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안양역 일원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자 우리나라에서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결핵 예방의 날이다. 2021년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1위를 기록하고 있기에 결핵 예방수칙 준수와 주기적 검진이 요구된다. 보건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안양중앙시장에서 안양역까지 안내문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많은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문의를 하고 설명을 듣는 등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감염병 예방 활동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명숙 만안구보건소장은 “결핵은 올바른 기침 예절 준수로 예방이 가능하고 유증상 시 조기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으면 완쾌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관양, 비산, 어린이도서관 등 산하 도서관 3곳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도서관을 매개로 인문학자들과 지역주민 간의 접점을 제공해 지역 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양시립도서관은 수행기관 선정과 함께 국비 2620만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 등 다채로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양도서관은 ‘미디어 웹툰으로 나를 찾아줘’라는 주제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에 웹툰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비산도서관은 ‘추리소설 속 숨은 인문학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동·서양 추리소설에 숨어있는 인간 보편 심리와 문화 요소를 살펴보며 장르문학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도서관은 ‘그림책과 미술로 만나는 나의 작은 사회’를 주제로 나를 포함한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과의 다양한 관계를 탐색하고 건강한 관계의 의미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각 도서관의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사항은 5월 중 안
[경기경제신문] 군포시가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군포시 2기 시민건강위원회’를 출범했다. 시민건강위원회는 시민 건강관리에 관한 정책 방향 수립과 통합·조정, 건강환경 조성 방법 등을 제언하고 보건소와 함께 시민 참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시의 건강정책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군포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22명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5명을 포함해 총 30명을 ‘군포시 시민건강위원’으로 위촉했다. 2기 시민건강위원회는 건강생활실천 분과와 정신건강 분과로 구성되며 건강생활실천 분과는 신체활동 증진, 건강한 식습관 향상, 금연, 절주 방안을 논의하고 정신건강분과는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건강위원회는 군포시 건강정책에 시민 참여의 중심으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 며 “시민과 함께 군포시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군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군포시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29일까지 주민자치 홍보단을 모집한다. 자치콘텐츠 기획 및 주민자치 활동 홍보에 관심있는 주민자치 위원을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 신청받아 25명 내외의 홍보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차시의 기획과 홍보 교육 수료 후 홍보단 활동을 이어가는 사업으로 주민자치 위원의 자치 기획력을 높이고 주민간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자치문화기획학교는 4월 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6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에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기획 및 홍보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 과정을 수행하고 주민자치 홍보를 위한 기획서 작성을 토대로 성과물을 제작한다. 교육 이후 팀별로 활동하고 월 1회 기획 회의를 개최해 자치 콘텐츠를 군포시 주민자치회 블로그, 군포시 유튜브 채널 등에 업로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처음 실행하는 만큼, 주민자치 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협업과 소통의 자치 문화'를 가꿀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지난 23일 시청 정문에서 저소득 1인 가구 청·장년을 위한 생필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주관한 안양시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LS그룹의 후원을 받아 ‘똑똑, 안부박스-생필품 지원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1인 가구 청·장년에게 필요한 생필품 박스 492개를 마련했다. 생필품 박스에는 즉석 조리식품, 세제, 치약,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담았다.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이달 30일까지 생필품 박스를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통해 492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 생활 불편 사항 등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인 가구 증가로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가 매우 중요한 시대”며 “나눔 문화와 복지 안전망을 확대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2019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안양시에 기탁해왔다. 지난해 기부금을 통해 안양시수어통역센터 등 15개 복지시설에 기능보강 사업이 추진됐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상호 협력을 위해 건축공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와 건축공간연구원은 광명시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추진방안 마련 확산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모델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세미나 포럼의 공동개최 등을 위해 협력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뿐 아니라 우리 시의 다양한 정책들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추진되고 이를 위해 세미나, 포럼 등으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양 기관은 타 시·군에 확산 가능한 효율적인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건축공간연구원은 건축과 도시공간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이다. 한편 광명시는 신·구도심 간 균형발전을 위해 너부대와 광명3동, 새터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 등 탄소중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으로 병원 이송 긴급차량의 평균 출동 시간이 12분 18초에서 6분 23초로 대폭 단축됐다. 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관내 병원 이송의 출동 시간은 평균 6분 23초로 일반 신호체계의 예상 시간 12분 18초보다 무려 6분 5초 단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신호시스템을 통해 관내 어디서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메트로병원, 샘병원 등 대형병원 응급실까지 10분 이내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교차로 신호제어기에 통신모뎀을 설치해 긴급차량 출동 시 임의로 신호를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안양시 모든 교차로 430곳과 소방차, 구급차 등 119긴급차량 13대에 시스템이 구축돼 운영 중이다. 지난 1월 한 달간의 이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이용 횟수는 147건으로 동안구 부림119안전센터가 41건, 만안구 박달119안전센터가 40건으로 가장 많았다. 위급 상황 유형별로는 병원 이송이 77건으로 전체의 52.4%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화재 출동이 50건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안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이디야 안양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자활을 위한 교육 및 실습, 직장 체험을 지원하는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개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자립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디야 안양대점 외에도 아름다운가게 안양점/평촌점, 안양동물병원, 미스터리극단 등 다양한 업체와 연계해 100시간 이상의 체험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희망 직종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직장 체험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 이라며 “자립·자활지원 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양시 학교 밖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7일 안양1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14개 동 사회단체장들과의 구청장 간담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각 동의 현안 청취 및 건의사항 해결을 통해 시민들이 더 살기 좋은 만안구로 만들기 위해 간담회를 준비했다. 간담회에는 김승건 만안구청장을 비롯한 각 동의 동장과 10명 내외의 사회단체장이 참석한다. 지난 16일 진행된 안양4동 간담회에서 김 구청장은 동의 현안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경청 후 지역사회의 안정과 화합, 시·구정 홍보에 있어서 사회단체장의 공로에 감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만안구는 장기 미해결 민원 등 복합적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만문현답’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5건의 장기 민원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승건 만안구청장은 “현장 방문을 통한 소통과 협의의 과정을 거쳐 지역 현안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만안구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의 쾌적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휴게시설 지상화’를 적극 추진 중인 안양시의 최대호 시장이 지난 22일 최근 새롭게 조성된 동안구 공동주택의 한 휴게시설을 방문했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날 오후 4시 관악부영아파트의 노동자 휴게시설을 방문해 건축물을 점검하고 노동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이곳 휴게시설의 지상 이전은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앞으로 공동주택대표단들과 상생 협약 등을 추진하고 우리 시청의 지하 휴게공간도 지상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사람답게 쉴 수 있는 휴식권은 청소·경비 노동자분들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며 “사람이 죽어야 바뀌는 현실을 더 이상 안양시가 외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안양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에 동안구의 관악부영아파트가 신청한 ‘경비·청소노동자 지하 휴게시설 지상화 사업’을 선정해 휴게시설 지상화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월 완료하고 현재 청소·경비노동자 12명이 이용 중이다. 이 휴게시설은 2개동의 컨테이너 가설건축물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