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원·하청 건설사가 원·하청업체 간 부당 단가 책정, 임금 체납 등 건설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뿌리 뽑기로 뜻을 모았다. [‘불공정 거래와 임금체납이 없는 원·하청 상생협약’] 수원시,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고용노동부, ㈜대림산업(원청 업체), ㈜구산토건(하청 업체)은 15일 영통구 이의동 구산토건 현장사무소에서 ‘불공정 거래와 임금체납이 없는 원·하청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대림산업은 장안구 이목동 서부우회도로에서 영통구 이의동 상현 나들목을 잇는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8㎞ 구간을 시공하고 있다. 올해 1월 시작된 공사는 2020년 6월까지 진행된다. 직접 고용 근로자는 연인원 20만 명에 이른다. 구산토건은 하청업체로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단가 후려치기', 임금 체납 등 불공정 관행 없앤다 협약에 따라 다섯 기관·업체는 원·하청 간 ‘단가 후려치기’, 임금 체납 등 불공정 관행을 없애고, 경제민주화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 ▲원·하청업체 간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원·하청업체 간 격차 해소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일터 만들기 ▲좋은 일자리 창출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5일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29개 관계기관 종사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안전통합센터 피폭(被爆)에 대비한 종합모의훈련을 했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시험 발사와 영국·소말리아 등에서 테러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폭발물 테러·화재 등 비상사태 발생 시 민・관・군・경의 공조체계 확립과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된 훈련이다. 훈련은 민심교란과 사회혼란 조성을 목표로 한 북한 특수작전부대의 폭발물 테러를 가정해 시행됐다.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 피폭, 대형 화재, 테러범에 의한 인질 발생, 센터 직원·주민 부상 등의 상황을 설정했다. 육군51사단 ‘헌병특임대원’, 공군 ‘EOD 폭발물처리반’, 168연대 4대대 ‘5분대기조’, 수원남부경찰서 ‘112 타격대’, 수원소방서 ‘북부대응반’, 수원시여성민방위대, 수원시의용소방대 등 29개 관계기관이 훈련에 참여했다. 사전행사로 수원시여성민방위대·수원시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 응급조치 시범, 3단계에 걸친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참여기관들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1단계, 북한 특수작전부대에 의한 수원시도시안전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 ‘공유 자전거 사업’이 안착하려면 자전거 인프라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원시가 15일 팔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을 주제로 연 ‘수원 시민의 정부 정책토론회’에서 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1월 실태조사를 한 결과, 수원시의 자전거 인프라는 늘어나고 있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개선을 당부했다. 수원시 도로교통사업소가 주최한 이날 정책토론회는 자전거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참가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수원형 3세대 공공자전거시스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김 이사장은 ▲보도 턱·교차로 분리대 등으로 인한 자전거 이용 불편 ▲빗물 방지용 지붕이 없는 자전거주차장 ▲도로 형태에 맞지 않는 자전거도로 표지판 등을 지적하며 “자전 전용도로·차로를 확충하고, 도로에 자전거의 자전거 전용 대기 공간인 ‘바이크 박스’를 만들면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진국의 생태교통정책’을 발표한 김성원 ‘숲과 도시’ 이사는 우리나라에 자전거 친화도시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수원의 역사와 수원화성, 효(孝) 사상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교재 "사랑해요 수원" 을 제작해 관내 모든 유치원에 배포했다. ["사랑해요 수원" 편찬에 따른 직무 연수] 수원시는 15일 팔달구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공·사립 유치원 원장과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해요 수원" 편찬에 따른 직무 연수’를 열고, 교재 활용 방법 등을 설명했다. 유치원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내용을 구성한 "사랑해요 수원" 은 ▲우리 고장 수원의 자랑거리 ▲효원의 도시, 수원 ▲세계의 보물, 수원화성 등 3장으로 구성됐다. 스티커 붙이기, 종이접기, 퍼즐 등이 들어있는 부록 ‘준비물 꾸러미’도 있다. ‘우리 고장 수원의 자랑거리’에서는 ‘수원’(水原)이라는 이름의 유래, 수원에 있는 동(洞), 수원의 상징·대표 동식물, 수원 팔경, ‘해우재’ 등을 소개한다. ‘칠보산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숨은그림찾기도 있다. ‘효원의 도시 수원’에는 효심이 지극했던 정조대왕 이야기를 풍성하게 실었다. 정조대왕 수원 행차, ‘지지대고개’의 유래, 혜경궁 홍씨 등에 대한 흥미로운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오는 9월 22~24일 열리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 주도형 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해 7월 31일까지 범시민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상황 보고회]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의 백미는 ‘정조대왕 능행차 전구간 재현’ 행사다. 서울 창덕궁에서 융릉에 이르는 59.2km 구간에서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될 3000여 개의 효행등 사이로 정조대왕의 을묘년(1795년) 능행차가 원형 그대로 재현된다. 시민들의 기부금은 능행차길을 빛내줄 효행등 제작을 비롯해 ▲각종 축제 행사 시 사회적 약자 배려석 설치 ▲화성어차 효행행렬 운영 ▲‘조선백성 환희 마당’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참가단체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개인 기부금액은 계좌당 1만 원·3만 원·5만 원으로 나뉜다. 1만 원 기부자에게는 ‘효 머플러’를 증정한다. 3만 원·5만 원 기부 시에는 기부자의 이름이 표시된 효행등이 능행차길에 걸린다. 단체나 기업 기부금액은 계좌당 3만 원·5만 원·100만 원으로 나뉜다. 3만 원·5만 원 기부 시 단체·기업 이름이 표시된 효행등이 능행차길에 걸린다. 100만 원 기부 시 축제 기간에 열리는 ‘사회공헌 공동
