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를 즐기다 닭강정을 샀을 때, 앞으로 다회용기에 담겨 나온다.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농구 경기를 관람하다 피자와 커피를 주문할 때도 같다. 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도내 프로축구-야구-농구-배구단(총 18개)이 경기장 내 모든 식음료점, 주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수원KT위즈파크 야구장, 수원월드컵 축구경기장에서는 이미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 경기도 프로스포츠 경기장 전역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도와 도내 모든 프로 스포츠구단의 다회용기 사용 협약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청이 일회용 컵과 일회용 음식 배달 용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으로 만든 게 지금 2년 반이 넘었다”면서 “우리 도청의 수천 명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그 일을 시작했는데, 불특정다수인이 들어오는 프로 경기장에서 일회용 컵을 안 쓰고 다회용 컵을 쓴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시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협조해 주신 18개 야구, 배구, 농구, 축구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구단 대표로 참석해 김동연 지사와 손을 맞잡은 단장 중에는 왕년의 스타플레이어들이 눈에 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9월 4일 화성 신텍스(SINTEX)에서 ‘2025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촉 위원의 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도시정책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5월과 7월에 신규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한 바 있다. 첫째 날에는 국토연구원 김중은 선임연구위원이 ‘노후 계획도시 정비의 주요 내용’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심의 방향에 대해 도시계획위원들 간 심층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도시계획위원회 운영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청렴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이해충돌방지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둘째 날에는 도시계획분야 제도개선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개정을 앞둔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 지침 개정안 ▲경기도 시군 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개정안 등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기준 개정사항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위원회의 전문성과 청렴성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 도시정책을 논의할 수 있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투명한 재정 운영과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회계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각 부서 회계 담당자와 신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방회계 찾아가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이(e)-호조 사업단의 임수정 강사는 ▲지방재정관리시스템 ▲회계지출 ▲재무결산 등 주요 회계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직원들이 업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랜 경험을 가진 외부 전문가의 교육으로 직원들이 회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업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계 담당자들을 위한 직무 교육과 연찬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투명한 회계처리와 재정 집행의 책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침수에 대비해 시민들이 양수기 사용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30초 내외의 간단하고 직관적인 양수기 사용법 숏츠(Shorts) 영상을 제작해 시와 행정복지센터가 보유한 396대의 양수기 상단에 큐알(QR)코드 스티커를 부착했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해 언제든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 ‘광명시_별관’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양수기는 저지대 침수 초기 대응에 필수적이지만, 평소 사용법을 몰라 실제 상황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교육 영상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의 신속한 대처로, 이번 큐알코드 영상이 위기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더욱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예방과 대응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기후변화와 돌발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 돌발기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취약지역에 양수기를 선제적으로 전진 배치하고 있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9월 광명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각 동 협의체 위원장과 신규위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위원 소개와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촉식은 8월과 9월에 위촉된 신규위원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특히 지난 8월 25일 발대식을 가진 광명1동 협의체도 위촉식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신규위원들은 기존 위원들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며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 광명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개 동, 총 47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연계, 특성화 사업 추진 등 지역복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명을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며 “광명시가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특화 주제별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통합돌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응해, 지역사회의 돌봄 수요를 충족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통합돌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정’은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하며, 돌봄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커뮤니티, 시민, 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아동돌봄, 노인돌봄, 먹거리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돌봄 모델과 아이템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과정으로 맞벌이 가정과 1인 고령가구 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기반의 돌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과 경력단절 여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돌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주민이 직접 돌봄 주체로 참여하는 ‘서로 돌봄’이 돼야 한다”며 “광명시가 지역공동체의 힘을 바탕으로 사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장애인 체육 기반 확장을 위해 교육·복지·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와 체육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광명시장애인체육회는 4일 오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4층 공연장에서 6개 기관·단체와 ‘광명시 장애인 체육복지 활성화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단체는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나사렛대학교 늘봄센터 ▲행복플러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함께하짐(GYM) 운동발달센터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기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과 협업으로 체육회 소속 선수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와 각 기관·단체는 장애인 체육·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애인 전문 체육과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기 위해 체육회 소속 선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훈련 공간도 제공한다. 여기에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나사렛대학교 늘봄센터 ▲행복플러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함께하짐(GYM) 운동발달센터 등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기업을 연결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2025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포스트 오픈이노베이션(POST-Open Innovation, 이하 POST-OI) 지원 대상 협업과제 11건을 최종 선정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스타트업·대학·연구기관 등 외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수용해 협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수요기업(대․중견․중소기업)이 협업 과제를 제시하면, 수요분야 니즈에 맞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연결해 핵심 기술이 사업화 가능한지 기술검증(Proof of Concept, PoC)을 진행한다. POST-OI는 기존 PoC 과제가 기술적용 가능성 검증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실증을 고도화하고 사업화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선정된 11건의 과제는 실증성과가 우수하거나 후속 검증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들이다. 이번 과제에는 ▲HD현대삼호 ▲교보생명보험 ▲대교에듀캠프 ▲삼화페인트 ▲우정바이오 ▲원진 ▲조광페인트 ▲코오롱베니트 ▲한국에자이 ▲호반건설 10개의 수요기업이 참여하며, 기존 협력 중인 스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개최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이 총 1만 3천여 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와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산업전은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183개 기업·기관이 350개 부스를 운영, 최신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국내외 업계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쎄미텍,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주요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처음 함께 열린 ‘2025 ISES Korea’와의 합동 개막식에서는 글로벌 협력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돼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산업전은 반도체 분야 혁신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문 전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을 비롯한 전문 컨퍼런스와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주관한 기술세미나에는 총 2,076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만든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가 9월 15일에 발매되는 유다빈밴드의 정규2집 앨범 ‘CODA(코다)’ 수록곡 ‘커튼콜’의 실연자로 참여했다. ‘유다빈밴드’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인디 오디션 프로그램 ‘인디스땅스’에서 배출된 5인조 혼성 밴드다. 단독 콘서트 5연속 전 회차 전석 매진을 이어가고 있고, 여러 대학 축제 및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있다. 또한 그래미어워드가 선정한 ‘꼭 들어봐야 할 한국의 10대 밴드’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 2집 수록곡 ‘커튼콜’은 ‘막이 내리는 순간조차 찬사처럼 아름다운 사랑으로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끝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변치 않는 희망을 전하는 이 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맞닿아 있다. 리베라의 연주는 단순한 선율을 넘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연대를 노래하는 곡의 주제와 맞물려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번 협업은 밴드 측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유다빈밴드는 새로운 음악적 시너지를 찾고자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현악 선율을 곡에 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