을 높이고, 종이 없는 업무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ESG(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수기 근로계약 방식은 계약서 오기입, 재작성 등 반복 업무로 인한 비효율과 문서 보관 과정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특히 단기간 근로자 채용이 빈번한 공사 특성상, 계약서 작성과 대면 서명 절차가 반복되며 현장 부서의 행정 부담이 컸다. HU공사는 이번 전자근로계약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인사관리의 투명성 확보, 개인정보 보호 강화, 문서관리의 체계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근로자는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계약서 확인과 서명이 가능해져, 공사와 근로자 모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스마트 행정 혁신을 통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디지털 근로환경을 구축하겠다”며 “ESG 가치와 행정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오후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5주년을 맞아 열린 ‘시민과 병원이 함께 하는 건강 강좌'에 초청 강사로 나서 시민들에게 미술 특강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초고가 그림들과 화가 스토리'를 주제로 한 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르네 마그리트 등 세계적인 예술가와 작품이 탄생한 배경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이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로 4억 5000만 달러(현재 환율 약 6400억 원)”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 그림을 사서 자신의 초고가 요트에 걸어놓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19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이 다 빈치 사후 50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열었을 때 사우디아라비아가 ‘살바토르 문디’를 모나리자 옆에 전시하자고 했지만,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품일진 몰라도 모나리자에 필적할 수 없다고 판단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1911년 모나리자가 도난당한 뒤 2년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3개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한국외국어대학교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과 지역사회 치매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RISE사업의 일환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치매 인식 개선 사업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또 이날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한국외대 ‘투어리즘·웰니스학부’를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한국외대 투어리즘·웰니스학부는 정규 교육 과정에 치매 파트너 교육을 포함, 학부생들이 관련 교육을 이수토록 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이 지역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를 치매 친화적인 환경으로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4일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역전로 화단에 가을꽃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정왕본동 직원 및 기간제 근로자들이 참여해 국화 187송이를 심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행정복지센터 일대를 정돈했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가을꽃 식재를 통해 우리 동네가 한층 쾌적해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와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정왕본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열정있고 능력있는 여성 지도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년 안성시 여성리더 양성 아카데미’ 기본과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성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15일부터 시작된다. 교육은 11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에 안성시여성비전센터 (발화대길 25) 1층 공유오피스에서 진행 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김경희 강사의 행복소통 리더십 강의로 개강식을 열고 2~3주차는 감성을 담아 나를 알리는 SNS 활용법 이론편과 실습편, 4~5주차에는 나만의 비서 만들기 챗봇과 생성형 AI교육 이론편과 실습편을 구성하여 최신 트렌드에 맞춘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들로 구성했으며 6주차에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지역 내 현안 문제를 파악하고 리더로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과정을 마지막으로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14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열린 ‘경기북부 5070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해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의 현장 매칭을 격려하고, 박람회의 실효적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오늘 같은 현장 매칭은 결과로 말해야 한다. 말이 아닌 ‘채용’으로 증명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145개 기업과 40여 관계기관, 3천여 명의 구직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인구구조 변화로 50·60·70세대의 일자리 수요는 더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이력서 컨설팅–모의면접–직무체험–현장면접을 한 번에 잇는 ‘원스톱’ 방식을 더 촘촘하게 운영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북부에서 체감되는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제조, 물류, 서비스, 디지털 전환 등 직무별로 매칭 동선을 세분화하고, 연령대와 경력 단절 등과 같은 이력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5070 일자리박람회가 행사성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라며, “부스별 면접 건수, 현장·예정 채용 인원, 재면접 통보율, 직무별 매칭률 등을 분석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