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일‧학습 병행제’와 ‘선취업 후진학’ 시스템을 강조하는 도제식직업교육의 도입을 위해 특성화고등학교를 적극 지원한다. 4개 특성화고등학교(수원삼일공업고등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 광명공업고등학교)는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사업에 공모했다. 이에 시는 지난 13일 거점학교인 삼일공업고등학교와 예산 대응투자 협약을 맺고 시설장비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조업 강국인 독일과 스위스 등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는 도제식 교육은 일‧ 학습 병행제의 새로운 교육형태다. 이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개발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청년실업난 해소와 고용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숙련기술자를 만나 빨리 진로를 결정할 수 있고, 학교뿐 아니라 기업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기 때문에 졸업하는 시점에서는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산학협력 모델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도제학교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인문학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한 ‘토요수원인문여행 – 풍류인문학극장’의 마지막 강연을 오는 24일 개최한다. ‘2016 토요수원인문여행 – 풍류인문학극장’은 삶, 과학, 여행, 문학, 전통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문학 강사의 강연과 수원시 예술단체의 공연이 함께하는 융·복합문화콘텐츠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자극해왔다. 4월 정재승 교수의 ‘뇌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를 시작으로, 5월 정호승 시인의 ‘정호승의 시와 노래’, 6월 김물길 작가의 ‘여행, 나와 우리의 발견’, 7월 문현우 대표의 ‘아리랑 청년, 아리랑 세계일주 고개를 넘다’, 8월 의사 서천석의 ‘쉽게 하는 육아의 비밀’이 진행됐다. 올해 마지막 강연은 인재양성소 인큐 대표 윤소정 강사와 함께 하는 ‘프로의 인문학’ 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5시 수원시예절교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 윤 대표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진짜 프로의 인문학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한국국악협회 수원시지부 소속 국악연주단 허브(Hub, 박정애 단장)가 연주하는 가야금, 해금, 피리, 장구의 정악 합주, 25현 가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공공시설물 확대 개방에 따른 ‘공공시설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용역’ 현장점검과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시는 공공시설물이 야간과 휴일에도 확대 개방되며 생기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공공시설 통합안전 관리를 위한 안전요원 순찰 시스템’을 구축해 4개구 권역별 취약지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통합안전 관리 대상은 공공청사 100개소(장안구 25개소, 권선구 25개소, 팔달구 26개소, 영통구 24개소)이며 평일에는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공휴일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구별 2인 1개조로 매일 안전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야간순찰 시 출입문, 창문 등 청사보안 상태와 냉난방, 전열 및 조명기구 소등 여부, 비행청소년, 주취자, 노숙자 계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문제점 및 지적사항을 ‘수원시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상황보고하고 이를 해당 공공시설 관리부서에 통보해 개선조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지역 뿐만 아니라 최근 운영하고 있는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주변에도 야간 조명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공직자와 언론관계인, 공직유관단체 임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을 바로 알기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출신 청렴윤리연구원 김덕만 원장은 ‘청탁금지법의 이해와 실천과제’란 주제로 청탁금지법의 법령 설명, 위반할 수 있는 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부터 청탁금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4회에 걸쳐 청렴교육을 진행했으며 청탁금지담당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0일 권선구 오목천동 풍미식품에서 ‘가을 보양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에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42개동 자원봉사자,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삼성전자 임직원 등 160명이 가을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포기김치와 마늘장아찌 3천 박스는 다음날 사례관리가구, 저소득층, 보훈원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경로당 건강증진사업 20주년을 맞아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원시보건소와 수원시방문보건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20년의 아름다운 동행~ 즐거운 경로당! 건강한 어르신!’이라는 구호아래 보다 젊고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들의 건강인식을 높이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20년간 경로당 건강증진사업의 경과와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7년 80개소 3천768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경로당 건강증진 사업은 ‘100세 건강 누리는 행복공동체 수원’을 비전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통합건강관리 등 다양한 건강관리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로당 건강경진대회, 실버건강대학, 경로당 구강 건강교실, 경로당 영양교실, 방문 한방진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경로당 475개소 중 415개소 1만 577명을 등록해 86.7%의 관리율을 보이고 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고령화 현상이 사회적으로 큰 관심사로 대두된 시점에서 경
