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양시와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이하 안양지원)이 손을 맞잡았다. 안양시와 안양지원 양 기관 간 학술정보교류를 위한 협약식이 7일(16:00) 안양지원(소회의실)에서 있었다. 양 기관에서 고위직공무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이필운 시장과 박희승 지원장이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우호증진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시와 안양지원 간에 시립도서관의 장기대출 지원 및 도서관 어린이회원들의 법원견학은 물론, 시민대상 법률자문과 교육지원이 이뤄지고 문화행사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양 기관은 이밖에 학술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이어갈 계획으로 있어 시가 내년도 제2의 부흥과 함께 표방하고 있는 인문도시 조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승 지원장은 평소에도 교양도서를 대출해주는 평촌도서관에 특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날 협약이 양 기관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필운 시장 역시 협약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교류가 양 기관 발전을 불러오고 시민들에게도 보다 친근한 기관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경기경제신문】안양미래시민계획단(이하 시민계획단)이 안양의 2030년도 미래상인‘창의, 융합의 인문도시 안양’을 정하고 그에 따른 분과별 목표와 세부전략을 수립했다고 안양시가 7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에 일반시민들이 참여해 미래발전상과 추진전략 등을 결정하는 시민계획단은 각계 전문가, 공무원, 시의원, 일반시민 등 132명으로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첫 결성, 6개 분과(▴경제산업 ▴사회복지 ▴문화교육 ▴보건안전 ▴도시주택 ▴교통환경)로 구성돼 그동안 3차례 주제별 회의를 통해 모임을 가졌다. 미래상‘창의, 융합의 인문도시 안양’은 문화콘텐츠 중심의 미래 신산업 유치, 기존 제조산업의 고도화, 관광산업 진흥, 지역특화 도시재생,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초점을 맞춰‘창의’와‘융합’이라는 시대정신으로 안양만의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분과별 주요 전략을 살펴보면 ▴경제산업에서 도시형 미래산업 유치와 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광사업 활성화를 제시하였고, ▴문화교육에서는 인문도시추진위원회 구성과 안양1번가·중앙공원 일대에 대한 지역인문
【경기경제신문】안양시가 자전거길 정비 및 신설에 이어 보관대를 추가 설치하면서 자전거 이용객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시는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안양역, 평촌역, 범계역 등 지하철역 인근과 평촌학원가 일대 등 4곳에 이달 초 자전거보관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추가 설치된 자전거보관대는 총 480대(안양역 120, 평촌역 100, 범계역 60, 학원가 200) 규모다. 따라서 자전거 이용객들은 그동안 보관대 부족으로 겪었던 불편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는 특히 평촌역 자전거보관대에는 방범용CCTV를 신설, 시청사 U-통합상황실을 통해 감시함으로써 분실의 우려도 씻어냈다. 시 관계자는 CCTV설치를 늘려나가는 한편, 도로변과 하천변의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길 정비를 지속하고 자전거교육을 꾸준히 하는 등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나이 먹을수록 자꾸만 나오는 배. 그렇다면 나의 뱃살나이는 얼마나 될까! 바로 그 뱃살의 나이를 체크해볼 수 있는 시설물이 안양 관악산에 선을 보였다. 안양시가 관악산 산림욕장 만남의 광장(비산3동)에 이어 이달 중에는 병목안캠핑장 인근 자연학습장(안양9동 산81-7)에 뱃살측정시설물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목재로 제작된 이 시설물은 2개의 주 기둥 사이로 나이대별 뱃살 사이즈에 걸맞는 넓이로 기둥이 설치돼 있다. 이 기둥 사이를 제대로 통과하느냐 그렇지 못하냐가 뱃살측정 기준이 되는 것이다. 시 관계공무원은 산을 찾는 주민들이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게하고 유쾌하고도 재미있는 산행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국인의 인체정보를 참고로 뱃살측정시설물 설치하게 됐다며 많은 이용을 권장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정홍자)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 소속 ‘영상기자단 on누리’ 10여명의 청소년들이 진행한 활동이 안양중앙시장에 활력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영상기자단 on누리’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참여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후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안양시 곳곳을 취재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전통시장 홍보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4월부터 11월 까지 중앙시장 조사와 사전답사, 중앙시장의 상인 및 행인과의 인터뷰 활동, 인문학 시집 나눔 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에 맞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야기지도 만들기 등을 진행해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에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안양중앙시장의 장점을 홍보하며 활동을 한 청소년들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외에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통시장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활동소감을 밝혔다.