【경기경제신문】‘수원시민창안대회 현장본부’(가칭 매산로 1번가)가 14일부터 21일까지 수원역 매산로 테마거리에서 운영된다. [‘수원시민창안대회 현장본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 YMCA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수원시민 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수원시에 제안하고 이를 시민이 직접 실행하는 프로젝트 형식의 시민참여 대회이다. 수원시는 아이디어 실행을 지원한다.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창안대회는 환경·문화·복지·안전·교통·여성·식생활·지역경제 분야에서 ‘수원과 나의 삶을 변화시킬 모든 것’을 주제로 하는 일반과제와 연화장 시설·운영방식·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DIY 수원시 연화장’이라는 특정 과제를 공모한다. 수원시민과 수원 내 학교 재학생, 직장인은 개인이나 팀(10명 이내) 형태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팀 이내로 본선 진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개인·팀에게는 아이디어를 실행할 기회와 지원금을 준다. 실행 기간(2개월)을 거쳐 1
【경기경제신문】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발표한 ‘2016년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정신질환 평생 유병률(有病率)은 25.4%, 1년 유병률은 11.9%에 달한다. [‘정신건강사업 2.0을 여는 디지털 정신건강시대 포럼’] 국민 4명 중 1명이 살면서 한 번은 정신질환을 앓고, 또 최근 1년간 100명 중 12명이 1차례 이상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을 겪은 것이다. 하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에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어도 선뜻 병원을 찾아가 치료 받기를 꺼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앱으로 정신건강 간단하게 진단 정신과 치료·상담을 두려워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앱이 나왔다. 수원시가 제작한 ‘마음건강로드맵’ 앱이다. 앱을 이용해 스스로 정신건강을 간단하게 진단하고, 문제를 발견하면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13일 수원시청에서 ‘정신건강사업 2.0을 여는 디지털 정신건강시대 포럼’을 열고, ‘마음건강로드맵’ 사용법을 소개했다. 정신건강 전문의가 앱 개발에 참여했다. 포럼은 정신건강 전문의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7일 저녁 7시 팔달구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2017 시와 음악이 있는 밤’을 연다. [‘2017 시와 음악이 있는 밤’] 올해 ‘시와 음악이 있는 밤’에서는 ‘봉숭아 꽃’, ‘마흔여섯’, ‘아버지의 향기’, ‘보리밭 푸른 바람’, ‘기억의 끝’, ‘늙은 아내’, ‘행복으로 가는 길’, ‘봄나물’ 등 시민들이 지은 시 여덟 작품이 낭송된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자작시를 공모했고, 시민 300여 명이 응모했다. KBS 성우 유강진·정훈석·문선희·전지원·정옥주 씨가 낭송한다. 시 낭송 외에도 시민과 성우들이 함께하는 ‘더빙 체험’, 가수 안치환, 박승화(유리상자), 그룹 솔티, 어썸, 애니메이션 크루 등의 축하공연도 있다. 한국성우협회·KBS성우극회가 주관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밤’은 KBS에서 성우로 활동한 故 장정진(1953~2004)씨의 제안으로 2000년 시작돼 올해로 18회를 맞는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조명자)는 14일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인프라를 비롯해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의 효과성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조명자(더불어민주당, 세류1․2․3․4동) 위원장은 관내 체육시설 일원화 관리로 인건비 절감과 이용자의 편리증대가 필요한 점을 지적했다. 이어 “학교엘리트 선수들이 훈련구장이 부족해 흙바닥에서 연습하는 경우가 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사회인들의 연습공간처럼 청소년들의 연습공간을 확보해주길 바란다”며 열악한 시설환경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조돈빈(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은 "장애인체육회 간부직원의 성희롱 사건 등 체육관련 산하단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여 재발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무주에서 세계태권도 대회에 수원출신 선수 1명이 출전하는 만큼 격려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 시민의 정부 온라인 시민 참여 플랫폼’에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려면 정책결정자의 의지와 시민 제안 정책 반영을 위한 제도(조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 시민의 정부 정책토론회’] 온라인플랫폼 제안 내용, 정책화할 수 있는 수단 있어야 수원시가 13일 수원시청에서 ‘온라인 정책 참여의 시대, 의미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연 ‘수원 시민의 정부 정책토론회’에서 김선우 ‘기술과 공유가치’ 대표는 “시민들이 온라인플랫폼에 제안한 것들을 정책화할 수 있는 수단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형 온라인 정책참여 모델 구축 방안’을 발표한 김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이 제 기능을 하려면 온라인 플랫폼이 집단민원 제기 창구로 변질되지 않도록 예방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민원제기 내용은 민원창구로 이관하고, 다수 민원은 ‘오프라인 원탁토론’, ‘시민 배심원제’ 등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온라인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시민의 참여 ▲지속적 참여 ▲완결된 참여(정책수립 일련의 과정을 온라인플랫폼으로 추진) ▲숙의적 참여(심도 있는 참여) ▲일상적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