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각자도생’(各自圖生)에 익숙해진 청년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함께 하는 기쁨’을 일깨워줄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해 참가자를 공모한다. [2017 청년지원공모사업 포스터] 공모사업은 ‘소소한 일상’과 ‘거창한 상상’ 등 두 가지이며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수원시 청년(만 19~39세) 모임·단체가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20일부터 3월 5일까지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모임은 4월 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소모임 활동, 팟캐스트 방송 등 지원하는 ‘소소한 일상’ ‘소소한 일상’은 프로그램 기획·실행, 글쓰기·독서토론 등 각종 소모임, ‘버스킹’(거리 공연), 팟캐스트 방송, 주제가 있는 파티 활동과 같은 다양한 청년 소모임·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모임 활동을 수원청년바람지대에서 진행하고, 일반 청년을 멤버로 승인해 모임을 확장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업 기간 최소 10회 이상 만나야 하고, 3개월 이상 모임이 지속해야 한다. 총 지원금액은 5000만 원이고 한 팀당 최대 200만 원이 지원된다. 청년 단체 활동 지원하는 ‘거창한 상상’ ‘거창한 상상’은 강연, 청년 대상 밴드 공연
【경기경제신문】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염태영)와 (사)재한외국인지원협회(이사장 백성길)가 손을 잡고 외국인 노동자들의 근로복지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노사민정협약식] 두 기관은 16일 수원 인계동 재한외국인지원협회사무실에서 ‘외국인노동자 근로복지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외국인노동자들의 근로 애로 해소, 복지 개선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외국인노동자 노동법 교육, 근로 애로 수렴·해결, 외국인노동자 근로 실태 파악·복지 개선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소속 공인노무사가 외국인노동자에게 꼭 필요한 노동법률에 관한 맞춤형 교육을 하고, 필요에 따라 상담을 통해 법률·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특히 근로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의 노동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금체납 등 불공정사례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욱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이희원 수원비정규직센터장, 강동구 재한외국인지원협회장, 김창규 재한외국인지원협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김명욱 사무국장은 “갈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안상욱)과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최신원)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수원지역기업의 창업·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지속가능도시재단 및 수원상공회의소 협약식] 두 기관은 16일 수원 정자동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상생발전 및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 사업 정보와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의 이익을 증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수원시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추진 ▲창업 지원센터 입주 기업·수원지역 기업체 지원 ▲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교육·홍보·세미나·토론회 상호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지속가능도시재단 안상욱 이사장은 “기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며 “지속가능도시재단은 수원시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지속가능도시재단은 경제 성장·사회 안정과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원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2월에는 ‘지속가능도시 수원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재산을 보유하면서 최초로 과점주주가 됐거나 주식 보유지분이 증가한 308개 법인을 대상으로 올 4월까지 과점주주 기획세무조사를 실시한다. 과점주주란 주주 또는 그와 특수 관계에 있는 자들의 보유주식 합계가 발행 주식의 50%를 초과하면서 실질적 권리를 행사하는 자를 말한다. 시는 2월초 국세청에서 받은 과점주주정보를 활용해 관내 법인 중 과점주주 해당여부와 취득세 신고현황을 확인해 조사대상을 선정했다. 법인으로부터 주식 등 변동상황명세서, 주주명부, 고정자산 관리대장 등을 받아 ▲과점주주의 발행주식 50%초과 취득 여부 ▲자산보유현황 ▲보유자산의 장부가액 등을 통해 취득세를 정당하게 신고‧납부했는지 확인하게 된다. 조사 결과 확인된 과소신고, 미신고세액은 2% 세율을 기초로 가산세를 추가 부과한다. 수원시 세정과 관계자는 “빈틈없는 세원관리로 미신고 납부자에 대한 공평과세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비상장법인의 과점주주가 된 때에는 해당 법인의 부동산‧차량‧건설기계 등을 취득한 것으로 간주해 과점주주 성립일로부터 60일 안에 지분에 해당하는 취득세를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도서관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림도서관 문화 강좌] 북수원도서관 ‘봄이 오는 나무’ 북수원도서관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봄이 오는 나무’를 진행한다.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북수원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 ‘아모르 파티’(운명애, 運命愛)와 연계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오은희 작가의 ‘꼬마 시리즈 도도의 일상’, 이왈종 작가의 ‘제주생활의 중도’를 감상한 후 지점토를 이용해 ‘봄이 오는 나무’를 꾸민다. ‘아모르 파티’에 작품을 전시한 예술 그룹 ‘네 가지 빛깔’의 조은정·오은희 작가가 지도한다. 선경도서관 ‘감동과 울림의 명작 읽기’ 선경도서관은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달 2·4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10회에 걸쳐 ‘감동과 울림의 명작 읽기’를 진행한다. 이병수(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명작을 이해하기 쉽게 해설해준다. 24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테타)을 시작으로 3월 10일 「향연」(플라톤), 24일 「유토피아」(토머스 모어), 4월 14일 「1984」(조지 오웰), 28일 「맥베
