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영환 의원은 지난 9일 안전관리실과 경기도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난관리기금의 재원 확보 방안과 안전관리실 근무 인력의 추가 확보 등에 대해 질의했다. 소영환 의원은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많이 사용한 만큼 이를 다시 채우지 않으면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이 다시 찾아와도 대응할 수 없다”며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비율을 높이고 타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경우에는 의회와 협의하는 등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태풍, 장마 등 재난재해가 이어지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안전관리실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100명도 안 되는 인력으로 모든 재난재해에 대응할 수 없는 만큼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확보와 근무 인력에 대한 보상과 격려 등 빈틈없는 인력관리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은 지난 9일 안전관리실과 경기도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정 시설물에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이 집중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과 인재개발원 교육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를 주문했다. 서현옥 의원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특정 도로만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동안 이천과 용인 물류센터 화재, 각종 산사태, 옹벽 붕괴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며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예산은 도민 1인당 11.2원에 불과한데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에 대해서는 전혀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점검 계획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의원은 “올해 여름 유례없는 긴 장마와 강력한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 IoT 기술을 이용한다면 이런 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연구용역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들이 조속히 재난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인재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안전정밀진단과 내진성능 평가 결과 수많은 지적사항이 나왔다”며 “교육생들이 모여 강의를 듣는 시설이 화재나 지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 부위원장은 지난 6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학습관이 만들어진 취지와는 달리 여느 교육도서관과 다를 바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운영 전반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미비점을 보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권정선 부위원장은 “교육감이 설립·지정한 유일한 평생교육시설인 평생교육학습관이라면 그 취지에 맞게 특화해 운영해야 하는데 실제 공간구성과 프로그램을 보면 여느 교육도서관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말하고 “넓은 공간을 사용하면서 VR·AR과 같은 미래사회를 위해 아이들이 흥미를 갖을 수 있는 장비는 구비할 노력도 하지 않고 볼 거리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는데 도민들이 도서관과 다르지 않은 이 곳을 왜 찾아오겠는가”며 “운영이 지나치게 안일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권 부위원장은 “평생교육학습관 프로그램 중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 특강’의 경우에도 학생들에게 재즈·인형극·클래식·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려고 기획했으면 제대로 운영을 해야 하는데 2019년에 국악 한 분야로 범위를 임의로 축소하더니 2020년에는 아예 프로그램을 폐지했다”며 “프로그램이 시간이 갈수록 이전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안성향교 풍화루와 대성전 2건의 문화재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예고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안성시에서는 2020년 2월 경기도와 문화재청에 안성향교 풍화루에 대한 보물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쳐 2020년 9월 문화재청의 현지조사가 진행됐고 문화재청의 현지조사 과정에서 안성향교 풍화루 뿐만 아니라 대성전도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향교 건축물로 보물지정 절차가 진행될 것이 결정됐다. 안성향교 풍화루는 하층 기둥에 건립 당시 자귀질 치목의 흔적이 남아있고 17세기 시대적 특징을 잘 유지하고 있는 영쌍창 등으로 조선 중기 건축 기법을 볼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안성향교 대성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17세기 중엽 재건된 건물로 조선시대 사묘건축의 전형적인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으며 조선 중기 건축 기법 연구에 귀중한 학술자료로 평가받았다. 또한, 대성전 지붕의 대들보 등은 자연곡선의 목재를 사용하는 17세기 전반 향교 건축의 시대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양성향교 및 죽산향교 대성전 등에서도 나타나 안성향교 대성전은 안성 지역 향교 건축의 지역성 또한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오는 14일 경기도 문화의 날 ‘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 르네상스 프로젝트’ 행사의 두 번째 만남 ‘독립운동 역사마을을 노닐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에 비긴어게인의 음악가 하림과 작곡가 겸 해금연주가 윤주희의 공연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또한 오후 3시에는 주민과 문화예술가들이 함께 즐기는 ‘유유자적 안성 프린지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언제든 즐기는 All Day 프로그램인 독립운동 골목전시 프로젝트, 독립마을 역사탐험, 마을벽화 프로젝트, 독립마을 전통놀이, 1919 그날의 먹거리, 안성 독립운동 사진관&살롱1919, 