【경기경제신문】겨울철 적설에 대비해 넉가래를 직접 제작해 배부한 동주민센터가 있어 화제다. 안양시 안양6동 주민센터(동장 윤황기)는 2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제작한 눈치우기용 넉가래 340개를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하고 내 집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넉가래가 배포된 주민들은 도로변 점포를 운영하거나 제설취약지역 단독주택 거주민 및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이며, 직접 또는 방문하는 민원인을 통해 전달되고 있는데 소문이 퍼지면서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동 직원은 밝히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넉가래에는‘내 집·내 점포 앞 눈은 스스로’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내리는 눈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찾아오는 손님은 물론 자신의 집 또는 점포를 지나는 행인들의 안전을 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에서 참가주민들은 이와 같은 의미를 알리는 전단지를 나눠주며 눈 치우기에 자발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윤황기 안양6동장은 넉가래 배포가 집 앞에 내린 눈은 집 주인 스스로 치우는 성숙된 주인의식을 발휘하게 하고, 남을 잘 배려하는 정감 있는 안양6동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안양6동은 넉가
【경기경제신문】안양기업연대 사회공헌 릴레이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평범한 이들이 아닌 배고프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베푸는 아주 착한 기업인들의 모임이랍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안양기업연대 사회공헌 릴레이팀’(이하 안양기업연대)이 지난달 26일 마련한‘아름다운 기업 & 사랑나눔잔치’까지 34회에 걸쳐 색다른 봉사로 사랑을 실천했다. 34탄의 주인공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 모두가 생활형편이 넉넉지 못한 가정자녀들로 이날 하루만큼은 CEO아저씨들이 아빠가 됐다. 마술과 아동극, 통기타 공연 등을 구경하며 맛있는 저녁식사도 함께했다. 안양기업연대는 이번을 포함해 금년 들어서 모두 세차례 사랑실천 이벤트를 열었다.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한 32탄‘봄나들이 기차여행’(4. 25)과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내 꿈을 찾아 떠나는 직업체험여행’(8. 20)이 바로 그것이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 속에 지난 2007년 5월 결성된 안양기업연대는 지역소재 10개 기업인〔고려개발(주), 국토연구원, 농협안양시지부, 박준뷰티랩, 엘클래스컨벤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한국석유공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휴비
【경기경제신문】냉·난방에 따른 경로당의 전기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경로당에 대한 친환경 에너지복지가 실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안양시는 사업비 4천2백만원을 들여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이하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을 지난달 30일 5개소 경로당(▴만안경로당 ▴안양7동 경로당 ▴인덕원경로당 ▴내비산경로당 ▴삼막경로당)에 완료한데 이어 내년에 5곳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지난 2년 동안 설치된 8곳을 포함해 태양광을 갖춘 관내 경로당은 모두 1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광은 전지판과 전기변환장치가 핵심으로 이번 5곳 경로당에 새로 설치된 것은 모두 3kw규모다. 이 시설을 갖춘 경로당은 전기사용량의 일부를 태양열을 흡수해 해결함으로써 전기요금 절약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태양광 15kw면 연간 에너지 생산량이 19,162kWh에 달하는데 이는 경로당 전기사용량의 50∼80%까지 요금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간 8.43ton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소나무 60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으로 친
【경기경제신문】안양시정 전반에 차별 없는 성평등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가 마련됐다. 안양시가‘2015 안양시 성인지 통계’(이하 성인지 통계)책자를 5개월여 동안의 과정을 거쳐 지난 11월 30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성인지 통계는 최근 3년 동안의 인구, 가구 및 가족, 보육, 교육, 경제활동, 건강, 복지, 정치상황, 문화, 안전, 환경 등 9개 분야 219개 통계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를 기초로 안양거주 여성의 생활상을 객관적으로 분석, 여성정책과 성별영향 및 성인지 예산 등의 분야에서 활용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을 파악하는 자료로도 도움이 되는 등 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서 차별 없는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성인지 통계를 도내 지자체를 비롯해 국가기록원, 국립중앙박물관 등 주요 기록원 등에 배부하고, 홈페이지(anyang.go.kr)에도 게시해 놓고 있다. 최동순 안양시가족여성과장은 사회적 측면에서 불평등한 성별현상을 개선하고 안양에 분포된 여성과 남성에 대한 보다 정확한 현황파악을 통해 시
【경기경제신문】부처님의 자비가 김장온정으로 이어졌다. 지난 26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주지 성행스님/의왕시 청계로 475)가 김장김치(5kg) 2백 박스를 안양시에 기탁했다. 이날 청계사 관계인들은 이필운 시장을 예방해 물품증서를 전달하고 환담을 나눴다. 시는 안양3·5동과 박달1동, 관양1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가정, 드림스타트 가정 등에 청계사가 기탁한 김장김치 전달을 완료했다. 청계사는 통일신라 때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서 보물 11호 동종과 경기도지정 유형문화재 제135호 목판 등이 잘 보전돼 있다. 한편 11월 들어 안양관가에서는 지역의 유관기관단체와 기업체, 각 동 새마을부녀회 등을 중심으로 한 이웃돕기 김장나눔행사가 러시를 이루면서 전국에선 유일하게 기부의 날(11. 3)을 제정한 안양시의 명성을 되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