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2020년도 농정·해양 분야 예산으로 전년 대비 590억원(7.5%) 늘어난 총 8,408억 원을 책정했다. [경기도청 전경] 농정예산의 확대는 농촌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초고령화 진행,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등 대내외 농업농촌의 복합적 위기상황에서 ‘농업 정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 국가 주요 전략산업, 안보산업’ 이라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기조를 반영했다. 특히 이번 예산에서 주목할 점은 전국 최초로 농민 기본소득 도입 추진을 위한 조사 및 운영체계 구축 관련 예산 27억5,000만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농민 기본소득은 타 지자체의 농가소득지원과 달리 농민 개개인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기본소득’을 ‘UN 농민 및 농촌 노동자 권리 선언(2018년10월)’에 기초해 농촌으로 확대시킨 정책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조례 제정, 사회보장 협의 등 준비 절차를 거쳐 준비된 시군부터 하반기에 사업 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사업예산으로 ▲재해예방 및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농업 기반정비(90억 원) ▲어린이 건강과일과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활성화(501억 원) ▲깨끗한 경기바다 조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최근 일본 수출규제 이후 장기화된 일본상품 불매운동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총 5억3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펼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기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확대, 도내 소상공인 200개사에 대한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 7월 초 일본정부가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시작된 일본상품 불매운동은 최근 국내 상품 혹은 다른 수입품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참여가 주를 이루며 100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일부 소상공인들의 경우,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손해를 감수하고 매장에서 일본상품을 철수하거나 인테리어를 변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일식집이나 일본식 선술집 같이 업체명이나 제품명, 일본풍 인테리어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에게 간판 또는 홍보물 교체를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홍보(판촉물, 카탈로그, CI·BI 제작 등), 점포환경개선(옥외광고물, 인테리어 등)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별로 최대 300만원 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 사업자로,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든 것과 관련, G마크 우수축산물은 안전하다고 6일 밝혔다. G마크는 경기도지사가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하는 우수 농식품에 부착하는 인증마크로, G마크 축산물은 일반 축산물보다 훨씬 강화된 검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도축·가공 단계부터 경기도 소속 검사관(공무원)이 G마크 농가의 출하현황을 파악하고, G마크 농가에서 출하되는 소·돼지에 대해 직접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부적합 축산물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G마크 우수축산물은 2007년도부터 학교급식에도 공급되고 있다. 경기도친환경급식지원센터에서 G마크 축산물과 일반축산물과의 차액을 지원하며, 일선학교에서는 추가 비용 없이 1등급 친환경·HACCP 농장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G마크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안전성 검사 모습] 도는 이와 함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 시·군, 교육청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전담 TF 점검반을 구성해 매월 학교급식 공급가공장 35개소에 대한 불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간 6만5,000여건의 잔류물질 검사와 500여건의 한우 유전자 검사를 진행, 안전한 축산물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검사 건수를 올해 1,800건에서 오는 2020년 1,900건으로 상향 조정했다. 도내 급식시설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한 검사 1,370건과 도내 전통시장 및 마트 등에 유통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검사 530건 등 총 1,900건에 달하는 철저한 검사를 통해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식재료로부터 도민들의 식탁을 지켜낸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학부모단체, 교육청, 시군학교급식지원센터, 농식품유통원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성물질 안전급식 지원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방사능 검사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검사대상 식재료의 품목 및 수량, 주기, 검사방식 뿐 아니라 방사성물질 검사체계와 교육 및 홍보, 검사결과 공개 여부 등에 관한 심의도 함께 진행됐다. 도는 이날 확정한 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 총 1,900건에 달하는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먼저 도는 시군학교급식지원센터, 도교육청 등과 함께 학교 등 급식시설에 납품되는 식재료와 민선 7기의 역점 추진사업인 ‘우리아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콘서트, 공연 등 각종 행사가 집중되는 동절기를 맞아 다음달 9일까지 도내 공연장과 청소년수련관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경기도문화의전당(수원), 경기도국악당(용인), 성남아트센터, 의정부예술의 전당 등 도내 10개 시군 내 대형공연장 12개소와 8개 시군 내 청소년 수련시설 8개소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도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시군 관계자 등과 ‘민간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건축, 기계, 소방, 전기, 가스 등 전 분야에 걸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 기둥, 보, 슬래브 등 주요구조부, 외벽 타일, 석재, 마감재의 균열과 변형 등 위험요인 ▲무대상부의 무대막 장치, 조명기구, 기계장치 등 낙하예방 고정상태 ▲이용객 긴급상황 대비 피난시설·대피로 유지상태 ▲화재예방 관련 소방시설 관리상태 ▲시설물안전법, 공연법,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른 안전점검 및 관리실태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위험사항이 발견될 경우, 재난안전법에 따른 ‘안전조치명령’을 통해 적절한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기간 중 도내 시군 곳곳에서는