【경기경제신문】‘종전부동산’인 수원시 망포지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떼게 됐다. [망포지구 대상지 전경] 종전부동산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에 따라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건축물(청사)과 그 부지를 말한다. 망포지구는 농업과학원, 국립종자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있던 곳이다. 21만 9,834㎡ 규모의 망포지구에는 남수원 지역의 주거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공동주택과 문화·복지 시설,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시는 인근 도서관, 주민센터와 연계된 공공·문화생활의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남수원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망포지구 개발로 기존 시가지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 지역 특성과 도시 전체 공간 구조를 고려해 공공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망포지구(영통구 망포동 234번지 일대)는 북쪽에 남부우회도로, 망포역이 있는 교통의
【경기경제신문】‘책 읽는 인문 도시 만들기’를 위한 수원시의 대출 환경 개선 노력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한 달 간 수원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한 이용자는 11만 4333명이었으며 대출권수는 36만 284권이었다. 하루 평균 4900명이 1만5500권을 대출해간 셈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대비해 5519명 9777권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원시는 도서관 대출 환경을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향상시켰다. 시는 2017년부터 대출가능한 도서 수를 1인당 5권에서 7권으로 늘리고 통합 도서 대출권수도 45권에서 60권으로 늘렸다. 또 반납 예정일 하루 전에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대출기간을 연장하는 제도도 마련했다. 멀리 있는 도서관의 책도 집 근처 도서관에서 대출, 반납할 수 있는 타관대출반납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수원역, 영통역, 수원시청역에 책나루 무인도서관을 설치해 시간이 없어 도서관을 찾지 못하는 시민의 접근성을 높였다.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도서관이 독서 인프라의 핵심임을 생각하고 도서관의 새로운 방향성과 발전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면
【경기경제신문】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수원시 3개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화성어차·국궁체험(평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가 되면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다. [통큰 이벤트 시즌2 홍보물] 2016년, ‘카톡친구 통큰 이벤트’를 펼쳐 호응을 얻었던 수원시가 17일부터 혜택이 대폭 늘어난 ‘통큰 이벤트 시즌 2’를 시작한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수원시와 친구를 맺으면 수원시 주요 관광지와 관광체험 시설을 무료·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지난해 ‘통큰 이벤트’는 수원화성·화성행궁·박물관 무료입장, 시립미술관 50% 혜택만 있었지만, 올해는 ‘시티 투어’, ‘플라잉 수원’(평일) 2000원 할인, 한복 대여점 ‘행궁낭자’·‘장금이’에서 한복 대여 시 시간당 2000원 할인, 수원남문시장 푸드트레일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됐다. 카카오톡 친구 본인과 미성년 동반자녀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나들이객에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표소, 상점에서 수원시 카톡이 보낸 통큰이벤트 메시지를 화면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를 조성해 2017년을 세계 3대 환경 도시로 발돋움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조인상 수원시 환경국장 2017년도 시정브리핑] 조인상 수원시 환경국장은 15일 수원시청에서 2017년도 시정브리핑을 하고 “온실가스 감축, 자연친화적인 물순환 시스템 구축,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으로 신재생 에너지 자립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온실가스 65만 톤 감축 목표 수원시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 도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산정(算定)-분석-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등록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와 같은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선도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또 ‘배출권거래제’, ‘목표 관리제’, ‘탄소포인트제’ 등을 운영하고, 온실가스 감축 중기목표 달성을 위한 7개 전략 분야 36개 단위사업을 추진해 온실가스 65만 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사업장, 혹은 국가 간 배출 권한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이고, 목표 관리제는 기업 등에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목표를 부과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경기경제신문】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의 진로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가 15일 하이텍고등학교를 시작으로 4월까지 진행된다.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 진로캠프는 수원정보과학고, 삼일상업고, 매향여자정보고, 수원농생명과학고 등 관내 8개 특성화고 신입생 244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은 직업교육 취지에서 벗어난 대학진학에 진로 목표를 정해 산업현장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진로체험활동과 특강으로 구성된 진로캠프를 실시한다. 원영덕 수원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진로캠프가 특성화고 학생들이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적극적으로 직업교육을 받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진로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명확히 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