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특별조사’를 실시해 모두 4,183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조사는 주 소득자의 실직·질병·노령·장애 등에 의한 위기가정, 일정한 거주지 없이 생활하는 주민, 국민기초수급 탈락자, 독거노인, 학대·방임에 처한 아동 등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중점대상으로 실시했다. 무한돌봄센터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4,784가구를 발굴하고 4,183가구(87.4%)를 지원했다. 이 중 291가구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긴급복지, 무한돌봄 생계비 등의 법정생계비를 지원했으며, 법정급여지원대상이 되지 못한 3,892가구도 차상위계층 급여 및 민간후원 금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 구축’을 위해 주민과 통․이장, 공무원으로 구성된 ‘화성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추진단’이 위기 가구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 상담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 발굴에 적극 참여했다. 김현옥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도록 노력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안전대책
【경기경제신문】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6일 동탄신도시 센트럴파크 일원에서 불법광고물(에어라이트, 입간판, 음란성 전단지 등) 야간 합동단속을 동탄3동 주민 등과 함께 실시했다. 채시장은 동부출장소, 건축과, 민간기동순찰대, 두리하나화성장애인자립센터, 동탄3동주민자치위원회 등 100여명과 함께 야간 합동단속에 나서 상가밀집지역인 광장과 공원 및 도로 등에 배치된 불법유동광고물(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100여개를 정비했다. 시는 상습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야간단속을 통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화성시의 강력한 단속 의지를 보여줬으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 불법유동광고물이 단속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는 시민들과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들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유명한 궁평항을 관광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매력적인 예술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궁평항 공공미술 사업’을 추진한다. 화성시와 경기도미술관, 경기관광공사가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궁평항 공공미술 사업’은 현재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래피티 작가 윤협씨가 궁평항의 작은 어촌 풍경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 패턴을 이용해 어촌체험마을 안내소 건물외벽 전체를 작품화하는 프로젝트이다(제작기간 3월3일~3월20일). 작가 윤협은 단청의 색상과 패턴 등 한국적 소재를 활용해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작가로 미국 뉴욕, 스페인 빌바오 등 세계 주요도시는 물론이고 나이키, 몬타나 등 국제적 기업과도 공동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궁평항의 바다, 낙조, 고유색상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협씨는 “이번 작품은 갇혀진 공간에서의 예술작품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 대중과 함께 하는 작품을 만들과 싶다”고 밝혔다. 개나리(화성시 시화, 봄이란 단어를 통해 얻어진 ‘신념’, ‘희망’, ‘행복’, ‘사랑’을 색으로 재해석하고, 궁평항은 이미
【경기경제신문】화성시는 국비 7천 5백만원과 시비 6천만원 등 총사업비 1억 5천만원을 지원해 우정읍 석천리 어민회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건강관리실 개소식을 가졌다. 자율관리공동체사업의 하나인 어민회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2005년도 건립되어 노후된 3층 건물이 탁구대, 당구대, 러닝머신 등 건강기구 18종과 안마의자를 갖춘 건강관리실이 탄생했다. 개소식는 석천리 주민, 수산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진행됐다. 해양수산과 김정상 과장은 “노령화된 어촌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관리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여가활동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농업발전포럼(이하 화농포럼)은 지난달 26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농정과)와 ‘화성농업에 필요한 것은’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화성시의회 김홍성 도시건설 위원장, 화성시 신승우 경제산업국장, 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 서병권 이사장을 비롯한 화농포럼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응구 과장의 화성시 농정시책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포럼 박윤남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백용 정책부회장, 김근영 화성의제21 농업분과위원장, 김재민 농축유통신문 편집국장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화성시 농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응구 과장은 주제발표에서 “농지면적, 농업인수 등에서 화성시는 경기도 제1위의 도시”라며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업인 월급제를 비롯한, 로컬푸드사업, 학교급식사업 등 다양한 정책개발과 도입을 통해 화성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과 함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생산부분에 집중된 각종 농정 정책을 가공과 유통, 체험과 관광 등이 어우러지는 융복합화 할 필요가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며 “화농포럼 회원들