독립영화관 등이 있으며 독립운동 사적지마다 색다른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특히 마을 주민이 직접 생산한 쌀, 배·배즙, 양파, 오이 등의 농산물을 양성농협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양성2일장도 열린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중앙기관과 연계해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중앙합동예찰을 실시하며 오는 20일까지 자체예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은 2020년도 마지막 합동예찰로 과수 수확기이후 재확산되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확산속도를 늦추기 위해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총력을 다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5년 안성시에 처음 발견되었던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수에 나타나는 세균병으로 발병 시 불에 탄 것처럼 과수의 가지와 잎이 갈변 또는 검게 마르며 심한 경우 세균특유의 진물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과수화상병은 이미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발병 비율에 따라 발병주 매몰이나 과수원 전체 폐원 등의 조치가 불가피한 병이다. 9일 현재 안성시는 약 88여개소의 과수원이 과수화상병에 확진된 상태이다. 이에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조정주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치료가 아닌 발병 전 방제약제 살포와 전정도구 소독 등의 사전예방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실시하는 4차 예찰을 통해 과수화상병 재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중앙사고 수습본부는 현재 신청접수중인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의 신청기간을 오는 11월 20일 오후 6시까지 연장한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12일 온라인신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신청접수중인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2020년 9월 9일 주민등록상 가구원을 기준으로 하며 소득감소 25%이상 위기사유와 소득감소 등 위기사유 완화대상자 중 가구원 전체의 소득 및 재산이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재산이 3억5000만원 이하인 경우이다. 단, 금융재산 및 부채는 대상선정 기준에 미적용된다. 이번 사업에서 2020년 8~11월 수급이력이 있는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및 긴급생계급여 대상자, 코로나19관련 타사업 지원 대상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위기가구 긴급생계 지원사업 연장신청기간에는 온라인신청은 불가하며 요일제는 미운영하고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현장방문 접수로만 신청가능하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물류센터가 많은 시의 특성상 지게차 운전기사의 구인수요가 많은 점에 착안해 구직자들이 지게차운전기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게차 수료증 취득과정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게차 수료증 취득과정에 참여해 수료증을 취득한 사람은 공장 내에서 지게차를 운행할 수 있다. 또한, 수료증 취득자 중 운전면허 1종 보통이상을 소유한 사람은 여권사진 지참 후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하면 소형건설기계조종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면허증을 발급 받은 사람은 공장 내 뿐만 아니라 공장 외에서도 3톤 미만 지게차를 운행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안성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28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안성시 거주자로 만60세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두산중장비학원에서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이루어지며 교육생은 5일의 교육기간 중 3일을 참여하면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물류센터가 많고 지게차 구인수요가 많은 우리시의 특성에 맞추어 지게차 운전가능자를 양성함으로써 구인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4일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청년농업인 힐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농업을 활용한 힐링교육, 오일파스텔로 내 농장 그리기, 농산물 제과제빵 등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치유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이달 20일까지이며 안성시에 거주하거나 농지를 보유한 청년농업인이면 교육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생 선발에 있어 농업인학습단체에 가입되어있는 교육신청자는 가산점을 부여 받으며 총 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청년농업인 분들께서 농업으로 치유를 받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안성시에서도 아열대과수인 친환경 바나나 재배가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바나나 재배를 시작한 다릿골농원 김재홍 대표는 친환경 바나나의 가능성을 느끼고 오이를 재배하던 하우스 4동을 친환경 바나나 재배로 변경했으며 그간 노력으로 이달 말 첫 수확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김재홍 대표는 경남으로 직접 바나나 재배 교육을 다니고 재배기술 책자를 요청하는 등 재배기술을 배우려는 열의가 대단하다”며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아열대 도전인 만큼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릿골농원 김재홍 대표는 “친환경 바나나 대량재배를 통해 친환경 급식 및 직거래 판매 등 여러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년도는 시범적으로 재배했지만 내년부터는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재비기술 및 판로 확보 등 사업에 관련된 여러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기후변화가 대두되며 농업분야도 여러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며 “농업기술센터도 기후변화와 소비성향 변화에 따른 아열대 과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