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13일 저녁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 1단계를 즉시 발령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상황 대응에 나섰다. 이번 호우특보는 성남을 포함한 경기도, 서울, 인천 지역에 발효됐다. 성남시청 기준으로 13일 새벽 4시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96.5mm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기상청은 14일 낮까지 30~50mm의 추가 강수량을 예보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전 부서와 동 단위까지 모든 행정조직이 비상 태세를 유지하고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조치와 실시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유지하며,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정보 전파에 힘쓰고 있다. 또한 △우기철 산사태 및 붕괴 우려 지역 예찰 강화 △상습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및 수방자재(모래주머니 등) 전진 배치 △하천 내 유수 소통 지장물 제거와 배수펌프장 점검 △반지하주택 등 침수 취약계층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차수판 사전 점검 등 안전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시민 홍보를 위해 탄천 예경보시스템과 재난·교통·대기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라오스 비엔티안에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255만 달러(한화 약 31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ICT 분야 관내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했으며, 수출상담회는 5일 자카르타, 7일 비엔티안에서 각각 열렸다. KOTRA 자카르타·비엔티안 무역관이 사전 발굴한 현지 유력 바이어들이 참여해 참가기업들은 총 221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자카르타에서는 1442만 달러(약 204억원), 비엔티안에서는 813만 달러(약 114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492만 달러(약 69억원)는 현재 계약이 추진 중으로, 자카르타에서 355만 달러(약 50억원), 비엔티안에서 137만(약 19억원) 달러 규모다. 특히 가정용 미용기기 제조업체 ㈜에이씨티(대표 조남흥)는 라오스 뷰티제품 유통·소매업체인 비뷰티샵(Be Beauty Shop)사와 제품 구매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라오스 수출상담회 현장에는 정영수 주라오스 한국대사가 직접 방문해 성남시 기업들을 격려하고, 라오스 시장 판로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2025년 2학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주니어 과학교실’ 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파스퇴르 주니어 과학교실’은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성남시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분당구 삼평동 소재)가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청소년 바이오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성남시 소재 중학교 1~2학년생 15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8월 18일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 지원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서류 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9월 8일 이메일과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9월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월 1~2회씩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이론과 실험 수업에 참여한다. 1차 수업에서는 감염병의 역사와 파스퇴르 연구, 연구실 투어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2차(10월 15일)는 박테리아 질병 이해 실험, 3차(11월 5일)는 신약 개발과 스크리닝 기술 실습, 4차(11월 26일)는 3D 프린팅과 현미경 촬영 체험, 5차(12월 10일)는 아스피린 합성과 수료식으로 진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연구소 현장에서 전문 연구진과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지역 내 3곳 습지에서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총 120회(회당 20명)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유치원생, 어린이집 원아 등 10명 이상의 단체다. 탄천 태평습지생태원, 탄천 수내습지생태원, 운중천 판교 숯내저류지 중 한 곳을 선택해 자연에서 놀 수 있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습지는 중요한 자원이고,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들이 생태체험 강사(장소별 6명)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습지별 생물 관찰 학습을 도와준다. 체험장별 주변 식물로 꽃다발 만들기, 풀잎 배 띄우기, 나뭇잎 낚시 놀이, 맹꽁이와 청개구리 올챙이 관찰하기 등 자연 놀이 체험도 진행한다. 참여하려는 어린이집, 유치원은 오는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환경교육도시 에코성남홈페이지(환경교육 신청→어린이 생태체험→실외프로그램 신청)에서 체험 습지와 날짜를 선택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습지 속 다양한 생물을 직접 만나고, 즐거운 놀이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수정구 신흥2구역 21만㎡ 규모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완료돼 지번, 지목, 면적, 좌표 등 지적공부를 새로 확정·부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지구 조합원과 아파트 분양자 (31개 동, 4774가구) 등은 대지권 설정을 통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적 확정된 토지는 수정구 신흥동 일원 34필지(21만290.5㎡)다. 지목별로 △대 9필지(15만8690㎡) △주차장 1필지(1600㎡) △도로 13필지(3만2426.4㎡) △공원 9필지(1만6174.1㎡) △종교용지 2필지(1400㎡)다. 새로 부여된 지적공부는 월세, 매매 등 부동산 거래 등에 사용된다. 