【경기경제신문】안승남 구리시장은 함께하는 교육 도시 조성과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관내 32개 초·중·고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장 및 학부모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자중학교 방문 간담회 장면] 지난 11월 1일 구리중학교와 장자중학교 방문을 필두로 오는 12월 12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학교 방문 및 간담회는 향후 구리시의 교육 환경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학교 시설 개선 지원, 혁신교육지구 사업 안내와 각 학교의 현안 사항도 수렴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안 시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 교육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반부패·청렴 협약 체결’ 및 구리시의 교육 정책 설명과 지난 학부모 간담회 결과 안내,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학교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함께하는 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늘 학교 현장과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혁신교육도시로서의 힘찬 행보와 지원으로 행복한 교육 도시, 구리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 미래를 위해 학교와 지역 사회가 교육 공동체로 격려하고 지지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부터 관내 민간 및 직장 어린이집 등 46개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홍보용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및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구리시가 배부하고 있는 홍보용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제품 사진] 이번 시행하는 홍보용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배포 사업은 지난 1월 지역아동센터 및 시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선 배포한데 이어 두 번째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에 배포하는 미세먼지 측정기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미취학 아동들이 사용하는 어린이집 실내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뿐만 아니라 휘발성유기화합물(VOC)과 이산화탄소(CO2)까지 실시간 측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아동들이 하루 절반의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어린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건강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대비하여 대기환경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환경 취약 계층(미취학 아동,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11월 중 친환경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포하여 개인 건강 예방에 신속한 대응이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4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의 방역 민원 데이터의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모기 등 해충에 대한 선제적 방역 사업을 추진한 결과 해충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구리시 방역 민원 빅데이터] 5일 시에 따르면 빅데이터를 통해 방역 취약 지역의 지역별, 시기별 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이 분석을 토대로 해충 발생 원인을 조사 및 2019년 한 해 동안 정화조, 유충서식지 등에 대한 효율적인 방제 활동으로 유충 서식율이 16%에서 유충 방제 후 0%로 감소하는 큰 효과를 거뒀다. 또한 모기종별 및 매개모기 밀도 조사를 실시하여 해충 개체수가 많은 지역은 집중 방역을 통해 ‘중국얼룩날개모기’같은 말라리아 매개모기 점유율이 86.8%가 감소됐다. 모기 등 총 개체수도 14,745마리에서 1,092마리로 92.7%가 감소됐다. 특히 2019년 방역 민원 건수만 전년 대비 23.8% 감소하였으며, 방역 민원이 증가되는 시기인 5월~7월의 경우 전년 대비 40.7%나 감소하여 빅데이터의 효과를 입증했다. 안승남 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방역 체계는 기능 정보화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 랜드마크로 사랑받고 있는‘구리장자호수생태공원’이 경기도 내 4개 시·군이 참여한 2021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안승남 구리시장 장자호수공원 방문 사진] 장자호수공원은 2,000년 초반부터 단계별로 본격 개발되어 현재는 호수길 따라 늘어선 녹색의 풀과 나무들이 청정의 산소들을 발산하는 저마다의 개성들로 인근 수도권 주민들까지 찾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명품 힐링쉼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국비 약 16억 원 등 총 3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류 구간 24, 375㎡ 면적에 숲 체험시설과 시민들의 휴계시설인 원형파고라,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2차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시민들의 여가선용 및 휴식공간이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한 이유이다. 특히 시는 장자호수공원을 더욱 아름답고 가치있는 브랜드로서 대내외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일환으로 경기도가 주관하는 정원문화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 7월24일‘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행복한 정원’이라는 주제로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시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정원문화 확산의 메카가 될 것’이라는 좋은 평가에 힘입어 총 1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대대적인 돼지고기(한돈) 소비촉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5일 오전 9시 경기도청 신관 1층 재난상황실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장 및 도내 31개 시‧군 부단체장(대참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와 도내 31개 시군은 돼지고기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시군 주민센터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돼지고기 요리법을 교육함으로써 지속적인 소비확대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및 시군 단체급식시설에 돼지고기 메뉴를 편성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지방재정 실태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부단체장들은 지난달 28일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지방재정 집행 상황과 향후 집행관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