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아내와 수원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을 반씩 나눠, 제 몫으로 필름을 샀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는 재료비를 아끼게 되는데, 재난지원금으로 필름을 살 수 있어 행복했다. 코로나19 때문에 해외 출장을 갈 수 없어, 요즘은 제가 사는 행궁동 구석구석을 촬영하고 있다” 최근 ‘수원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사진작가 A씨는 “재난지원금이 창작 활동 기반이 됐다”며 수원시에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인 가족인 A씨는 50만원을 지원받았다. 수원시는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신청을 받고 246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했다. 총 331가구가 신청했고 수원시 거주 여부·예술인 활동 증빙·소득 등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신청 가구 중 74.3%가 지원금을 받았다. 1인 가구에 32만 9000원, 2인 이상 가구에 54만 8000원을 지급했다. 총 지급액은 1억 2300만원이었다. 지원금을 받은 한 예술인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활동이 모두 끊겨 쌀조차 살 수 없을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었다”며 “때마침 예술인 재난지원금을 받아 쌀을 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지난해 8월 8일 수원시가 전국고교야구대회 2관왕을 달성한 유신고등학교 야구부를 시청으로 초청해 환영 행사를 열었다. 유신고 야구부의 열악한 훈련환경에 대해 들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운동장을 비롯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의 약속이 1년여 만에 실현됐다. 유신고가 숙원사업이었던 인조잔디 구장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수원시가 공사비 12억원을 지원했다. 1984년 창단된 유신고 야구부는 2019년 6월 제73회 황금사자기대회, 7월 제74회 청룡기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며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일궈낸, 기적과 같은 성과였다. 유신고 야구부는 36년 동안 학교 운동장으로 사용하는 맨땅에서 훈련했다. 비가 내리면 질척거리는 운동장을 정비하느라 훈련을 중단해야 했다. 장마 기간에는 훈련보다 운동장 정비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곤 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해 환영 행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대한 역사를 만든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장에는 1만 1056㎡ 규모 인조잔디가 설치됐다. 인조잔디 구장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故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이후 체육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권유린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수원시 체육 분야 폭력 예방 계획’을 조속하게 수립하고 강력하게 시행한다. 수원시가 수립 중인 ‘수원시 체육 분야 폭력 예방 계획’에는 ‘피해자 전수조사’, ‘폭력 예방교육 확대’, ‘폭력 예방 홍보 강화’ 등 대책이 담긴다. 수원시는 신뢰할 수 있고 개인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제3의 인권기관과 함께 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과 수원FC,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 선수 등을 대상으로 폭력·체벌·따돌림·괴롭힘·성폭행·성추행·폭언 등 피해를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서면조사와 대면조사 방식을 병행해서 진행하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한다. 또 관련 기관에 관내 초·중·고 대학교 운동부 전수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전수조사에서 적발한 인권침해 행위는 관련법·해당 규정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직장 내 폭력 인식 개선을 위한 ‘폭력 예방교육’을 연 2회에서 분기별 1회로 확대한다. 또 폭력 예방 홍보물을 공공체육시설에 비치해 시민들에게 인권유린행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린다. 지난해 수원시체육회 홈페이지에 개설한 ‘스포츠 폭력,
[경기경제신문] 민선 5기 이후 ‘휴먼시티 10년’은 자치와 분권을 향한 ‘사람 냄새’ 나는 변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삶을 영유하기 위한 각종 인프라가 갖춰졌다. 활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가 늘었고 교통의 편리함과 여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발전이 이뤄졌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자리 잡고 있는 수원델타플렉스는 3개 블록으로 구분된 첨단산업단지다. 1블록과 2블록은 2010년 이전에 조성됐지만 가장 큰 규모인 3블록은 5906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준공됐다. 델타플렉스에는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730개 업체가 운영되며 1만5천 명 이상의 노동자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수원시는 지역기업활동의 중심축인 델타플렉스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가장 두드러진 노력은 수원시와 경기도로 이분됐던 지정·관리권을 일원화한 것이다. 5년간 지속적인 건의와 개선으로 통합된 지정관리권 덕분에 기업의 민원처리기한을 대폭 단축, 최근 마스크 대란 가운데 마스크 공장의 업종 변경을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수급 상황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산업단지’라는 이름 대신 국제적으로 통용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를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과 공동 제작하여 내달 1일과 2일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 본 공연은 공공재단과 민간 공연단체의 협업으로 제작한 양질의 ‘어린이 오페라 콘텐츠’로, 수원SK아트리움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장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키즈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는 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이다. 무지개 섬 ‘푸푸 아일랜드’에서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로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공연이다. 작·편곡은 작곡가 서순정, 대본은 작가 공가희가 맡았다. 오페라 전문 지휘자 양진모가 음악감독을, 차세대 지휘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휘자 박해원, 색다른 해석과 실감나는 연출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인 연출가 안주은이 함께 작품을 이끈다. 푸푸 아일랜드에 사는 어여쁜 아가씨 ‘아디나’ 역에 소프라노 김효주, 김아름,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소심한 청년 ‘네모리노’는 테너 김지민, 원유대, 사기꾼 약장수 ‘둘카마라’는 바리톤 고병준, 베이스바리톤 양석진이 맡고,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시민·기관·단체 등이 수원시에 기부한 코로나19 관련 성금을 기부자 의사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한다. 