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양시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내년부터 상생고용을 위한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정택)은 이와 관련해 그동안 여러차례 노사실무협의회와 직원설명회를 개최해 지난달 22일 상생고용을 위한 임금피크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사는 이에 따라 60세 정년퇴직 3년전부터 3년간 10%~20%를 삭감해 조정하는 방식의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게 된다. 내년도 임금피크제 대상은 9명으로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추가로 청년 채용이 가능해져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정택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등 전직원의 양보와 결단으로 임금피크제 합의를 해준 노조(위원장 주선규)와 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미국인‘리차드 모필드’ 씨(81세)가 3일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안양시명예시민패를 수여받았다. 리차드 모필드 씨는 안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햄튼시 시민으로 6·25발발 65주년을 기념해 안양시와 안양시한미친선협회 초청으로 지난 1일 방한, 안양시민축제장에 초대됐다. 리차드 모필드 씨는 안양시청사내 U통합상황실과 시의회 방문에 이어 이날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시민축제에서 명예시민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임진각 등 안보현장을 둘러본 후 6일 출국할 예정이다. 리차드 모필드 씨는 1952년 한국전쟁에 참전해 55년까지 주한미군으로 주둔했다. 특히 1953년 경기 연천 천덕산 일대에서 벌어진‘불모고지 전투’에 투입돼 치열한 교전을 펼쳤다. 불모고지 전투는 천덕산 일대 방어진지를 구축하던 미군 제45사단과 2사단이 인해전술로 밀고 내려오는 중공군 제115·116사단 공격을 받아 2주 넘는 교전 끝에 격퇴해 불모고지를 사수한 교전으로 유명하며, 백병전까지 오가는 상황에서 쌍방간에는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차트 모필드 씨는 불모고지 전투 등에서 활약한 공로로 미국 정부가 전쟁중 부상
【경기경제신문】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임직원들이 안양천 가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3일 토요일 윤정택 이사장을 비롯한 80여명의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가운데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는 동시에 덕천교를 시작으로 비산대교까지의 하천 길목 환경정비 봉사를 실시하였다. 임직원들은 시민들이 통행하는 길목의 유해식물과 가로등을 가리는 수풀 등을 제거하고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생태하천의 쾌적한 환경조성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양시가 제2의 안양천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산하 공기업으로서 시의 주요사업을 지원하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윤정택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안양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에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민복지에 이바지 할 것.’ 이라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도로명주소의 빠른 정착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가 금년 1월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상가간판 도로명주소 표기제’는 전통시장이나 상가건축물 및 각 업소의 간판을 활용, 점포주와 점포를 방문하는 이들로부터 도로명 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는 우편물이나 택배 등에 있어 매우 편리함을 안겨주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가 우수시책으로 선정, 안양남부시장 34개 점포의 간판에 적용된 가운데 금년부터 1층에 자리잡은 점포의 가로형 간판에는 도로명주소가 기본으로 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가간판 도로명 주소표기를 위한 점포주와의 마찰 및 이해·설득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현재는 많은 이들이 이해를 해 잘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예산절감과 민원감소 그리고 도로명주소 활용률 제고까지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가 추진하는‘상가간판 도로명 주소 표기제’는 경기도가 우수시책으로 선정한 것을 계기로 일반 공공기관에서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수원중부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범인 검거나 수사 또는 소재지 파악과정에서 보다 신속성과 편리함을 느
【경기경제신문】‘개벽’(1921. 11),‘진단학보’(1935. 4),‘도산 안창호’(1954. 4),‘대원군’(1942. 9) 등 생소하기 이를 데 없는 오래된 잡지와 소설들이 도서관 전시실을 채웠다. 빛이 바랜 책자들이 대부분이지만 한국 근대사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다. 안양시는‘안양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임’(대표 김기환) 주최, 해방 70주년을 기념하는‘책으로 보는 해방과 조국근대화’전을 10월 한 달 동안 시립석수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구한말부터 일제 강점기, 해방과 건국, 한국동란, 조국근대화 등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근 현대사를 110점의 고서를 통해 돌아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서 밝힌 것 외에 추가로 더 살펴보면 한용운의‘님의침묵’(1959. 4), 윤동주의‘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79. 8), 박정희대통령 서독(현 독일) 방문당시 파독 광부들과의 만남을 기록한‘박정희대통령 방독록’(1964. 12),‘경제개발 5개년 계획’(1976), 88서울올림픽 종합보고서인‘평화의 성화’(1989), 한국 경제발전의 기초가 됐던 새마을운동을 다룬‘새마을운동 길잡이’(19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오늘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시민들에게 내일에 대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계절성(겨울)을 느낄 수 있는 한글자수 25자 내외의 문학작품 발췌 문안으로, 개인 창작물은 제외된다. 