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시와 경기 광주시가 경강선 철도를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 남사까지 연장하는 데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은 5일 용인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공동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경강선 연장은 경강선을 광주 삼동역에서 분기해 에버랜드~용인~이동~남사를 잇는 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가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확정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경강선 연장안이 국가철도망 계획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력,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적극 요청한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관·정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이와 함께 최적의 대안 노선 검토와 다른 노선과의 연계,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 등도 공동 모색한다. 협약식에서는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앞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경강선 연장을 반영을 요구하는 내용의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경기경제신문] 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광주사랑카드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일제 단속은 광주사랑카드 발행 확대에 따른 불법 환전, 지역화폐 차별 거래 차단 등 부정유통 우려를 해소하고 건전한 지역사랑상품권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한다. 시는 가맹점별 결제자료와 주민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하고 단속반을 편성해 대상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정유통 여부는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지역화폐 등록제한 업종 편법가맹 의심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동헌 시장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광주사랑카드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광주사랑카드 사용 차별 가맹점을 철저히 단속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화성시문화재단은 전년에 이어 시민 축제기획자 양성과정인 ‘그러나, 축제학교’의 2022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축제에 관심 있는 화성시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화성시에서 근무, 재학 중이 타 지역 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그러나, 축제학교’는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시민주도 축제 환경을 조성을 위해 시민 축제 기획자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기획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마을 축제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화성시문화재단의 ‘그러나, 축제학교’는 시민들의 이론, 실기 교육을 끝으로 직접 현장에서 자신들의 축제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그러나 축제학교’는 이론교육에서 나아가 시민이 기획한 축제를 현장에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실무교육도 진행한다. 실무교육 후 진행되는 축제는 시민 축제와 대표 축제로 나뉘며 시민들이 희망하는 유형의 축제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2년 교육과정은 2021년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심화과정을 추가, 좀 더 심도 있는 기획 과정을 이론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 심화과정은 2021년 ‘그러나 축제학교’ 교육 수료자 또는 타 기관 축제 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경기경제신문] 고양시 마두도서관이 오는 3월 31일까지 시승격 30주년과 특례시 승격을 기념하는‘응답하라 1992’전시회를 연다. 마두도서관 3층 향토문화자료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30년 전 고양군이 고양시로 승격한 시절의 축하행사 사진과 풍경, 신문, 도서 소품을 선보인다. 시민에게 추억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그땐, 그랬지’를 주제로 1992년 유행했던 소품, 풍경사진, 대중음악 그리고 고양신문사에서 제공한 그해에 발간된 신문을 볼 수 있다. 브라운관 텔레비전, LP판, 타자기, 성적표, 봉급내역서 등 70·80세대의 추억을 소환하는 물건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고양군기와 고양시기를 비교 전시해 고양군에서 고양시로 그리고 고양특례시로 발전하는 시의 위상도 되짚어본다. 북큐레이션 코너에서는 30년 전 분야별 인기도서와 고양의 30년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도서를 선보인다. 당시 유행하던 추억의 영화도 상영된다. 도서관 로비 1층에서는 일구구이로 사행시 짓기 코너를 마련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추억의 사행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섬유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도 경기도 섬유 기업 사업화 촉진 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섬유 기업 사업화 촉진 기술개발사업’은 도내 섬유 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상용화 기술개발로 사업화와 시장개척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0년간 56개 과제에 53억7,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펼쳐, 매출 81억6,000만원, 비용 절감 29억8,000만원 등 투자 대비 약 2.1배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도내 섬유기업의 친환경·고기능성 기술개발 촉진에 초점을 맞춰, 총 5개 기업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시제품제작, 재료비 등 기술개발 지원금을 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수 기술을 개발한 기업에 대해서는 제품인증 및 지재권 등 상용화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자격은 주사무소 또는 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섬유기업이다. 경기도 공정·노동·환경·납세 4개 분야 법 위반기업 지원 제한 기준에 적합해야 하며 전국 소재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공동 참여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와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배달노동자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이 안전한 배달노동 문화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은다. 세 기관은 11일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에서 ‘안전한 배달노동 문화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배달노동 문화 조성·배달노동자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배달노동자의 노동환경과 안전 문제 개선 안전한 배달노동 문화 조성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참여 지원 등을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도현 수원시 노동정책과장, 김병기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라이더유니온 김용훈 경기지부장, 김승현 수원용인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도현 노동정책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업종이 호황을 누리면서 배달노동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부분 근로기준법 등 노동 관련 법령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또 생존을 위한 속도 경쟁을 벌이고 있어 늘 위험을 안고 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배달노동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문제를 개선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동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산림자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9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해 11일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 조례안의 제정 이유로는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우수한 단열·보온효과로 건축재 등 사용 용도가 다양한 수목, 초본류, 이끼류 등 친환경 산림자원의 활용이 필요한 상황에서 경기도 산림자원의 육성과 이에 필요한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도지사가 산림자원 활용의 기본 방향·목표, 현황·특성,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업의 육성 전략·투자계획 등이 포함된 경기도 산림자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도지사가 산림자원 육성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임업인·기관·단체 등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지사가 산림자원 육성과 관련한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우수기술의 발굴 및 보급·확산을 위해 노력하도록 규정했다. 김동철 의원은 “이끼 등 친환경 산림자원의 육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조례제정을 통해 임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고양시정연구원은 고양시 자전거도로 현황 및 문제점, 국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고양시 자전거 인프라 구축계획 및 이용활성화 방안 등을 담은 ‘고양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 수립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고양시 자전거도로 현장조사를 통해 자전거도로 폭원미달, 안전표지 불일치, 포장상태 및 노면표시 불량, 자전거도로의 단절·부재 등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5년간의 계획의 목표 및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친화도시 고양’을 비전으로 자전거도로 연속성 확보, 이용자 중심 시설 재정비, 이용활성화 분위기 조성의 3대 목표를 제시하고 각 목표별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백주현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제로도시 고양시를 위한 최적의 선택은 자전거 이용활성화이며 도로교통 위주의 교통정책에서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양시가 자전거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에서 더 나아가 최종적으로 편안하고 매력적인 자전거 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싶게 만드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매매, 분양 등 특정승계에 대한 관공서 강제 대위등기를 통한 공매처분으로 민원인의 고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6월 접수된 이번 민원은 2011년 12월경 민원인 B씨가 소유자 A씨의 분양아파트를 공인중개사를 통해 전세계약을 체결했으나, A씨로부터 이중전세, 과다대출, 소유권미등기, 연락두절 등 11년간 전세금 반환에 대한 불안과 거주 이전의 자유를 박탈당해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면담을 통해 민원 고충을 파악했다. 소유자 A씨는 2011년 12월 의왕시 포일동 34평 아파트를 분양받아 잔금을 납부했으나 미등기 상태였으며 해당물건은 일반채권자들로부터 소유권이전가압류가 설정돼 채무가 해결되지 못하면 소유권이전이 불가능한 상태로 확인된 채무만 총 41건 11억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의왕시 지방세 체납징수팀과 세외수입체납팀은 미등기 부동산의 강제 대위등기를 검토하고 ‘등기예규’제619호 ‘국세체납처분으로 인한 채권자 대위등기’를 인용해 소유자로 강제 대위등기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강제 공매를 의뢰했다. 이후 이달 1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강제공매가 완료돼 장기민원을 해결하는 한편
[경기경제신문] 하남시 풍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풍산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떡국떡 20박스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부받은 떡국떡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설 명절맞이 떡국떡을 준비했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는 떡국을 드시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석 풍산동장은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행복하게 맞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