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6일부터 지역 내 택시 승차대 100개소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 승차대 금연구역 확대는 ‘용인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개정에 따라 시행된다. 금연 구역 지정 대상은 ‘택시 승차대 시설물’과 ‘택시 승차대 안내표지판 경계로부터 반경 10m 이내 구역’이다. 시는 8월 6일부터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금연 안내와 홍보로 시민 인식 개선에 집중한다. 11월 7일부터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면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한다.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택시 승차대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머무르는 공간이며, 노약자와 어린이가 간접흡연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라며 “금연 구역 지정이 시민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까지 ‘2026년 중소기업 기반시설 개선사업’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반시설 개선사업’은 ▲노후도로 재포장 ▲소교량 개선 ▲보안등 설치 ▲우수관 보수·설치 등 기업이 밀집한 지역의 공동 기반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시청 기업지원과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현장 실사 절차를 거쳐 사업의 시급성과 기업 수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개선 사업은 대상지 선정 후 내년 예산에 필요한 비용을 반영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이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기흥도서관은 올해 운영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정보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기흥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7월 29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총 15회에 걸쳐 전문 독서지도사의 책놀이,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동화구연, 사서가 진행하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에선 ‘판타스틱 반찬 특공대’의 김이슬 작가와 ‘용궁공주와 붕어빵’의 송태고 작가가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그림책 속 숨은 이야기와 창작 비화를 들려주고, 독후 활동을 진행했다. 기흥도서관은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할수록 아이들이 점차 책에 관심과 흥미를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매우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증진과 도서관 이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폭염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 면역 증강제 4825kg을 긴급 추가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일 최고기온이 35℃를 웃도는 상황에서 가축 폐사와 축산물 생산성 저하가 이어지자 긴급히 마련됐다. 시는 앞서 7월 초에도 농가 230곳에 총 6863kg의 면역 증강제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2차 대응으로 축산농가의 여름철 피해를 줄이기 위한 후속 조치다. 또한 축사 내부 온도 상승에 따른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축사 외벽에 물을 직접 분사하는 긴급 살수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60여 농가를 대상으로 살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축사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가축 및 축사 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에는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집중 안내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5대 안전 수칙에는 ▲충분한 수분과 염분 제공 ▲바람과 그늘 제공, 폭염 시간대 노출 최소화 ▲휴게시설 설치 및 체감온도 33℃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진입로 확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밝혔다.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자본을 투입해 건설한 기업형임대주택인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은 그동안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준공 승인을 받지 못했다. 따라서 입주자모집 공고조차 내지 못한 상태다. 이 아파트가 4년 가량 입주자를 모집하지 못한 것은 민간조합 내부 갈등으로 오랜기간 개발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역삼도시개발 문제 때문이다. 당초 이 사업구역 내에 계획된 공동주택 진출입로 개설이 조합 내부 문제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입주 길을 트기 위해 역삼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계획된 진출입로를 대체하는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 시의 공원부지에 대체도로를 만들어 아파트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시 개통했다. 진출입로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기후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 ‘2025 여름, 지금이 지구와 나를 위한 골든타임’ 프로그램을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지구를 구하는 5일 대작전’을 주제로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관련한 5가지 핵심주제(물·숲·공기·흙·에너지)를 요일별로 마련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물방물 대작전’(8월 6일) ▲‘초록숲 대작전’(8월 7일) ▲‘맑은공기 대작전’(8월 8일) ▲‘흙살림 대작전’(8월 9일) ▲‘에너지 대작전’(8월 12일)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2회, 오후 1회 등 하루 3회씩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물순환 관찰, 나무와 숲 놀이, 미세먼지 이해, 흙 속 생명체 탐색, 재생에너지 체험 등 다양한 주제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실천 행동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도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15분, 지구의 질문에 답하다’는 용바시(용인을 바꾸는 시간)를 활용한 친환경 짠테크 교육, 양말목 업사이클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4일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김용숙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 6월 16일 용인특례시가 개최한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관기관·단체 소통간담회’가 끝난 후 내부 회의를 거쳐 회비 일부를 활용해 성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기탁된 성금은 용인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들 중에는 잘 정착한 분들도 있지만,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는 데, 이같은 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위원들에게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도움을 받게 될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의 지원이 북한이탈주민에게 용기를 주고, 때론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일어서는 힘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오늘 기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장애 자녀 양육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와 문화·여가 기회 확대를 위해 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특별한 하루, 함께 떠나휴(休)’ 사업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으로 인한 정서적 부담이 큰 발달 장애 자녀를 둔 21개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여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 아동·청소년과 그 형제자매,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5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연령대별로 나눠 요리활동, 레크리에이션, 발달장애 청년 일터인 ‘푸르메소셜팜’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경기도 소재 글램핑 수영장에서 장애 자녀 양육 가정과 지역 주민 등 90여 명이 모여 물놀이와 수료식을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장애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평소 외출이 어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가 형제자매와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오랜만에 아이 돌봄에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민원안내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에도 야간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 보이스봇은 상담사를 대신해 민원안내와 생활불편 민원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안내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민원 ▲여권 ▲지방세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15개 분야다. 생활불편 민원신고는 ▲가로등 고장 ▲로드킬 ▲포트홀 ▲쓰레기 미수거 등 15개 유형 불편 사항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 생활불편 신고는 민원상담 챗봇과 연계해 업무처리 담당부서로 전달해 처리할 수 있어 야간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야간에도 시민의 민원에 보다 성실하게 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편의를 제고하고, 민원상담 적용 분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일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고영테크놀러지R·D센터에서 포곡중학교와 모현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고영테크놀러지(대표 고광일)가 함께 추진하는 ‘고잉~ 고영!! 자기주도학습코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연구소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고영테크놀러지 임직원으로부터 AI 기술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해 첨단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반도체 검사장비 시연, 의료로봇 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한, 자신만의 진로를 모형 인형에 표현해 보는 ‘무스토이’ 제작 활동을 통해 진로 설계에 대한 고민을 구체화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AI나 로봇 기술에 대해 책으로만 접했는데, 실제 작동 원리와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흥미롭고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어떤 분야로 진로를 정할지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체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