수원시는 5월 31일 기준 모금액인 6억 7415만 1000원 중 4억 7971만원을 7월 안에 배분한다. 1차 배분 후 남은 기부금과 5월 31일 이후 들어온 기부금은 9월에 2차로 배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1억원, 실직자에게 2억 8700만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9271만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방문해 ‘확진자 동선’에 업체명이 공개됐던 소상공인에 특별 위로금 5000만원, 확진자 발생지역 주변 업소에 50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실직자, 실직한 택시운수 종사자 등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이들에게도 100만원씩 지원한다. 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저소득 외국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성금을 전달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로 식당 운영이 중단돼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지원할 도시락 제작비용 일부도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 6월 8일 전 부서를 대상으로 기부금 배분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신청을 받았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의회가 3일 제35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11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하고 원구성을 마쳤다. 시의회는 37명 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선거를 통해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총 5곳의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후반기를 이끌어갈 각 상임위원장들은 모두 재선의원으로 의회운영위원장은 유재광 의원, 기획경제위원장은 양진하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는 이현구 의원,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은 김정렬 의원, 복지안전위원장에는 이미경 의원이 선출됐다. 이로써 수원시의회는 지난 1일 후반기 의장에 조석환 의원, 부의장에 김기정 의원을 선출한데 이어 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채명기 의원을 선임한 뒤 이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쳤다.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를 모두 마친 후 수원시의회는 전반기 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반기 의장단과 부위원장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석환 의장은 “오늘 상임위원장 선출과 함께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며 “수원시민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함께 소통하고 협치하는 모습으로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어린이도서관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18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그 양육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연말까지 운영한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는 현재 코로나19로 어린이도서관이 전면 휴관함에 따라, 도서관 방문을 못 하는 북스타트 대상 영유아와 그 양육자를 위한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로 기획했다. 북스타트코리아의 ‘택배비 지원사업’으로도 선정됐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이번 택배 서비스를 통해 모두가 힘들어 하는 코로나 상황에서 양육자들이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즐거운 소통을 함으로써 마음의 위안을 얻고 코로나 19를 잘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스타트’는 지역사회에 태어나는 영아가 부모가 처한 환경과 상관없이 공평하게 독서 출발점에 설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계기로 평생 책과 가깝게 지내도록 유도하는 지역사회 독서문화 운동이다. 지금까지 수원시 어린이도서관은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뿐만 아니라 영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바람직한 육아와 영유아 독서에 관한 양육자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영유아 양육자들이 도서관에 모여 공동육아를 할 수 있게 유도해 왔다. 책꾸러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불필요한 규제로 인한 기업활동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소통했던 노력을 인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2020년 경기도 시군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포상금으로 10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날 수원시는 ‘신산업 혁신성장, 찾아가서 날개를 달아주다’라는 제목으로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 활성화 분야를 우수 사례로 발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수원일반산업단지 지정·관리권 일원화 벤처기업확인 유효기간 확대 드론 직접 생산 확인 기준 완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요건 완화 산업단지 내 공동식당 운영 허용 등을 이끌어낸 점이 규제 합리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현장과 밀접한 각종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시민 삶의 현장 속으로 찾아가 일상생활과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과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기업과 단체 등의 기부가 이어지며 서로를 위로하는 ‘노민권상’ 도시의 면모가 빛을 발하고 있다. 유통업체인 ㈜인피플은 2일 오전 11시 수원시장을 방문해 4400만원 상당의 태국식 냉동볶음밥 3만 개를 기탁했다. 수원 출신의 사업가가 운영하고 있는 유통업체인 ㈜인피플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원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1박스당 40개가 포장된 냉동볶음밥 750박스를 전달했다. 수원시는 기부받은 냉동볶음밥을 수원지역 푸드뱅크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생활시설, 아동공동생활가정, 장애인생활시설, 장애인그룹홈, 경로식당 등 109개소에 배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피플 관계자는 “기업활동을 하며 공익을 위한 나눔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수원시민들이 맛있게 드시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도 2일 800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가공 음료 190박스를 기증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후원으로 기증된 사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