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 통합공모에서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두 부문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총 2,000만 원(사업당 1,000만 원)을 확보한 오산시는 시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꽃, 나무, 숲, 곤충, 동물과의 공존 생태학'을 주제로 10회차에 걸친 탐방과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소리울도서관은 7월부터 9월까지 '음악 인문학 오딧세이(음악 인문학적 치유의 선율)'를 주제로 12회차 인문학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 및 세부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오산시 교육포털을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강래출 중앙도서관장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체감하고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8일과 9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직장 내 건전한 성 가치관 확립과 폭력 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교육은 강사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인 천정아 변호사를 초빙해 직장 내 4대 폭력의 유형과 사례, 예방법과 사건 발생 시 처리 과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진행됐다. 김현순 여성보육과장은 “하반기에는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성 평등한 인식 제고 및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보다 안전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 신장2동은 지난 9일, 신장2동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협의회 회원 9명이 참여해 은계동을 중심으로 신장2동 곳곳을 순찰하며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화작업을 펼쳤다. 엄기선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주민들이 보다 상쾌한 마음으로 마을을 오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와 순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영 신장2동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솔선수범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주신 바르게살기협의회장님과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신장2동을 만들어가기 위한 지속적인 협조와 봉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5월부터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9개소 11개반을 추가 지정하여 총 16개소 18개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보호자의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6개월~2세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제 보육반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독립반과 통합반을 구분하여 신청할 수 있다. 독립반은 시간제 보육 전담 교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교실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 담임교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집 정규 보육반에서 같은 연령의 영아들과 함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서비스 예약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영아는 월 60시간까지 시간당 보육료 5천원(자부담 2천원, 정부 지원 3천원)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긴급, 일시적인 상황에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의 확대로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에서는 0세아 전용, 영아전 담, 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5월 9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파주시 선수단의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단식은 300여 명의 선수단과 체육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인 출전을 기원하고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결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출전 보고, 단기 전달, 파주시장 격려사, 체육회장 인사말, 선수단 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파주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육상, 축구, 탁구 등 총 26개 종목에 걸쳐 임원 및 선수 등 387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해 파주시에서 개최했던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파주 체육의 저력을 경기도에 알린 의미 있는 대회였다”라며 “올해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그간의 노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단체종목에서는 팀워크를, 개인종목에서는 스스로를 이겨내는 용기를 보여주며 부상 없이 건강하게 경기를 마무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대상자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인 여성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신청가능한 23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이들이다. 나머지 8개 시군은 지난 신청기간에 선정인원을 초과해 추가접수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모집 인원은 약 3천여 명이며, 시군별로 모집 인원이 달라 추첨 또는 선착순 등을 통해 선발한다. 신청가능한 시군은 수원·용인·고양·화성·성남·부천·안산·안양·파주·김포·하남·광명·군포·이천·안성·구리·의왕·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총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다. 올해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고려해 1회 구매한도를 1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해 건강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각 읍면동에서 생활 밀착형 복지와 어버이날을 기념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포곡읍은 생활복지의 일환으로 재능기부를 활용한 옷수선과 돌봄서비스를 실시했고, 영덕2동은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백암면에서는 각 단체가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과 떡 나눔 행사, 신갈동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 축하 등 정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 재능기부로 취약가구에 생활편의 제공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8일 관내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단 옷수선 서비스’와 말벗 돌봄활동을 가졌다. 이 서비스는 수선이 필요한 옷을 수거해 수선 후 다시 배달하는 방식으로 세탁소 경력 35년의 행복마을 지킴이의 재능기부으로 운영된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현재 4명의 지킴이들이 전구·수도꼭지 교체, 방충망 설치 등 소규모 수리를 포함한 다양한 생활불편 해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5년 1분기에만 총 134건의 서비스를 완료했다.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할 정이다. 특히 수혜자였던 85세 최OO 어르신은 “가족도 없이 불편하게 지내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초 이상일 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홀몸노인가구 잔고장 출장수리'사업이 높은 호응을 얻고 어르신들의 생활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게 됨에 따라 올해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에 실시된 이 사업에 대한 시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8%는 ‘매우만족’, 2%는 ‘만족’의 뜻을 나타냈다. 조사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나 교체를 못해 불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거주 중이었던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고 시는 밝혔다. 지난해 이 사업을 실시한 결과 어르신 가정의 수리 요청은 형광등ㆍ수전ㆍ문고리 교체, 씽크대와 변기 수리, 도배, 가스타이머콕, 환풍기 설치 등의 순으로 많았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파킨슨병이 있어 몸이 떨려 화장실이나 현관을 이용하는데 넘어질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안전바를 설치하고 나서는 일어설 때나 신발 벗을 때 매우 편리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 말 노인복지관을 방문했을 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전구나 수도꼭지 등이 고장나면 어떻게 교체하고 수리하실까라는 생각이 문득 나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의료, 장기요양,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가족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용인특례시 등 53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전문 컨설팅, 교육, 유관 전문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얻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의 시범사업 대상에 용인특례시가 선정됨에 따라 의료·요양·돌봄의 통합돌봄 체계를 보다 선제적으로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돌봄 역량을 전담조직도 갖춘 만큼 시범사업을 잘 진행해서 시민들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제정된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으로 2026년 3월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해 ‘누구나 돌봄’ 사업을 적극 운영 중이다. ‘누구나 돌봄’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단기적인 돌봄 공백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최소한의 일상 유지가 가능하도록 식사 지원과 정서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하는 사업이다. 거북섬동은 특히 1인 가구, 고령자, 중장년 위기가구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중점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언제든지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돌봄이 절실했던 취약계층 가구에 밑반찬 지원, 심리상담, 세탁 서비스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대상자는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는데 행정복지센터에서 먼저 손 내밀어줘 큰 힘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목표로, 일상에서 필요한 돌봄이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