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 아동들의 놀이와 여가, 주거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수원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아동, 부모, 아동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503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했다.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정기적인 아동실태 보고와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년마다 아동친화도를 조사하고 있다. 2021년 재인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3차 아동친화도는 이영안 책임연구원이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수원시 아동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6대 핵심영역과 수원시 특성, 인권 일반 및 차별경험에 대한 인식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역사회에 아동이 놀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집 바로 근처에 있다’는 질문에 대해 초등학생의 87.2%, 중학생의 83.1%, 고등학생의 77.1%가 ‘매우 그렇다’고 긍정적으로 응답하는 등 ‘놀이와 여가’ 영역은 긍정적인 인식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참여와 시민의식’ 영역에서는 지역에 대한 정보 제공과 참여 및
[경기경제신문] 오는 2022년 개장할 수원수목원에서는 개회나무와 분꽃나무 등 우리나라 자생 대표 수종을 더욱 풍성하게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원시와 신구대학교는 11일 오전 10시30분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과 전정일 신구대학교 식물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 기증분양식을 진행했다. 산림청 지정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인 신구대학교 식물원은 이날 개회나무와 분꽃나무, 털개회나무 ‘미스킴라일락’, 덜꿩나무 등 등 11종의 식물 44주를 기증했다. 신구대 식물원은 수수꽃다리속, 분꽃나무속 등의 중요 식물유전자원을 집중 수집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를 올해 분양하고 내년에도 50종 가량의 식물 품종을 수원시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받는 개회나무와 분꽃나무 등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수종으로 수형과 향기가 좋아 정원수로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품종들이다. 수원시는 분양받은 소중한 식물 자원을 수원수목원 부지 인근에 조성된 양묘장에 옮겨 가꾼 뒤 향후 수원식물원 조성에 활용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유전자원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수원시와 신구대학교는 지난 5월 말 업무협약을 맺고 식물유전자원의 분양과 연구활동 교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의회 박명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지난 9일 공포 돼 시행됐다. 이 조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개정 사항을 반영하고자, 조례로 정해 수익성 없는 노선을 운행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자에게 자금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수익성 없는 노선을 운행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에 대해 시·군·구가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는지 여부가 불명확했지만, 신설된 법 조항을 반영한 이번 조례로 수익성 없는 노선을 운행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에게 필요한 자금 일부를 보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의 시행으로 해당 운수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이 해당 노선을 이용할 때 야기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해 대중교통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10일 안전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문화 질서 확립 및 등굣길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성경찰서 안성시 녹색어머니회, 안성시 모범운전자회,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및 30km이하 서행 운전 상황 등 교통 환경을 점검했다. 학교 주변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게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의 주민신고제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시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꾸준히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며 리플릿 제작 홍보 및 배부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설투자 등 교통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고 어린이들이 행복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개관 3주년 기념 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였다. 안성맞춤아트홀이 기획하고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유럽 귀족사회의 고급 창녀인 비올레타와 시골 출신의 재력가 알프레도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인 ‘라 트라비아타’는 세계 4대 오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안성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지방 공연에서는 보기 드물게 그랜드오페라로 진행됐다. 스토리 생략 없이 전 3막으로 구성했으며 19세기 파리 사교계의 화려함을 극대화한 1톤짜리 샹들리에가 설치됐다. 