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은 9일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기도수원·평택·안성·여주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교육지원청별 현안사안 질의를 통해 협소한 수원교육지원청이 130만 특례시 교육행정 담당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옥분 의원은 수원시의 특례시 승격에 대비하고 기관을 방문하는 교육공동체의 편의를 도모하는 시설로 재정비가 조속히 요구된다고 강조하며 도 교육청이 신청사로 입주하고 난 후에 도 교육청 부지로의 이전이나 새 부지 확보, 신축이전을 추진할 TF팀을 구성해 수원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교육청 시설확충을 통한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교내 초등돌봄전담인력을 지자체로 이관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반발해 집단파업에 돌입한 학교의 돌봄공백이 우려된다며 이로 인해 맞벌이 가정이라든지 돌봄이 절실한 아이들이 피해 보는 사례가 없도록 돌봄전담인력의 파업참여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세심한 관심과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최근 밝혀진 평택교육지원청 관할 사립고등학교 채용비리와 관련해 양미자 평택교육장 대상 질의에서 박 의원은 교사의 갑작스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일 의원은 9일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공동주택 하자 발생 실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고 하자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주장했다. 김진일 의원 자료에 따르면 공동주택 품질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실적은 2020년 9월 기준 138개 단지 11만 6천 세대에 대한 품질검수가 이루어졌으며 최근 3년간 621개 단지, 49만 8,759세대의 검수가 완료됐다. 김진일 의원은 “품질검수단의 자문과 활동정도가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입주민 커뮤니티 활동 모니터링을 통해 하자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동주택 부실시공 특별점검단의 미흡한 운영실태를 지적하고 “품질검수단과 연계한 부실시공 특별점검단의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하며 반복·중대 하자가 발생하는 건설사의 경우 고발조치와 함께 경기도 차원의 관급공사 배제 등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지선 도시주택실장은 “김진일 의원님의 지적에 공감하며 하자 관련 전문적 검수를 통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경비원 취업을 위한 필수 교육인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고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2기 수료식을 30일 오후 5시에 안성맞춤 아트홀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시는 관내 구직자 중 경비직종을 선호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이수해야하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지난 7월 1기에 이어 지난달 2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경비교육은 관내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70세 이하 경비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은 경비업법 관련법, 범죄 예방론, 시설 경비 실무 등의 교육을 받은 후 평가를 통해 39명이 신임교육 이수증을 취득했다. 김동선 창조경제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위축되는 동시에 중장년층의 취업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며 “교육 수료 후에도 교육생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겠으며 앞으로 연령별 구직자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주민에게 힘이 되고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기획한 ‘靑老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난 7월부터 시범 진행해 성과를 걷어 진흥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靑老 일자리’ 창출사업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고자 하는 고령친화제품 생산기업과 노인일자리 창출기관인 지역 시니어클럽이 함께 연계해 상호 협력하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은 고령친화기업인 ㈜아시아엠이와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령친화제품 소모품 봉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의 은빛재단사 참여 어르신들은 9월 첫 발주로 300개의 제품을 납품 완료했고 발주 물량이 1000개로 확대되어 현재도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감사패를 전달 받은 안성맞춤시니어클럽 이종숙 관장은 “질 좋은 제품 생산을 위해 성실하게 작업해주신 은빛재단사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아울러 어르신들께서 꾸준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주를 약속한 ㈜아시아엠이에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어머니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8일 안성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나눔 봉사는 어머니자율방범연합회 회원들과 안성경찰서 및 안성 1·2·3동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함께 담근 김치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113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 보조금과 함께 안성성모병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는데, 안성성모병원은 일주일에 두 번씩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해준 어머니자율방범연합회 대원들과의 인연을 계기로 김장김치 나눔 봉사에 함께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해 이날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독거노인 김 모씨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나가는 것도 무섭고 8월 장마로 배추 값이 너무 올라 김장은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엄영자 어머니자율방범연합회 대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준 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에 허오욱 안성1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지난 7일 내리 25호 공원에서 ‘러시아의 날 축제’를 마련했다. 