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남양주 더힐포레4단지, 화성 병점역동문굿모닝힐, 남양주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 등 9개 아파트 단지를 ‘2025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시군에서 자체 평가 후 추천한 단지를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1천 세대 미만, 1천 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해 그룹별 3위까지 단지를 선정했다. 평가 내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이다. 이번 선정된 단지는 ▲Ⅰ그룹(500세대 미만)에 남양주 더힐포레4단지(358세대), 수원 영통건영2차(470세대), 광주 e편한세상광주역3단지(423세대) ▲Ⅱ그룹(500~1,000세대 미만)에 화성 병점역동문굿모닝힐(518세대), 부천 래미안어반비스타(831세대), 평택 청북이안아파트(640세대) ▲Ⅲ그룹(1,000세대 이상)에 남양주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1,085세대), 평택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1,999세대), 양주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1단지(1,246세대) 등 총 9개 단지다. 그룹별 1위를 보면 남양주 더힐포레4단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4개 대기성분측정소(평택, 김포, 포천, 이천) 측정 결과, 2024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8㎍/㎥로 관측을 시작한 2015년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3년도 21㎍/㎥보다는 14% 감소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9일 발간한 ‘2024년도 대기성분측정소 운영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측정소별로는 ▲평택 20㎍/㎥ ▲김포 20㎍/㎥ ▲포천 16㎍/㎥ ▲이천 19㎍/㎥로 모두 13~20% 줄었다. 성분별 구성에서는 이온이 44~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탄소(23~30%), 중금속(2~3%) 순으로 나타났다. 이온 성분이 높게 나타난 것은 공장이나 차량의 배출가스가 대기 중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발생한 ‘2차 생성 미세먼지’의 비율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통 및 산업공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인 납과 벤젠의 농도는 모두 법적 기준치 이했다. 평택은 납 0.01556㎍/㎥, 벤젠 0.39ppb, 김포는 납 0.02758㎍/㎥, 벤젠 0.32ppb로 측정됐는데, 납의 경우 대기환경기준(0.5㎍/㎥)의 10분의 1 이하, 벤젠은 기준치(5㎍/㎥, 약 1.5ppb)의 4분의 1 수준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해 9월 독임제 행정기관인 감사관을 독립적인 합의제 행정기관인 감사위원회와 도민권익위원회로 개편했다. 도민권익위원회는 출범 후 1년간 ▲도민참여옴부즈만 ▲공공사업 감시 ▲갑질 근절 등을 추진하며 도민 권익을 지키는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고충을 해결하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권익 파수꾼’ 역할을 했다. 1년 간의 여정을 살펴봤다. 생활 속 문제 해결, 도민참여옴부즈만이 앞장서다 위원회는 권익보호 활동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민참여옴부즈을 올해 2월 법률, 행정, 회계, 산업안전, 도시계획, 여성복지 등 8개 분야 전문가 50명을 위촉했다. 위원회가 출범 초기부터 강조한 ‘생활 속 권익보호’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다. 옴부즈만은 공공사업 현장을 60여 회 직접 참관하며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행정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갑질 피해 상담과 사건 조사에 70여 회 참여하고, 필요할 경우 화해·조정·중재를 통해 갈등 해결을 지원했다. 아울러 법률 자문을 3회 제공하는 등 조사와 점검 활동이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운영하는 인생플러스센터가 2일 하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아카데미 18개, 인문학 4개, 취업역량 2개 등 총 24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모집정원 449명에 567명이 접수해 126%의 높은 모집률을 기록했다. 이 중 428명의 수강생이 최종 등록을 마치고 9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주간의 교육에 참여한다. 특히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야간반 6개 과정을 확대 운영하며 참여 열기를 더욱 높였다. 개강식에는 인생플러스센터 하반기 수강생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경과 보고와 상반기 운영 성과 동영상 시청, 문화예술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빛나는 열린교실’ 선발 강사인 윤유미 전시해설사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거운 미술관 나들이’를 주제로 미술관 감상법과 인근 명소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시간으로 수강생 여러분이 문화예술과 더 가까워지고,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얻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학습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며, 모두가 평생 배움의 즐거움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해외 국부펀드 투자유치 촉진과 유망 투자기회 발굴을 위해 2일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국제투자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경기도청, 산업은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내 기업·협회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300억 달러 규모 대(對)한국 투자계획을 계기로 구축된 한-UAE 투자협력 채널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카타르·사우디·싱가포르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글로벌 투자협력 네트워크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소개하고, 경기도의 우수 기업들이 이 협력 채널을 통해 유수의 해외 국부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하는 자리였다. 