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과 복지정책인 360°돌봄이 결합된 ‘아동돌봄 기회소득’이 법적 기반을 확보하며 오는 7월 시행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돌봄 참여자에게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의회는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을 의결했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마을공동체 등이 비영리를 목적으로 공동육아, 보육 등 아동돌봄 활동을 할 경우 도민 돌봄 참여자(월 30시간 이상 활동)에게 1인당 월 2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기회소득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가 추진 중인 복지정책 360°돌봄의 성격을 갖고 있다. 지급 대상은 비영리의 아동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주민모임 등 공동체에 소속된 경기도민이며 소득기준 제한은 없다. 도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친 후 참여 대상을 모집하고 이르면 7월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 경기남부경찰청, SK쉴더스(주)가 젠더폭력 고위험 200가구에 CCTV를 무상으로 설치하는 ‘젠더폭력 피해자 안심조치 사업’을 추진한다. 3개 기관은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민-관-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젠더폭력 범죄 사전 예방과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경기도에 거주 중인 젠더폭력 피해가구 및 피해 우려 200가구에 현관 무선 CCTV를 설치한다. 200가구 선정은 경기남부경찰청이 맡고, SK쉴더스(주)는 CCTV의 무상 설치를 지원하고, 센터는 연이용료를 지원한다. 현관에 CCTV가 설치되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집 앞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상적이지 않은 움직임이 감지되면 휴대폰 알림을 받아 불필요한 방문자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 피해 가구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불안감을 최소화하며 문제적 상황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능으로 가족 구성원 출입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집 밖에서 앱을 통해 양방향 음성 대화도 할 수 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경기경제신문] 지역 생태자원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에 앞장서는 광명시민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지난 1월부터 환경자원봉사단 에코볼(Eco-Vol)을 운영하고 있다. 에코볼은 지역 생태자원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지역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태자원에 대한 기록을 남겨 광명의 생태자원을 알리고자 구성됐다. 현재 2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매월 2회 이상 조별로 지역 생태자원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매월 네 번째 주 월요일 정기회의를 통해 활동을 공유하고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탐조, 조류, 식물, 모니터링법, 현장실습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안양천에서 18회 진행된 조별 모니터링을 통해 알락오리, 홍머리오리, 청머리오리, 고방오리 등 조류 8목 29종을 확인하고 기록했다. 환경자원봉사단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역량강화교육인 ‘산새의 이해와 동정 방법’, 현장 모니터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환경교육 주간에는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또 안양천뿐 아니라 도덕산, 구름산 일대 식물을 모니터링하고 점차 지역을 확대해 광명시 전역의 다양한 생물종을 모니터링하고 기록할 예정이다. 기록 자료는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통한 신규 일자리 사업 발굴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제안’을 주제로 제45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1차 논의에 이은 두 번째 일자리 창출 회의로, 내년 주민참여예산제의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분과별 토론이 열렸다. 시는 매년 100억 원 이내의 규모로 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해 오면서 일자리위원회 등의 참여를 통해 민관협치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시는 이날 일자리위원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해당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일자리위원회는 85건의 일자리 사업을 제안하고, 지난해에는 5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제안해 이 가운데 3개 사업을 올해 추진 중이다. 청년에게 멘토링이 가능한 유명 인사 등을 초청해 진행하는 ‘청년 소통 콘서트’, 특성화고 학생의 진로 설정과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취업 능력 향사을 돕는 ‘광명지역 특성화고 취업 지원 사업’, 고립 1인가구에 적합한 상담 기술과 위기 대처 교육을 통해 고립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 등이다.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는
[경기경제신문]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의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시민행복을 더하다’ 사례가 이번 공모대회에서 ‘행정・정치문화혁신’ 부문 최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최 시장은 민선 5・7・8기 시장을 역임하며 적극행정을 통해 전문적・창의적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고,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으로 안양시가 적극행정・규제혁신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및 우수공무원 선발 과정에 시민참여 도입 ▲파격적인 직원 인센티브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적극행정 공무원 면책 지원 제도 등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해왔다. 