내리 대학인마을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러시아 전통빵 삼샤, 샤슬릭 꼬치 나눔 내리 거주민 상생합의식 양국의 전통놀이 버스킹공연 마술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 공연팀이 자국의 전통 민요와 노래를, 안성예총 공연팀이 한국 노래와 마술공연 등을 선보이며 새롭게 변화하는 내리 대학인마을을 소원했다. 또한 상생합의식을 통해 서명한 상생합의문에는 국적, 성별, 피부색 등으로 차별하지 않기 내리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 구성 상호 상생협력 등을 명시해 내국인과 외국인간의 상생과 소통을 약속했다. 최승린 대덕면장은 “대덕 행복마을이 거주민들과 소통하는 징검다리가 됐다. 내리 거주민의 절반정도가 외국인이며 이들도 안성시민이다”며 “대덕 행복마을 지킴이들과 대덕면이 함께 내리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내리 대학인 마을을 안성의 이태원, 사람들이 찾아오는 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상인 대표 세르게이씨는 “내리에 살며 처음으로 이런 행사에 참여했다. 내리 거주민들과 서로 도와 지역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며 “내리에 사는 외국
[경기경제신문] 안성소방서는 지난 8일 안성 공도읍 하용두 마을교육장에서 30가족 등 어린이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번 119안전체험장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밌는 안전상식을 배우고 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운영해 체험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장 운영을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0명과 소방차량이 동원됐다. 주요 체험내용으로는 물 소화기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캐릭터 영웅이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 다양한 체험이 제공됐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체험에 참가한 지역주민은“소방관과 소방차량을 보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 이번 체험교육으로 응급처치와 소화기 사용법 등 위급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재밌게 배워가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고문수 서장은“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상황에 대비한 안전체험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으로 국민들이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시 대화도서관은 창의력 향상 및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오프라인교육’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은 대화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활용해 초등학생 및 중학생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코딩메이커 로봇코딩-위두 아두이노기초 로봇코딩-터들봇 아카데미 교육 등 4개 프로그램이 4일 과정으로 각각 열린다. 수강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의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가능하며 각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씩 모집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고양시 최경숙 일산서구도서관과장은 “대화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 있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은 물론 창의력, 협업능력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2022년 개서 예정인 수원팔달경찰서 신축 사업과 연계된 공공공지 사업 편입 토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공공공지 편입 토지 면적은 1617㎡이고 보상비는 55억원이다. 공공공지에는 보도, 녹지, 소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공공지 내 건물철거를 마친 부지에는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내년 6월 팔달경찰서 착공 전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공공공지’는 ‘주요시설물 또는 환경 보호, 경관 유지, 재해 대책, 보행자 통행과 주민의 일시적 휴식공간의 확보를 위해 설치하는 시설’을 말한다. 수원팔달경찰서 주변 기반 시설 조성 사업은 공공공지 조성과 ‘도로 개설’로 진행된다. 진입도로 조성사업은 팔달경찰서 정문과 경수대로를 연결하는 기존 도로를 확장하고 못골사거리 일원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현재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 수원팔달경찰서는 팔달구 지동 237-24번지 일원 1만 5052㎡ 부지에 연면적 1만 63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비 698억원이 투입된다. 2021년 6월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팔달경찰서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 협의율은 83%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지역 내 연못과 저수지 등에 서식하는 생태계교란종인 붉은귀거북 퇴치 활동을 벌였다. 수원시와 붉은귀거북 포획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수원지역 저수지와 연못 등 붉은귀거북의 주요 서식지에서 284개체를 포획했다. 미국 미시시피 지역이 원산지인 붉은귀거북은 진한 초록색 등딱지에 누런색, 황록색의 복잡한 무늬가 있고 배는 선명한 누런색에 점무늬가 흩어져 있다. 머리는 크고 옆쪽에 붉은 선이 있다. 등딱지 길이가 수컷은 약 15cm, 암컷은 20cm이다. 번식력이 강하고 키우기 쉬워 애완용으로 인기가 높았다. 또 가격이 저렴해 방생 등의 종교행사에도 많이 이용돼 하천에 방류되기도 했다. 하지만 고유 어종과 토종붕어 등을 가리지 않고 먹는 잡식성으로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서식지가 겹치는 한국 토종인 거북 남생이 개체 수가 줄자 환경부는 지난 2001년 붉은귀거북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했다. 수원에서도 저수지와 연못, 하천 등에 서식하면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붉은귀거북 포획단의 도움을 받아 서식밀도가 높거나 생태계 영향이 높은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포획했다. 포획단의 자원봉사로 진행된 포획은 만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