【경기경제신문】지난 26일 화성시 향남읍 복사꽃마을 7단지에 위치한 ‘복사꽃행복학습관’에서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들의 ‘행복학습마을 수료식’이 진행됐다. 화성시는 2012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들을 위해 향남신도시 7단지(복사꽃마을) 관리사무소 3층에 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노래교실, 컴퓨터 교실, 규방공예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영래 교육문화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할린 귀국 동포들이 주민들과 어울리면서 고국 생활에 적응해 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박수자씨는 “가까운 곳에 학습 공간이 있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한국어 교육을 통해 뉴스 내용도 조금씩 이해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약 40여명의 수료생은 노래합창, 전통무용, 사물놀이, 패션쇼 등의 작품발표와 규방공예, 종이공예, 손뜨게 등의 작품도 전시했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는 보건소 등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내 서·남부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마을을 찾아가는 ‘통합 건강나눔이동버스’ 사업을 매주 1회씩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시작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도 모두 47회가 운영돼 3,606명이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이중 고혈압·당뇨병 등의 위험이 발견된 이용자는 232명으로 담당 보건지소·진료소, 관내 병의원 등과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올해도 만성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남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국민체육센터, 관내 병의원, 건강지도자(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U-만성질환관리센터와 연계한 지속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의료 접근성이 취약하고 보건․의료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 새터민,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도 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광복70주년과 제96주년 3.1절을 맞아 화성시 향남읍 ‘3.1운동 순국기념관’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화성시는 매년 ‘3·1운동 순국기념관’에서 3.1절 기념식을 열고 96년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있으며, 올해도 채인석 화성시장,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 및 의원, 서청원․이원욱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시민들은 ‘3·1운동 순국기념관’ 찾아 제암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된 23인 순국묘역에 분향했다. 또한, 광복 70주년을 맞아 캐나다인 의사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 한국명 석호필) 박사 동상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故스코필드 박사는 1919년 3월 1일 역사적인 독립만세 현장을 사진으로 남겼으며, 3·1 운동 이후에 일본의 조선인 학살과 고문을 국제 사회에 고발해 3.1운동 민족대표 33인과 함께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리며 1970년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이다. 1959년 대한민국으로 영구 귀국해 보육원 후원과 흥국 직업학교를 돕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해 대한민국 문화훈장ㆍ건국공로훈장을 받았다. 제막식에는 정운찬 스코필드 기념사업회 회
【경기경제신문】화성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관리와 체계적인 징수를 위해 징수과에 2개팀 8명으로 구성된 세외수입 징수전담팀을 신설했다. 시 징수과는 “2015년 세입예산액 1조4,528억원 중 세외수입이 2,805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19.31%에 달하고 이월체납액이 600억원 이상에 달해 어느 때보다도 고강도의 체납징수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전담팀이 신설됨에 따라 재원 누수방지와 행정력 낭비 제거, 성실납부자 형평성 제고, 납부자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세외수입 체납고지서 발송 등을 통한 납부독려, 체납자 재산조회 및 현지실태조사, 체납자 금융재산 및 기타채권압류, 급여 및 부동산, 차량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건전납세 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성택 징수과장은 “성실한 납세 풍토조성과 세수확보를 위해 과세형평성의 원칙을 준수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광복 70주년이자 3.1 운동 96주년을 맞아 화성시 우정․장안지역 독립만세운동 과정에서 순절한 독립유공자 김연방(金然昉)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다. 김연방 선생은 오백여년 간 화성에서 거주해 온 무반(武班) 명가(名家) 해풍김씨 남양쌍부파의 종손으로, 일제의 우정․장안 독립만세운동에 대한 보복과정에서 배후자로 지목되어, 4월 13일 일본인 상인이자 제암리 학살사건의 일본군대 안내 역할을 했던 사사카(佐坂)에 의해 피살됐으며, 종가 99칸이 전소됐다. 그동안 증언 외에 입증할 만한 자료가 없어 서훈을 받지 못하다가 2013년 공개된 3.1운동 피살자 명부에서 순절이 확인됐고, 화성시가 진행한 화성지역 독립운동 관련 역사콘텐츠 개발 사업 과정에서 1956년 우정면장(현 우정읍)이 항일투쟁 공적을 기리기 위해 수여한 감사장이 발굴되면서 서훈이 가능하게 됐다. 화성시는 김연방 선생 외에도 아직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에 대한 자료를 계속 조사․발굴하고 있으며 추후 후손과 협력해 서훈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