특히 안양시의 규제혁신은 단순히 규제개선을 지원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가 직접 규제를 발굴하거나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직접 규제를 발굴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 현실화 ▲기업의 발목을 잡는 모래주머니 입지규제 해소 ▲전국 최초 수질오염물질 배출 관련 5개 지자체 간 갈등 해결 ▲전국 최초 음식물류 폐기물 2차 선별공정 개발 등 전국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관내 242곳의 경로당 임원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및 범죄 등 위험 상황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예방 수칙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소방서 및 경찰서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안양소방서는 소화기 사용법, 화재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만안·동안경찰서는 최근 다양하고 정교해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통안전 교육을 맡았다. 안양시는 안양시 경로당 보조금 운영 지침을 자체 제작해 배부하고, 어르신들에게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 경로당 임원 어르신의 회계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르신들께서 안전수칙, 범죄 예방 방법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늘려가겠다”며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동안구는 오는 30일 15시 동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민간 헬스장 내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4년 체력단련장업 종사자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운동기구 신체 끼임이나 낙상, 미끄럼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체력단련장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안전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고자 선제적으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2024년 4월 현재 동안구에 신고 된 체력단련장업 114개소가 교육 대상이며, 교육은 1교시 체육시설업 안전교육과 2교시 심폐소생술 및 소방 교육으로 나눠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교시 안전교육에서는 체육시설법 안전 규정 및 안전 점검 가이드, 안전사고 법적 분쟁 및 해결방안, 무인 체력단련장업 근절 및 가격표시제 준수와 관련된 현안 등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위탁 교육기관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실시하는 2교시는 안양소방서 소방관의 지도로 더미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위기 상황 대처요령 습득을 위한 실습 시간으로 꾸려진다. 이문규 동안구청장은 “체력단련장업은 운동기구를 다루는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사고 위험을 최소화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연성대학교 드론 영상촬영과정 무료 교육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2일 센터가 관내 4개 대학교(대림대, 성결대, 안양대, 연성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자원봉사자를 위한 인정·보상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교육에서는 총 45시간에 걸쳐 기획부터 드론 운영, 편집까지 배울 수 있고,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 4급을 취득하여 직접 조종 및 촬영하는 기술을 익히게 된다. 센터는 이번 드론 교육 이외에도 연성대와 연계하여 ▲펫푸드 자격증 취득과정 ▲구움과자 마스터 자격증 취득과정 ▲초콜릿 마스터 자격증 취득과정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등을 개설해 자원봉사자가 여가ㆍ취미활동을 즐기면서 동시에 전문 영역에서의 활동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성결대 지역사회협력단과 연계하여 지원한 바리스타 양성 교육 수료자 6명은 모두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최대호 이사장은 “자원봉사자의 안정감과 자긍심을 높이면서 능력개발 기회도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조직 운영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진단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을 도입했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 민간 위원을 위촉하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시가 조직진단을 위해 민간 위원을 위촉하고 합동 진단반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 구성에 대해 그동안 내부적인 자체 조직진단 방식에서 벗어나 민·관이 합동으로 조직운영 전반을 진단함으로써 행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이 더욱 높이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은 시 조직진단 과정에 참여해 인력 재배치, 조직 정비 방안 도축, 조직 운영 체계상 개선 사항 제안, 기구와 인력의 비효율성 점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기구이다. 행정기구 조직 관련 전문인력인 연구원 등 민간위원과 시 소속 공무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직진단 기간 중에 자문기구로서 한시 운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방자치단체 기구와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관리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제2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오는 5월 말까지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RE100 3법’ 입법을 촉구하는 ‘지구생명온도 1.5℃ RE100으로 사수하라’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담은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RE100 3법’은 경기 RE100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농촌 RE100 실현을 위한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 제정 ▲산업단지 RE100 실현을 위한 ‘산업집적법’ 등 개정을 말한다.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은 ‘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 30% 명시, 불합리한 태양광 패널 이격거리 규제 폐지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농업인 중심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태양광 시설 설치 시 특례를 주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산업집적법’ 개정안은 신규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시 신재생에너지 계획 수립과 입주기업 태양광 설치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