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53만 5,800여 건, 1,380억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소유자이다. 이번 7월에는 주택 1기분(2분의 1)과 건축물분이 부과되며, 오는 9월에는 주택 2기분(2분의 1)과 토지분 재산세가 각각 부과될 예정이다. 올해는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상승하면서 주택분 재산세가 전년 대비 소폭 인상됐다. 다만, 시는 1세대 1주택자에 대해서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43~45%로 유지해 납세자의 세 부담을 최소화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납세자는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하다. 위택스,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지방세 ARS 납부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 마감일에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인터넷과 ARS 납부가 지연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미리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며 “항상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시는 고양특례시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건축물분, 주택1기분) 29만여 건에 721억 원을 부과·고지하고 납부 기한 내 납부하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건축물 및 주택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7월에는 건축물분과 주택1기분(50%)이 부과되며,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2기분(나머지 50%)이 각각 부과된다. 단, 주택분의 경우 재산세액이 10만 원 이하이면 7월에 전액 부과된다. 고지서는 7월 중순 우편으로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납부 방법은 지방세 자동응답시스템(ARS, 142211) 신용카드, 가상계좌, 전자고지, 간편납부(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앱) 등 다양하게 있으며,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다. 또한,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재산세 분납제도가 시행 중이다. 부과된 재산세 본세액이 250만 원을 초과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체 세액의 일부분(본세액이 500만 원 이하인 경우 250만 원, 500만 원 초과인 경우에는 본세액의 50% 이상)을 납부 기한 내 납부 한 뒤 나머지 세액은 납부 기한이 지난날부터 3개월 이내에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현대로템(주)·한국환경보전원과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헀다. 이번 협약은 도시화로 훼손된 ‘포일 습지’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해 멸종위기 양서류 등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위한 민관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자연환경복원 대상지 제공 및 사업 완료 후 유지․관리를 맡고 ▲현대로템(주)은 5개년 동안 총 3억원을 투입해 자연환경 복원 사업을 추진하며 ▲한국환경보전원은 복원 활동의 전문적 관리와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로템(주)의 ESG 활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사업(4억 3천만원)과 연계해 오는 8월부터 △생태기반환경 복원을 통한 생물종 다양성 증진 △멸종위기종 서식 환경 개선 및 서식처 관리 △생태교육장 조성 및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운영 △생태계 모니터링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용배 현대로템(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책임 있는 ESG경영 참여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기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현지에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총 74건 1,9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도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사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태국 방콕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 45건, 426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도 이뤄졌다. 수출상담회에는 물산업 관련 현지기관 및 기업, 협회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참가기업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수처리 및 상하수도 인프라 개선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수자원본부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5회에 걸쳐 물산업 통상촉진단을 운영하며 동남아 물산업 시장의 현황과 기술 수요 트렌드를 파악, 시장진출 및 수출전략 수립에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참가 기업들이 현지바이어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및 수출멘토 등 후속 지원사업들로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진 경기도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기 행위가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 한 업체는 자신을 광명시 공무원이라고 밝힌 사칭범으로부터 정년퇴직 공무원 격려품을 주문받고 물품을 준비했으나, 약속한 날짜에 나타나지 않아 금전적 손해를 입게 됐다. 사칭범은 가짜 공무원증, 명함, 공문서 등을 동원해 실제 공무원처럼 행세한 것으로 확인돼 더욱 철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사례는 1건이지만,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 있어 시는 시청 누리집(gm.go.kr), SNS를 비롯한 모든 홍보 채널을 통해 주의 안내에 나섰다. 또한 지역 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강원식 총무과장은 “공무원 명의로 물품 납품이나 계약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된 대표번호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며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부터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한 선풍기 30대를 직접 조립해 폭염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선풍기를 완제품 상태로 전달해 초기 불량을 미리 점검하고, 불완전한 조립으로 인한 제품 손상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대상자가 무더위 속에 직접 수령하러 나오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온열 질환도 예방하고자 한다. 차우석 위원장은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에서 지원한 선풍기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조립하고, 작동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전달하고 있다”며 “모든 대상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을 빈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권위향 동장은 “연로하신 분들에겐 선풍기 조립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발로 뛰며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7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와 정책 교류 간담회를 갖고 기후위기 대응과 청년 교류 등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11월 경기도와 돌노실롱스키에주 간 체결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양 지역 실무자들은 정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는 기후위기, 청년정책 등 양 지방정부의 다양한 정책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는 이 자리에서 ▲기후위성 발사 등 도의 기후정책 ▲도심형·농촌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청년사다리·청년갭이어·청년 역량강화지원 등 청년 기회패키지 ▲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과 경기투어패스 등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며 도정 경험을 공유했다. 돌노실롱스키에주 측은 ▲전기차 등 기후대응 정책 ▲대학 간 교류 정책 여건 ▲유네스코 등록유산 등 문화관광자원을 비롯한 정책 현황을 발표하며 향후 협력 가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근균 국제협력국장은 지난주 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 폴란드 부총리와 고영인 경제부지사의 면담에서 있었던 양 지역의 첨단산업 및 기업 간 협력 논의를 언급하며, “한국과 폴란드의 지속 협력을 위해서는 양국
[경기경제신문] '2025 국회 청소년정책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8월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민주권정부 시대, 이제부터 진짜 청소년정책을 세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 정부의 청소년정책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정부조직 개편과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이 핵심적으로 논의되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 당사자 중심 정책 추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를 비롯한 범청소년계가 공동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지도자, 현장 전문가, 정책 담당자, 학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과 복도를 가득 메워, 정부조직 개편과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실효성 있는 청소년정책 추진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토론회는 1부 개회식 및 기조강연, 2부 정책토론으로 진행되었다. 1부 기조 강연에서는 단국대학교 김형수교수, 명지대학교 권일남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청소년상담의 제도적 역할 강화’와 ‘청소년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30일, 의왕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사업’과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업무보고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을 비롯해 안전환경교통국 안전총괄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먼저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사업’은 올초 서성란 의원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추진돼 지난 24일 공식 개소했으며, 감시카메라(CCTV) 영상 상황판, 영상 회의실, 재난안전통신실 등 최첨단 시설과 상시 운영 시스템을 갖추면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해 서성란 의원은 “재난안전상황실의 상시 운영 체계가 갖춰지면서 의왕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현황도 함께 논의됐다. 해당 사업은 의왕시 구간 3.13km에 걸쳐 도시재생과 연계해 진행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현재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공무원의 자녀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방학 기간 자녀와 함께 출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유치원·어린이집 여름방학 기간을 기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아양도서관에서 열렸으며, 대상은 6~7세 자녀를 둔 안성시 소속 공무원으로 총 12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공무원들은 도서관에서 원격근무를 수행한 가운데, 자녀들은 전래 놀이, 보드게임, 요리 활동, 책 읽기 등 다양한 콘텐츠에 참여했고, 점심시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아이와 함께 일터에 나올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고, 아이도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그동안 방학 기간이면 아이 돌봄 문제로 늘 고민이 많았는데, 육아와 업무를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들이 방학 중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했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의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