성남시는 현재 진행 중인 수정구 산성동, 중원구 상대원2동 등도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적공부 확정을 통해 시민 재산권 행사와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배곧한울공원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으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드론으로 배달되는 음식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체감형 서비스다. 시흥시를 대표사업자로 하는 이번 사업에는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 ㈜유맥에어, 한국교통안전공단(시흥드론교육센터)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드론 기체 운영, 관제, 안전관리, 기술 검증 등 전 과정에서 역할을 분담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실증을 진행한다. 드론배달은 시흥드론교육센터 내에 조성된 ‘드론배송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동형 배송 거점도 추가로 운영되며, 배곧한울공원 내 주요 지점인 해수풀장, 헬렌 켈러의 미로, 갯벌체험장, 놀이터 등 4곳에 배달점이 설치된다. 총 4대의 드론으로 배달되는 품목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치킨, 피자, 중식 등 외식류와 공원 이용객 편의에 초점을 맞춘 응급키트, 선크림 등 생필품도 포함된다. 드론배송 상용서비스는 홍보물에 인쇄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급변하는 고용환경과 관내 기업의 심각한 인력난에 대응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흥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흥시의회 의원(공동발의)의 주도로 추진돼 지난 7월 25일 시흥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8월 14일 공포됐다. 최근 관내 기업들은 제조업 기피 현상과 고령화로 인해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기존 조례로는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흥시와 시흥시의회는 지원 대상을 소상공인에서 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와 고용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 조례에 따라 신설된 지원 항목은 ▲소상공인 등 대상 인턴지원금 및 채용장려금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 지원 ▲기피업종 및 인력 부족 업종에 대한 취업장려금 지원 ▲근로자의 장기근속 및 자산 형성을 위한 고용유지장려금 지원 ▲육아·출산휴가 대체인력 장려금 지원 ▲관내 근로자에 대한 교통비·주거비·교육비 등 지원이다. 시는 이번 개정을 통해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특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시흥시 농부장터’가 8월 10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9월 14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연장 운영은 8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일부 부스는 이른 아침에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해, 장터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연장 운영에서는 기존에 선정된 관내 15개 업체 외에 신규 1개 업체가 추가돼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시흥산 농산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시흥산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가을 수확철을 맞아 시흥에서 자란 포도를 비롯한 제철 과일과 채소가 풍성하게 준비돼 시민들이 건강한 가을 먹거리를 접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 농부장터는 지역농가와 시민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이번 연장 운영 기간에도 많은 시민이 방문해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2025년 제2회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에서 장곡상점가 신규 지정과 배곧상점가 범위 확대를 심의ㆍ의결해 원안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장곡상점가와 배곧상점가는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과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지정·확대 조치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늘리고, 공모사업을 통한 경영환경 개선과 시설 지원 등 전통시장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배곧상점가는 지난 4월 1일 골목형 상점가로 최초 지정된 이후, 온누리상품권 결제 편의성 확대와 공모사업 혜택을 더 많은 상인이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심의를 통해 범위를 확장했다. 장곡상점가도 이번에 새롭게 지정되면서 관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대폭 확대됐다. 현재 관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형 상점가는 함송상가, 배곧상가, 장곡상가 등 3곳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지류ㆍ모바일ㆍ카드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 가맹점 확대를 적극 지원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골목형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대외통상 불확실성, 국제유가 변동성 증가,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경영인을 선발하는 ‘최고경영인’을 2명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가 3년 5개월 연속으로 기준선 100을 밑돌며 국내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내 기업 경영인의 사기 진작을 위한 취지로 추진되며, 신청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시흥시에 공장을 둔 제조업체 대표(이사)로, 신청일 현재 관내에서 5년 이상 기업 경영 활동을 이어온 사람이다. 다만, 정부포상 업무 지침상 추천 제한자에 해당하거나 산업재해, 공정거래법 위반, 체불 사업주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추천서, 기업소개서, 공적조서, 공적심사 평가에 필요한 서류 일체를 첨부해 시흥시 기업지원과 기업민원팀(산기대학로 237, 시흥비즈니스센터 1층)에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누적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위축과 대외 불확실성 증가로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