공동 주최기관인 기획재정부에서는 최지영 국제금융심의관이 참석해 “글로벌 국부펀드들이 반도체, 바이오·헬스, AI,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과의 투자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향을 전하며, “경기도를 비롯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유망 기업들을 해외에 적극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보험과 RE100 등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 경험과 데이터를 자신하며, 이를 중앙정부와 공유하면서 국제적인 기후행동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9월 2일 경기융합타운에서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열고,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공동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연합(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국제대기환경단체연합(IUAPPA), 이클레이(ICLEI‧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보건기구(WHO), 우호협력 동아시아 지방정부 등 7개국과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기후행동 청소년 활동가 등 도민 약 150명이 참석해 국제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2023년 경기 RE100 선언을 하면서 이 중 공공 RE100으로 내년 초까지 산하 공공기관 28개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모든 에너지를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앞당겨서 빠르면 올해 말 도청과 모든 공공기관은 신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RE100을 달성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공공부문 RE100은 최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일 도내 표본감시의료기관 대상으로 주요 감염병 및 의료관련 감염병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표본감시체계의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은 남부와 북부(9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25년 표본감시 관리사업 안내 ▲호흡기 감염병의 이해(인플루엔자) ▲의료관련감염병 예방을 위한 감염 관리 ▲스트레스 진단과 자기이해로, 전문교육과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표본감시사업은 제4급감염병의 발생 현황을 수집해 분석하는 감시체계를 말한다. 경기도는 300개 의료기관이 지정돼 인플루엔자 유사질환, 급성호흡기감염증, 의료감염증 등 23종의 감염병에 대한 감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6월말 이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연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인플루엔자 유사질환 외래환자 분율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표본감시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도는 선별검사 지원 및 확대, 감염관리 교육 및 기술 지원, 모니터링 강화, 격리 및 접촉주의 준수 등 종합적인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감염병 표본감시체계는 도민 건강 보호의 첫 번째 방어선”이라며 “의료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시청 야구 동호회 ‘터틀즈’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에서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시흥시 선수단 133명이 축구, 테니스, 야구, 배드민턴, 탁구, 족구 등 6개 종목에 참가해 열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터틀즈는 예선 1경기에서 안성시청을 5대4로 제압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어진 예선 2경기에서는 의정부시청을 상대로 16대11의 대량 득점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8강전에서는 구리시청을 10대6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는 남양주시청을 8대3으로 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가장 극적인 순간은 결승 경기였다. 양평군청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터틀즈는 10대9로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끝에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확정,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전승 우승은 터틀즈의 경기도지사 체육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이자, 2회 우승 이후 오랜만의 승전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팀 내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꾸준히 연습과 훈련을 이어온 끝에 전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의 핵심 프로그램 ‘1:1 현장 밋업(Meet-up)’ 참가 스타트업을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국제 스타트업 박람회로,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 교류를 통해 해외 진출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투자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는 ‘G-SUMMIT’(지서밋)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확립해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하고,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1:1 현장 밋업’은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150개 이상 투자사와 직접 만나 투자 유치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맞춤형 연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포스코기술투자’, ‘신한벤처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국내 대표 VC와 함께, 스페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과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와 연계된 해외 투자사들도 대거 참여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추진한 화성시 진안동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 72호가 8월 준공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주거취약계층 입주자를 모집할 전망이다.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도가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방식 가운데 하나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도심 내 다세대·오피스텔·아파트 등을 매입해 저소득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안정적인 거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축 예정인 민간사업자의 다세대주택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미리 매입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약정을 체결하고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공사가 공사 기간 내내 품질 관리를 진행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도시공사는 72호에 대한 설계기준 적합 여부를 사전 확인하고 공사 단계별로 품질 점검을 했다. 이번에 준공된 72호는 2024년 10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약정을 맺고 공사를 시작한 물량이다. 준공된 매입임대주택은 최종 품질 점검이 완료되는 대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