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는 3일,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의 상정의안은 총 25건으로 의원발의 3건, 집행부 제출 22건이다. 유형별로는 16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동의안 6건, 의견제시의 건과 추천안 및 기타안건이 있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이종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김은수 안전교통건설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주차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접수됐다. 그 밖에도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수원시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심사될 예정이다. 한편, 각 상임위에서는 4일부터 소관부서별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과 안건심사를 할 계획이다. 김진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국내외 상황이지만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희망의 계기로 삼아 대한민국이 더욱 성숙해지고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각 상임위에서는 회기동안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정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안건심사에 만전을 기해달라
【경기경제신문】수원광교박물관은 오늘의 이야기를 담은 엽서를 1년 후에 전해주는 ‘미래로 보내는 엽서, 느린 우체통’을 운영한다. [수원광교박물관 ‘미래로 보내는 엽서, 느린 우체통’ ] ‘느린 우체통’은 수원광교박물관이 동수원우체국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엽서를 써서 박물관 입구에 있는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박물관에서 1년간 보관한 후 수신자에게 전해준다. 동수원우체국이 배달을 담당한다. 문자, 전자우편, SNS 등 ‘빠름’이 대세인 시대, 1년의 기다림이 필요한 느린 우체통은 시민들에게 ‘느림’이라는 가슴 설레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980년대까지 사용하던 우체통을 그대로 재현해 중장년층에는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수원광교박물관은 관람객에게 박물관 전시 내용, 관련 삽화로 꾸민 엽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느린 우체통과 같이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톡에서 ‘수원시’를 친구로 추가하면 수원광교박물관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인형극 등 다양한 무료 공연·프로그램도 마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017년 수원희망글판 여름편’ 문안을 4월 한 달 동안 공모한다. 시민들의 여름에 어울리는, 시민들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문안을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해 25자 이내로 응모해야 한다. 개인 창작물은 제외되며 응모자의 지역 제한은 없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1인당 세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여름 편 문안은 문안선정위원회 심의와 저작권 협의를 거쳐 선정한다. 5월 수원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공개한다. 당선작 응모자에게는 3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당선 후보작품 응모자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2012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문안을 시청 정문 옆 담장, AK플라자 수원역사 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등에 걸어놔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 봄편 ‘우리의 미래는 불에 탄 나무에서 다시 솟는 연둣빛 새순’까지 총 19편의 문안이 게시됐다. 컴퓨터, 스마트폰 배경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문안 파일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게시판 ‘아름다운글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고질적인 세금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를 강화한다. 수원시 체납세징수단은 3월 31일 수원시청에서 ‘2017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체납액 정리대책을 발표했다. 체납자 명단공개, 출국금지, 예금압류 추진 수원시는 1000만 원 이상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5000만 원 이상 체납자는 법무부에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체납 비율이 가장 높은 자동차세와 지방소득세 징수를 위해 예금압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세금을 낼 여건이 되면서도 납부를 회피할 목적으로 사해행위(詐害行爲)를 하거나 빈번하게 해외여행을 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사해행위 취소권’을 발동하고, 고발·가택수색 등 강력한 제재를 할 계획이다. 사해행위는 고의로 재산을 줄여서 채권자가 충분한 변제를 받지 못하게 하는 행위를 뜻한다. 소액 체납자들에게는 ▲관허사업 제한 안내문 ▲매출채권 압류 예고문 ▲납부 독려 안내문 등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 올해 징수 목표 400억 원, 2월 말까지 145억 원 징수 2월 말 현재 수원시 체납액은 지방세 588억, 과징금·과태료와 같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3월 31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2017년도 상반기 ‘아주-수원 석사과정’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아주-수원 석사과정’ 장학금 수여식] ‘아주-수원 석사과정’ 장학금은 수원의 국제 자매·우호도시 출신으로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학생에게 수여된다. 