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이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재활용쓰레기를 수거하고, 지난 2~3월 도입한 ‘재활용쓰레기 수거 차량 밀폐화’를 점검했다. [염태영 시장이 재활용쓰레기를 수거해 수거차량에 싣고 있다.] 염 시장은 5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한 시간가량 권선구 권광로 1번 길 일원에서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일하며 수거 차량 밀폐화 이후 달라진 점을 점검했다. ‘재활용쓰레기 수거 차량 밀폐화’는 수거 차량 측면과 상부에 덮개를 덮어 차량을 밀폐한 것이다. 음식물·소각용 쓰레기 수거 차량은 밀폐화가 돼 있었지만 재활용쓰레기 수거 차량은 밀폐화가 이뤄지지 않아 냄새가 나고, 쓰레기가 차량 밖으로 떨어진다는 민원이 적지 않았다. 기존 수거 차량은 측면이 철망이었고, 덮개는 없었다. 쓰레기를 높이 쌓아놓고, 이동할 때는 그물로 덮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수거 차량 80대를 대상으로 밀폐화를 추진해 3월 31일 완료했다. 이날 점검은 상가 밀집지역 400여m 구간에서 이뤄졌다. 염 시장은 시민들이 길가에 모아놓은 재활용쓰레기를 수거해 차량에 전달하는 일을 담당했다. 염 시장은 “차량을 밀폐형으로 바꾼 후 수거 차량에서 쓰레기가 떨어졌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옐로카펫’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옐로카펫] 세 기관은 5일 수원시청에서 ‘옐로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옐로카펫 사업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작한 옐로카펫 사업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인도와 벽에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를 붙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옐로카펫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눈에 잘 띄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옐로카펫 구역 내 보도블록 보수·교체 등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이마트는 옐로카펫 설치비, 유지·관리비와 관내 4개 지점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설명회 등을 열어 지역사회의 사업 참여를 이끌고 설치·유지보수 개선안을 마련한다. 7월 영통구 신영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를 시작으로 옐로카펫의 효과가 기대되는 지점 최대 20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5개소(정자·지동·율전·곡선·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지속가능한 세계 3대 환경도시 실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8대 전략·16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수원시는 5일 수원시청에서 ‘환경수도 수원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브라질 쿠리치바와 함께 ‘세계 3대 환경도시’가 되기 위한 전략·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세계 3대 환경도시 실현 위해 전략 목표·과제 설정 수원시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0년까지 2005년 대비 40% 감축)를 달성하고, ‘환경수도 수원’을 완성해 ‘국제 환경수도’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3대 환경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 목표로 ▲건전한 지속 가능한 도시 ▲미래세대 환경을 충실히 배려한 도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제시했다. 또 전략 목표 실현을 위해 ▲물 순환 자연생태 선도도시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국제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온실가스 감축 ▲쓰레기 감량 및 자원순환 구현 ▲저탄소 녹색교통체계로 대기질 개선 ▲지속 가능 도시공간 구축 ▲도심형 환경치유시스템 운영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 등 8대 방향을 설정했다. 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제를 2개씩 제시했다. ▲레인시티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최근 2년간 부당한 방법으로 교통유발부담금을 감경받아 온 관내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종합병원 등 대규모 사업장 26개소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여 5억 1000만 원을 추징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대해 부과한다. 사업장은 수원시 교통유발부담금에 관한 조례에 따라 ▲승용차 요일제 ▲승용차 함께 타기(카셰어링) 지원 ▲주차장 유료화 ▲통근버스 운행 ▲시차출근제 시행 ▲종사자 자전거 이용 등 16가지 교통량 감축 활동 계획, 활동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3월 영통구 종합감사 지적사항을 토대로 5~6월에 감사를 시행했다. 이를 위해 10명으로 구성된 시·구 합동 특정 감사반을 꾸렸다. 감사반은 26개 대규모 사업장을 선정하고 먼저 이들 사업장이 2년간 신고한 교통량 감축 활동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자세히 분석했다. 이후 현장에 나가 사업장이 제출한 실적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그 결과 부담금 부정 경감 사례 47건을 적발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규모 점포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영수증 금액에 따라 주차요금을 감면해 준 경우가 6건, 일반주차장에 ‘경차주차구역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8일 오후 2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제3회 다둥이 가족 축제’를 열고, 다자녀 가정과 시민들을 초대한다. [수원시, 2017 다둥이 가족축제] 세계인구의 날(11일)을 앞두고 열리는 이날 축제는 ‘헬로카봇 뮤지컬’, 마술쇼, 버블쇼(비누거품쇼), 어린이댄스 공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다둥이 가족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트릭아트’(보는 이의 눈을 속이는 미술작품), 마술·장애 체험, 전통 악기 연주하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어린이 과학교실, 낚시놀이, 피리부채 만들기, 가족액자 만들기 등 코너도 마련된다. 임신부 건강체크, 아토피피부염 상담, 의료 상담 등 어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정’을 주제로 한 사진전, ‘아동안전지도’ 전시도 열린다. 