【경기경제신문】시민 누구나 배우고 나누며 즐길 수 있는 학습축제인 ‘2016 수원 인문도시 대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화성행궁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수원의 뜰에서 배움과 인문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축제, 주민자치박람회, 독서문화축제 3개 행사가 통합으로 이루어져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양질의 학습축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 수원 인문도시축제 모습] 또한 체험한마당, 전시한마당, 소통한마당, 자치분권토론한마당, 평생학습포럼, 북콘서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체험한마당은 평생학습기관,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등 학습을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에서 테마별 체험학습 한마당을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흥미롭고 즐거운 학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관에서는 수원역사에 대한 흐름을 알기 쉽도록 전시하고, 평생학습여행, 길찾기 코너는 공방거리 10개소를 체험하며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평생학습을 행궁광장에서 재연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학습의 기회를 마련하고 행궁마켓에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참여로 시민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국)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정련된 기량과 명품 군무가 돋보이는 '지젤'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세밀하게 다듬어진 세계적 수준의 군무로서 ‘백조의 호수’와 더불어 탄탄한 관객층을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피겨여왕 김연아의 쇼트 곡으로도 선정되어 ‘국민 발레’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지젤'은 클래식 발레 중에서도 드라마가 강한 작품으로 1막과 2막이 극적인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주인공 ‘지젤’의 심리적 변화가 압권이다. 1막 전반부까지는 사랑에 빠진 순박하고 발랄한 시골 소녀, 1막 후반부에는 애인의 배신 앞에서 오열하며 광란으로 치닫는 비극적 여인으로, 2막에서는 죽은 영혼이 되어 애인을 향한 숭고한 사랑을 지키는 가련한 윌리로서 캐릭터의 3단 변화를 선보임으로써 지켜보는 관객 모두에게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여주인공 ‘지젤’의 극적인 캐릭터 변화, 푸른 달빛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윌리들의 군무, 전형적인 비극 발레로서 주인공의 애절한 드라마가 관객을 매료시키는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지젤은 전 세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조명자)는 19일 대한민국 최초의 유니세프 아동친화 인증도시인 서울특별시 성북구를 벤치마킹하고자 성북구청과 성북아동청소년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조명자 위원장을 비롯한 백정선, 조돈빈, 최영옥 의원과 관계부서 직원, ‘학대피해가 의심되는 아동 발굴 및 지원 개선방안 연구회’ 장정희 대표의원과 이미경 의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함께 아동친화도시의 추진사항과 발전방향 등을 논의한 후 성북아동청소년센터로 이동해 아동 돌봄체계와 센터 운영 및 시설을 견학했다. 성북아동청소년센터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아동청소년 교육·복지시설 간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합서비스를 제공, 관내 아동청소년 복지서비스의 중복과 사각지대 발생을 막고 성북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개발하며 아동청소년 지원체계를 이끄는 허브(Hub) 기관이다. 조명자 위원장은 “2013년 성북구가 우리나라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 인증도시로 선정되었고 올해초에는 완주군이 아동친화 도시로 인증받았다”며 “수원도 아동친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경제신문】대한민국의 사회문제를 날카롭게 비평하기로 유명한 진중권 교수가 수원포럼 강단에 선다. 수원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제75회 수원포럼을 개최한다. 진 교수는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인문학의 현재를 짚어보고 텍스트 위주 인문학의 위기와 이미지와 사운드의 관계 속에서 다시 정의되는 영상 위주의 디지털 시대 인문학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교수 등을 역임한 진중권 교수는 ‘미학 오디세이’, ‘진중권의 테크노 인문학의 구상’, ‘진중권의 생각의 지도’ 등을 저술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대 대표 논객 진중권 교수의 세상을 보는 시각을 통해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시민들에게 유익하고 뜻있는 강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 시 : 2016. 9. 22. (목) 16:30 ~ 18:00 장 소 : 시청 대강당(378석) 강연주제 :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