수원시의 해외 인재 유치사업의 하나로 2014년부터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출신 도시의 추천과 아주대학교 심사를 거쳐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석사과정 22개월간 학비·기숙사비 전액과 생활비 월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노만호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장, 임재익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수원의 국제 자매도시 멕시코 톨루카 시에서 온 벌날 로잘레스 호세 까를로스(Bernal Rosales Jose Carlos) 씨와 알바란 벨라스코 안나 루이사(Albaran Velasco Ana Luisa) 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5월에 2017년도 하반기 장학생 3명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3월 31일 수원시청에서 지방행정연수원 제24기 여성리더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수원의 안전도시 모델 설명회’을 열었다. [여성리더양성과정 교육생 대상 수원 안전도시 모델 설명회] 지방행정연수원 여성리더양성 과정은 여성 공직자들의 리더십과 소양을 키워주는 장기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설명회는 지방행정연수원이 교육과정 중 분임연구 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도시 조성 방안’ 현장 견학지로 수원시를 택하면서 이뤄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목표로 하는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제6회 어린이안전대상 국민안전처장관상’, ‘제1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 셉테드(CPTED) 활동 경찰청장상을 받으며 ‘안전도시 만들기’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수원시는 2014년 ‘안전한 도시 수원’을 민선 6기 제1 시정 방침으로 정하고 4대 전략, 14대 과제, 60여 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진 ‘수원시 종합안전대책’을 세웠다. 2015년에는 뒷골목, 외곽 길 등 범죄취약지역을 환경 개선하는 ‘선샤인 사업’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안전교육, 시민안전공감교육 등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안전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경기경제신문】2015년 6월 ‘경기도 지방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이 끝난 후 인권침해 논란이 일어났다. 몇몇 응시생이 시험 중 화장실 이용을 요청했지만, 감독관은 근무 지침에 따라 화장실 출입을 금지하고 시험장(교실) 뒤편에서 소변 봉투로 용변을 해결하도록 지시한 것이다. [수원시 시민인권보호관 결정례집 표지] 응시생들의 항의로 인권침해 논란이 거세지자 수원시 인권센터는 직권조사에 착수했고, “소변 봉투로 용변을 보도록 하는 것은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같은 해 7월 수원시를 상대로 제도개선을 권고했고, 9월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수원시 인권센터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의 인격권 보장’을 비롯한 제도개선 권고 4건, 인권침해 진정사건에 대한 결정 7건 등 지난 2년간 결정문을 수록한 "수원시 시민인권보호관 결정례집(2015~2016)" 을 발간했다. "결정례집" 에는 ‘KT 위즈파크 내 장애인 편의시설 이용제한’, ‘수원시 ○○센터에서의 이용자 차별’, ‘개인정보보호 및 주민등록번호 수집 관련 제도개선 검토 요청’, ‘소각용 쓰레기봉투 실명제 관련 제도 개선 권고’ 등 결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수원청개구리 캐릭터인 ‘수원이’의 여자친구, 동생, 사촌 형 이름을 짓는 ‘수원청개구리패밀리 서브 캐릭터 명칭’ 공모를 4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수원이’의 여자친구] 메인캐릭터인 ‘수원이’와 잘 어울리면서 ‘수원’과 ‘청개구리’의 의미를 잘 나타내는 이름으로 ▲대표성 ▲포괄성 ▲국제성 ▲커뮤니케이션 ▲연상 이미지 ▲지속성 ▲법적 권리 등 유효조건에 적합한 것이어야 한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응모할 수 있다. 수원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28일에 캐릭터당 1개의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20만 원 상당 상품권 또는 현금이 수여된다. 송영완 수원시 정책기획과장은 “‘수원이’라는 이름도 시민들이 지어 준 명칭”이라면서 “이번 공모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는 31일 의장실에서 2016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수행할 5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이철승 시의원, 최승덕, 류재석, 이종령, 이수승 위원이며, 시의원과 전직공무원,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김진관 의장은 “결산검사는 한 해의 예산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최종 검증하는 과정인 만큼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운영이 되었는지, 법령과 목적에 맞게 예산이 집행되었는지 여부 등을 심도있게 검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월 31일부터 4월 19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이번 결산검사는 2016 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결산서의 첨부서류,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하게 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빨라진 대선 시계에 맞춰 수원지역 대선 공약으로 3대 핵심공약, 7대 지역공약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를 정당별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수원화성 경제자유구역 계획안] 핵심공약에는 수원 군공항이전과 연계한 ‘수원·화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파격적인 안이 포함돼 향후 대선 후보의 공약 채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3대 핵심공약으로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사업’을 비롯해 ‘수원·화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경부선 수도권 구간 지하화’ 등을 제시했다. 수원지역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기 남부권 중추도시로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공약과제를 선정했다. 군공항 이전사업은 관련 특별법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으로, 국가적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대선 공약으로 선정, 추진돼야 한다는 게 수원시 입장이다. 군공항은 하루속히 이전하는 것이 국민의 혈세를 아끼는 길이라는 것이다. 수원 군공항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소음피해소송만 108건에 이른다. 8만 8105명이 소송에 참여했고, 무려 1470억 원이 보상비로 지출됐다. 군공항 이전사업과 연계해 ‘수원·화성 경제자유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