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18일 수원지방법원과 ‘지역조정센터’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청 4층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수원지법과의 지역조정센터 업무협약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윤준 수원지방법원장, 서철모 화성시장] 전국 최초로 설치된 지역 조정센터는 사법기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서부권 주민들과 인근 자치단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분쟁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이달부터 월 두 차례 수원지법 조정위원들이 파견돼 법원에 신청된 소액 조정사건과 생활형 분쟁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이번 시범 설치를 계기로 차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원법원종합청사(광교)나 오산시 법원 등 접근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희소식”이라며, “지역조정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정센터는 앞서 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가 대법원에 설치를 건의하면서 이뤄졌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만년제의 문화재적 가치와 보존관리방안을 논의하고자 18일 기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시와 경기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가와 학생,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5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주제는 염정섭 한림대학교 교수가 ‘정조대 수리진흥책과 만년제의 성격’을 제2주제는 정정남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이 ‘조선왕릉 연지의 위치와 기능’ 제3주제는 이승연 경기문화재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고고학 자료를 통해본 만년제의 성격과 가치’를 발표했다. 이어진 제4주제는 김혜경 건국대학교 교수가 ‘만년제 주변의 경관 변천과 회복방향’을, 제5주제는 김우웅 명지대학교 한국건축문화연구소 부소장이 ‘만년제 보존 관리방안’을 맡아 발표했다. 토론에는 이민우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사, 이창환 상지영서대학교 교수, 이진주 현대문화재연구원장,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장 등이 참여했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만년제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년제는 정조 21년 사도세자의 능인 화산 현륭원 아래에
【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신속한 복구 및 지원을 위해 18일 진위면 피해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펼치고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로했다. 평택시 공무원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직원 90여명은 진위면 가곡5리, 하북2리 일대에서 배 낙과 줍기 및 비닐하우스 복구작업 등을 실시했다. 계속된 비와 추석연휴로 농업부문의 복구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태풍피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풍 피해 직후 진위면 의용소방대를 시작으로 3075부대, 주한미군자원봉사자 등의 자발적 일손돕기가 이어졌으며 투입 인력도 230명에 달하는 등 민관군이 합심하여 농민의 상처를 보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인구감소,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농가의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피해 농가에 대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지역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벼 쓰러짐 395ha, 과수 낙과 273ha, 비닐하우스 파손 2.4ha 등으로 잠정 집계 됐으며 관내 읍면동 사무소에서 1차적 지원을 하고 피해규모가 큰 경우
【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소통 전문가 김창옥(김창옥아카데미 대표) 강사를 초청해, ‘2019 평택시민자치대학 야간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2019 평택시민자치대학 야간 인문학 특강’] 이날 특강에서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소통능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김창옥 대표 특유의 유머와 진정성 있는 화법으로 강연이 펼쳐졌으며,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 강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대한민국 소통 전문가 김창옥 대표의 강연을 통해 소통과 상생의 가치를 깊이 공감하고, 이러한 정신들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민자치대학은 시민이 공감하는 양질의 콘텐츠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강사를 초청해 생생한 인문학을 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민자치대학은 평택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최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연이 제공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택시민자치대학 야간 인문학 제4강은 내달 8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며,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
【경기경제신문】평택시 원평 14통(통장 유정현)은 지난 17일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평14통 어린이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평택시, ‘원평14통[삽다리길] 어린이공원 준공식‘] 14통[삽다리길] 어린이공원은 총사업비 13억5천만을 들여 기존 나대지 상태로 있던 토지를 약 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어린이 놀이 공간, 다목적 모임 공간,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연령층 교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준공됐다. 정장선 시장은 “남녀노소가 모두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화합하고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지난 17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당진,아산)간의 평택·당진항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에 대한 2차 변론이 있었다. 이번 변론은 2015년 5월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의 평택․당진항 공유수면매립지 귀속 결정에 대해 충남 측의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청구에 따른 것으로 2016년 10월 1차 변론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변론이다. 평택시 측과 충남 측의 변론에 앞서 행안부 측 대리인은 “2015년 행정자치부의 결정은 매립목적에 부합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 측면에서라도 평택시에 귀속되는 것은 당연히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상경계선을 근거로 공유수면 매립지의 행정구역을 결정하게 되면 행정 효율성 저하는 물론 주민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 등으로 비효율적인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등 각종 불합리한 결과를 초래한다”며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방자치법이 개정된 것”이라고 지방자치법 개정 취지를 밝혔다. 변론을 시작한 충남 측 대리인은 “헌재의 자치권한 침해 확인 및 행안부의 결정에 대한 취소 청구는 여전히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심판 대상이 된다”며 “개정된 지방자치법에는 매립지 귀속에 대한 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발생함에 따라,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시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사람 전염 우려에 대해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와 멧돼지에게 발생하는 중증출혈성 질환으로, 치명률은 100%에 달하고 전염력이 높은 점이 특징”이라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제1종 가축전염병 및 야생동물보호법에 따른 야생동물 질병이나, 인수공통감염병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축수산과와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사람에게 감염될 우려가 없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해외 전문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인간 건강의 위협요소는 없다”고 했으며, 유럽식품안전국(EFSA)에서도 “인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에 감수성(감염)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경기경제신문】2018년 그래미어워드 뉴에이지 분야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피터케이터’와 한국의 대표적인 바리톤 ‘김동규’의 합동 콘서트가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열린다. 평택시는 오는 9월 27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느 멋진 가을 날에’ 합동콘서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피아니스트·작곡가·프로듀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피터케이터는 지난 13회 연속 뉴에이지 분야 그래미 수상 후보에 지명 됐으며 유엔에서 수여하는 환경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독일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수많은 앨범과 공연을 통해 탑클래스의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뉴에이지 음악을 주로 연주 하지만, 북미 인디언 음악을 발표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스팅의 기타리스트 도미닉 밀러와의 협연을 담아 발표한 음반은 대단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그의 음악은 다양성과 음악성 정서적 감수성의 전달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바리톤 김동규는 오랜 기간 유럽에서의 정상급 활동을 통해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성악가로 자리 매김 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라 해도 과찬이 아닐 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성악가이다. 그는 관
【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경기도와 평택시가 함께하는‘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의 21일 개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 T/F 최종보고회] 평택시는 지난 16일 송탄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51전투비행단, 평택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 TF회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TF회의 최종보고회에서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 당부와 각 부서 및 기관별 준비상황 점검, 행사 운영에 따른 개선․보완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4곳, 셔틀버스 5개 노선, 이동식 화장실 6개소, 물품보관소 등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가가 밀집돼 있는 K-55 정문 앞에 특설무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종호 부시장은 "대한민국 안보중심 평택시에서 열리는 이번 오산비행장 에어쇼를 안전하고, 편리하며, 다시 찾고 싶은 평택을 알리는 행사로 만들자”고 당부하면서, "이중·삼중의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관람객의 안
【경기경제신문】평택시 국제교류재단과 KAPA(사) 한미친선문화교류협의회는 지난 14일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태풍‘링링’피해농가를 찾아 긴급복구 지원을 위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평택시 오산비행장 Air Man Leadership School 학생들과 주한미군 자원봉사자, PIFF 평택시 국제교류재단과 KAPA(사)한미친선문화교류협의회가 참여하여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에 찾아가 강한 비바람에 떨어진 낙과 수거 및 정비 등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했다. 이인원 KAPA 회장은 “수확을 앞두고 입은 피해라 농업인의 상심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지역의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묵묵히 봉사해준 미군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곳에는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