비운의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에는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오페라 70주년 공연에서 활동해온 소프라노 윤상아, 그녀를 사랑한 알프레도 역은 이탈리아 파르마 왕립극장과 우디네 극장 등 세계 주요 극장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이범주가 맡았으며 연출은 2014년 프랑스 연출가 아르노 베르나르가 제작한 버전에 한국 연출가 이의주의 참신함이 더해져 농밀한 화려함과 절제된 우아함을 선보였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많은 애정을 주신 안성시민에게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11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25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2020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 농정업무 평가는 도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27개 분야 농정관련 중점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해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이며 농업비중을 고려해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고 안성시는 주요시책 사업과 특수시책 사업 등 도정 기여도가 높아 1그룹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금년에는 냉해, 집중 호우 등 자연재해와 코로나19의 장기 확산으로 유례없는 농업위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인-시민-관계기관 종사자가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 노력한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수원역 동측 환승센터’를 응모해 ‘최우수’로 선정됐다. 수원역은 공모에 참여한 19개 GTX 역사 중 양재역과 함께 최우수 역사로 선정됐다. 수원역은 경부선 일반철도,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수도권 남부 순환철도망의 중심이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고 GTX-C 노선이 개통되면 환승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진행 중인 모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역에서 KTX, GTX, 수인분당선, 국철 1호선, 경부선 일반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수원시는 철도와 버스의 환승 동선을 개선해 환승 시간을 줄이고 동쪽 광장을 재생하는 등 수원역 주변 교통 환경을 사람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역 주변 환승 동선·교통 체계 개선은 수원시의 숙원 사업”이라며 “GTX-C 노선 도입을 계기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환승 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원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 분야에 올해 공직자 복지 정책으로 추진한 ‘슬기로운 휴생 복지’를 응모했다. 수원시는 6개 분야 30여 개에 이르는 후생 복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사업을 하기 어려웠던 올해는 기존 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슬기로운 집콕생활 휴양지원금 지원 생활 속 걷기실천 ‘내가 걷기왕’ 찾아가는 마음돌봄상담실 코로나블루 치료 등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직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후생복지 사업을 추진했다. ‘슬기로운 집콕 생활’은 재택근무를 활용한 명상, 홈트레이닝, 자기 계발, ‘신박한 정리’ 등 코로나19 상황에 최적화된 재택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는 타 기관과 차별되는 ‘사업의 창의성’, ‘사업의 효과성’, 타 기관으로 확산 가능한 ‘사업의 파급성’ 등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사업을 모은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백운오 수원시 행정지원과장은
[경기경제신문] 오는 2022년 개장할 수원수목원에서는 개회나무와 분꽃나무 등 우리나라 자생 대표 수종을 더욱 풍성하게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원시와 신구대학교는 11일 오전 10시30분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과 전정일 신구대학교 식물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 기증분양식을 진행했다. 산림청 지정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인 신구대학교 식물원은 이날 개회나무와 분꽃나무, 털개회나무 ‘미스킴라일락’, 덜꿩나무 등등 11종의 식물 44주를 기증했다. 신구대 식물원은 수수꽃다리속, 분꽃나무속 등의 중요 식물유전자원을 집중 수집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를 올해 분양하고 내년에도 50종가량의 식물 품종을 수원시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받는 개회나무와 분꽃나무 등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수종으로 수형과 향기가 좋아 정원수로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품종들이다. 수원시는 분양받은 소중한 식물 자원을 수원수목원 부지 인근에 조성된 양묘장에 옮겨 가꾼 뒤 향후 수원식물원 조성에 활용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유전자원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수원시와 신구대학교는 지난 5월 말 업무협약을 맺고 식물유전자원의 분양과 연구 활동 교류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노후화된 자전거도로 65개소를 정비했다. 유지·관리비 5억원을 투입해 노면 불량, 침하 등 하자가 발생한 영통로·덕영대로 일원 자전거도로와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은 자전거 관련 시설을 정비했다. 자전거도로 정비뿐 아니라 자전거 횡단도 턱을 낮추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노면에 자전거도로 표시를 하는 등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광교푸른숲도서관, 화서사거리 등 10개소에는 자전거보관대를 설치했다. 수원시는 현재 5년마다 수립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에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방안, 자전거도로를 신설·보수해야 하는 구간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열었고 이때 논의한 사항을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역 결과에 따라 자전거도로 중 노후화됐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을 정비하고 자전거도로를 신설하는 등 자전거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비가 필요한 자전거 도로·시설은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조속하게 정비할 것”이라며 “자전거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