또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펼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4일 수원시청에서 5급 이상 간부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특별교육'을 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7월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열린 이날 교육은 ‘청렴 선진국을 향한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한 허재우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신고심사심의관의 강의로 진행됐다. [허재우 심의관이 ‘청렴 선진국을 향한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수원시 공직자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허 심의관은 “공직자들이 ‘청렴은 쉽고 익숙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청렴을 실천해야 한다”면서 “늘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심의관은 “청렴연수원 교육 이수자 5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공직자의 92.5%가 자신을 청렴한 공직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국민의 56%는 공직사회가 부패했다고 생각하며(2016년), 78.7%는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심의관은 또 사례를 통해 ‘청탁금지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직무관련자와 금전거래, 경조사 통지, 사적 접촉 등을 스스로 금지해 ‘이해충돌’을 방지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8월 11일까지 ‘2017 수원 창업 아이디어 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잠재력 있는 예비창업자와 우수한 아이템·기술력을 보유한 창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분야는 ‘기술 및 지식서비스 창업’, ‘사회적기업 창업’이다. ‘기술 창업 분야’는 IT 융·복합, 바이오의약, 나노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전기·전자, 기계 등이며 ‘지식서비스 창업 분야’는 지식콘텐츠, 웹 기반 서비스업, IPTV(인터넷TV),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이다. ‘사회적기업 창업 분야’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사회적 기업 사업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다.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자,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혁신형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사회적 기업 설립·운영을 희망하는 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팀(5인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동일한 창업 아이디어로 타 기관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했거나 이미 사업화된 아이템, 표절 또는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모방·침해한 아이템 등은 제외된다. 수원시는 전문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혹서기를 맞아 시민·민간단체와 함께 ‘이웃지킴 선풍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웃지킴 선풍기’ 지원사업은 수원시가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해 마련한 폭염 지원책의 하나다. 첫 사업으로 ㈜현대산업개발이 후원한 선풍기 425대를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저소득 가구에 3~7일 전달한다. 이번 ‘이웃지킴 선풍기’는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으로 사용이 어려워 동주민센터·통장·이웃을 통해 도움을 요청해온 중증장애인·홀몸어르신 가구에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회적 관계가 단절돼 집안에 오래 머무는 경우가 많은 중증장애인이나 홀몸어르신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유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주민센터의 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홀몸어르신을 위해 ‘이웃지킴 선풍기’를 조립하고 있다] 수원시는 3일 ㈜현대산업개발이 기탁한 ‘이웃지킴 선풍기’ 425대를 장안구(95대), 권선구(120대), 팔달구(120대), 영통구(50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40대)로 전달했다. 선풍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동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등을 통해 7일까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경기경제신문】지난달 19일 1단계 버스 운송을 개시한(노선 이전) 수원역환승센터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1단계 개통 때는 달라진 정류장 위치를 제대로 알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시민이 많았지만 23개 노선버스를 환승센터로 이전한 3일 2단계 개통 때는 혼란이 한결 줄어들었다. 수원시는 버스 노선 경로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단계로 나눠 버스 운송을 개시했다. 수원시 공무원과 버스업체 관계자들은 노선을 이전한 버스가 정차하던 정류장 주변과 수원역환승센터에서 지속해서 버스 노선 이전을 홍보하고, 위치를 안내해왔다. [3일 수원역환승센터를 찾은 도태호 제2부시장(왼쪽)이 신태호 안전교통국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3일 환승센터를 찾아 버스노선 조정에 따른 시민불편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노선 이전을 안내하는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도 부시장은 “버스노선 조정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역사(AK 플라자)와 롯데몰 사이(권선구 세화로 136)에 건립된 환승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부
【경기경제신문】민선 6기 4년 차를 시작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장으로서 계획했던 것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는 것이 저의 제1 과제”라며 “수원의 새로운 미래 구상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 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념 ‘7월의 만남’] 염 시장은 3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념 ‘7월의 만남’(월례 조회)에서 “저의 진로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은 시대의 소명과 하늘의 뜻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남은 1년 동안 수원시정을 한 단계 넘어서는 활동을 하겠다”며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 ‘특례시’ 법제화가 조기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의 협력을 끌어내고, 지방자치 강화와 지방분권 개헌 실현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된 수원시 정책과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한옥 특화 역사문화도시재생사업’, ‘수원역 주변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 ‘경기도청 이전적지(移轉跡地) 주변 정비’ 등이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