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김대순 신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4일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경기지하안전지킴이’ 자문 현장을 방문해 지킴이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는 도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정책이다. 토질·지질·구조 등 분야의 민간 전문가 42명이 참여해 지하개발사업장 및 지하시설물 현장에 대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시군에서 사업장 점검 시 자문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내 지하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도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의 하나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안산시 고잔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지하안전지킴이’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 사항을 확인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김대순 부지사는 “지하안전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와 시군,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 지반침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계속해서 ‘경기지하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중
[경기경제신문]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Happy Dream Project 유아놀이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4일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유치원 방과후 과정의 질적 향상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경기유아교육정책 추진 기본계획’ 중 지역 연계 방과후 과정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화성·오산지역 관내 유치원 10개소 원아 1천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방과후 과정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키즈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센터는 ‘폴루토이즈(Pollutoys)’를 활용해 해양 생물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 환경 체험 수업도 새롭게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폴루토이즈(Pollution+Toys)’는 해양생물 모양 봉제인형으로, 배 부분에 달린 지퍼를 열면 뱃속에 비닐, 플라스틱 컵 등 해양쓰레기 모형이 들어 있는 교육 교재다. 센터와 교육지원청은 오는 10일에는 참여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인상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장은 “센터의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반도체와 이동 수단(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제조기업의 성공적인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오는 1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최근 급증하는 AI 인력 수요와 전문 인재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평택시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 제고와 공공·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직장인 및 (예비)창업자로, 교육은 평택대학교(야간)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방식으로 동시 진행된다. 바쁜 직장인들과 창업 준비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실무와 병행이 가능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단계별 맞춤형 교과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1단계) AI 리터러시 과정은 AI를 활용한 음악 생성, AI 기반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모델 실습 등을 통해 기본 소양을 다지며, ▲(2단계) AI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은 AI 기반 챗봇 개발, AI 기반 예측 모델 구축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최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현재 국내의 코로나19 확산세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 증상 시 병원 진료받기 등 일상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며, 최근 코로나19 유행 국가로 여행을 계획 중인 고위험군도 출국 전 접종 받을 것을 적극 권고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고위험군 어르신들께서는 신속히 백신 접종을 완료해 주시고, 군민들께서는 일상생활 속 예방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성과로 대통령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탁월한 재난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30곳, 공공기관 67곳,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평가다.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재난관리 단계별 필수업무 등 43개 지표를 직접 점검해 객관성과 신뢰도를 담보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재난 대응체계 혁신 ▲재난관리기금의 효율적 운영 ▲취약분야 안전 강화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더해, 올해는 드디어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시민 안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탄탄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도심 곳곳에 ‘맨발 걷기 산책로’를 추가 조성한다. 시는 새빛근린공원(100m), 소하근린공원(100m), 한내근린공원(200m) 등 3곳에 총 400m 규모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의 대화’와 ‘시장에게 바란다’ 등 소통 창구에서 제안된 시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시는 이달부터 사업비 총 2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8월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맨발 걷기는 황토나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심신의 이완과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으로, 최근 명상과 자연 치유에 관심 있는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추가 조성하는 산책로는 기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새빛근린공원은 기존 보행매트를 걷어내고 순환형 맨발 걷기 산책로로 재조성하며, 소하근린공원은 사용하지 않던 지압보도를 철거한 뒤 흙을 새롭게 깔아 걷기 좋은 흙길로 정비한다. 한내근린공원은 기존 제방 산책로 일부를 정비해 맨발 걷기와 일반 산책이 함께 이용 가능한 구조로 개선한다. 또한, 새빛근린공원과 소하근린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인근에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실국(농수산생명과학국, 축산동물복지국, 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 경기도농수산진흥원)으로부터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사전보고를 받았다. 방 위원장은 각 실국의 예산 집행 내역과 주요 정책 성과를 자세히 점검하며 “결산은 단순한 숫자의 정리가 아니라 도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낸 정책의 효과를 되돌아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추경 예산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도민 체감형 정책 중심으로 편성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보고 과정에서는 사업별 집행률, 불용 예산 발생 원인, 예산 구조의 타당성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으며,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집행잔액에 대해 방 위원장은 “유사 사업 간 통합ㆍ조정과 집행률 제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방 위원장은 “도와 시군 간 협력 구조의 정비, 실효성 있는 사전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방 위원장은 “경기도 농정ㆍ해양ㆍ축산ㆍ산림 분야의 예산이 도민 삶의 질 향상으
[경기경제신문]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총 11만5천 명의 관람객 방문과 2억3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슈퍼셀코리아, 대원미디어, 님블뉴런, 반다이남코·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와 중소 개발사 총 721개사가 참여했다. 다양한 신작 게임 발표와 관람객과의 소통 행사 등이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는 콘솔, PC/모바일, 아케이드,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부스가 가득차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슈퍼셀은 체험형 놀이공간을, 네오위즈는 인디게임관과 ‘윾돌이랜드’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테마파크 콘셉트의 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아케이드 특별관은 올해 150부스 규모로 확대돼 오락실 문화의 향수를 자아냈고, ‘추억의 게임장’, ‘레트로 장터’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장애인, 대학생,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休)가 성평등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성인지 교육 프로그램 ‘미술로 풀어보는 성인지 - 화가들은 왜 비너스를 눕혔을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의는 6월 13·20·27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수원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화가들은 왜 비너스를 눕혔을까'의 저자 이충열 작가가 서양미술과 여성주의 시각을 바탕으로 관점의 변화를 설명하며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시각 문화 속 성차별과 편견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 관계자는 “성평등 의식 전환을 돕고 구조적 문제를 함께 이해해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 항일운동유적지 116곳 걷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경기둘레길 걷기와 연계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경기도의 항일운동 유적지 116곳 중 한 곳을 도보로 방문, 개인 SNS에 인증하면 경기둘레길 마스코트 배지와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경기둘레길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9월 14일까지 선착순 8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항일운동 유적지 116곳 중 한 곳을 3.1km 이상 직접 걸어서 방문해야 한다. 공사는 항일운동 유적지와 경기둘레길을 연계, 도보객들이 자연스럽게 항일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광복 80주년과 항일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경기둘레길은 대명항을 출발점으로 경기도 외곽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돌아오는 총 연장 860km의 순환형 장거리 걷기길이다.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함께 조성했으며, ▲DMZ 접경지역을 잇는 ‘평화누리길’,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숲길’, ▲강과 들판을 지나는 ‘물길’, ▲바다와 갯벌 풍경을 품은 ‘갯길’ 등 총 6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