지역 제한은 없으며 수원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겨울편 문안은 문안선정위원회 심의와 저작권 협의를 거친 후 확정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11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품 응모자에게는 20만원 상당, 후보작품 응모자(5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사람중심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는 수원희망글판 문안선정에 시민을 참여시켜 계절마다 정감어린 문안을 아름답게 디자인해 2012년부터 시민이 가꾸는 대표 거리인문사업으로 수원희망글판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수원희망글판은 바쁜 생활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연말연시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감동적인 문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
【경기경제신문】지역공동체 생산제품들을 한 곳에서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안양시는 안양시민축제가 열리는 오는 10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평촌중앙공원에서 10개의 부스를 설치해 지역 공동체일자리사업 생산제품들을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및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양시는 산하 각 동을 중심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살려 아기자기하면서도 주민들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매우 유익한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마침내 이번 축제기간을 통해 많은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틀 동안의 전시회에는 퀼트, 제과류인‘행복 빵’, 떡, 비누, 편백나무 제품, 고목을 활용한 의자, 출산용품인 손/발싸개 등 24개 분야 140종 3천여 점이 선보여진다. 도배나 장판교체작업 등과 같이 전시가 곤란한 집수리 등의 봉사 분야는 사진으로 전시돼 만나볼 수 있다. 이렇듯 이번 전시회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자긍심도 부여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자랑거리가 되는 것은 물론, 사
【경기경제신문】안양시와 ㈜게임동아가 25일(11:00) 시청에서‘창조경제융합사업 성장․발전을 위한’협약을 체결했다. ㈜게임동아는‘동아닷컴’과‘게임그루’가 합작해 설립한 게임/IT전문 미디어 기업으로 게임전문매체인 게임동아와 IT전문 매체인 IT동아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조경제융합센터에 들어설 창업지원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게임 및 IT콘텐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간 마련 및 제작,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평촌 스마트스퀘어에 위치한 창조경제융합센터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창업카페인 인텔 티지 랩과 사무실 그리고 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연관기업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 10월중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창업카페가 될 창업지원센터는 글로벌 기업인 인텔과 최근 루나 스마트폰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TG&컴퍼니가 장비와 관련 프로그램을 후원해 기존 창업카페들과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양시의 창조경제융합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보 교류 및 추가 협력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게임동
【경기경제신문】안양시의 주민자치역량 사업이 매우 탁월함을 입증했다. 시는 24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자치대회는 도내 지자체들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해 동안의 사업들을 비교 평가하는 자리로 시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에‘정다운 골목’(관양1동),‘충훈벚꽃 축제’(석수3동),‘달빛가득 달밤의 체조’(비산2동),‘우리동네 박달 빨래터’(박달1동),‘마을학교 벽화그리기’(부림동),‘샘골작은음악회’(비산1동) 등 각 동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25개 사례를 출품했다. 심사는 기관장의 관심도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이뤄져 시는 고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관양1동‘대한민국 최고의 정다운 골목’의 텃밭조성사업이 사례로 발표돼 큰 반향을 불러모았다.‘정다운 골목’은 전형적인 구 도심 주택가지역을 도시농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녹색의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한 매우 성공적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우수상 수상에 따른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주민과 관이
【경기경제신문】안양시가 임곡3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사업시행 인가 과정에 걸쳐 주민공람·공고 등 적법한 행정절차를 밟았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지난 14일 임곡3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인근 임곡 그린빌 아파트 주민들이 제기한 집단 민원에 대해서도 사실적 근거를 제시하며 민원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한 임곡3지구내 도로폐쇄 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도정법’) 제4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2009년 7월 24일부터 8월 28까지 주민공람과 안양시의회 의견청취 등 도정법 절차를 이행하였고, 의견 수렴을 위해 시청 홈페이지 및 게시 공고를 통해 주민과 이해관계인에게 공람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2년 4월과 2013년 12월 정비계획 변경 결정 시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주민공람을 실시하였음을 강조했다. 사업시행 시 교통체증 및 주민불편이 우려된다는 의견에 대하여도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교통전문가 등의 의견을 통해 금년 1월‘교통영향평가’심의를 득해 추진한 사항임을 밝혔다. 나아가 현재의 사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