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14일 오전 8시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오세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김진현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장과 각 기관 직원, 노동안전지킴이, 광명시자율방재단 등 60여명이 참여해 광명지식산업센터와 우체국사거리 등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홍보를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3개 기관이 지난 3월 15일 체결한 ‘중대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이행사항으로 실시됐다. 김규식 부시장은 “광명시는 오늘 캠페인을 비롯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산업재해가 없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14일 오후 2시 병목안시민공원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시 승격 50주년 및 시민공원 내 ‘백세행복 길’ 산책로 개장 기념으로 지역주민 및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백세행복 길 산책로는 만안치매안심센터의 ‘함께하는 백세행복마을’ 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0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이번 행사는 외출이 여의치 않은 치매환자 및 돌봄가족에게 바깥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감소 및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한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치매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와 가족 구성원,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백세행복의 길이 치매 예방을 위한 소통의 공간이 되어 그릇된 편견 해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걷기대회는 백세행복 길에 조성된 기억회상존, 치매예방존, 치매퀴즈존, 치매포토존 및 힐링존 등을 순회하고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1시간 가량 진행됐다.
[경기경제신문]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의 병원진료를 돕는 ‘광명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해 11월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72명의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14일 밝혔다.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몸이 불편한 1인 가구 시민을 요양보호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동행매니저’가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서비스이다. 1인 가구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조손·한부모 가정도 이용할 수 있다. 광명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겨울 집 앞 계단에서 넘어져 허리와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을 방문해야 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긴급하게 신청했다”며 “집에서부터 병원까지 이동뿐 아니라 병원 내에서도 돌봐줘 안심할 수 있었고 약국, 귀가까지 동행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안동에 거주하는 B씨는 “위암 수술 후 통원치료를 위해 자녀와 병원에 다녀오던 중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알게 됐다”며 “직장에 다니는 자녀들과 일정이 맞지 않아 곤란한 때도 있는데 이 서비스가 있어서 안심된다”고 전했다. 신정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장은 “1인 가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3년 법인 세무조사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 세무조사 추징률, 전년 대비 추징액 증가율, 조사 대상 법인 수 대비 조사 수행비율, 정기 세무조사 수행 비율, 직무환경 개선 노력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해오고 있다. 광명시는 정기 세무조사를 비롯해, 취득세 감면 부동산 조사, 법인 부동산 취득세 중과세 조사, 과점주주 조사 등을 통해 53억여 원을 추징하는 등 숨은 세원 발굴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승원 시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 재정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을 위해서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노동 현장을 방문해 노무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노동자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새벽 5시, 센터가 간식차와 함께 방문한 안양 엘프라우드 건설현장은 동트기 전의 어둠 속에서도 작업 준비를 서두르는 건설 노동자들로 분주했다. 센터는 일정에 쫓겨 아침 식사를 거르기 일쑤인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어묵을 제공하며 센터에서 진행하는 노동 관련 법률상담 및 구제 서비스를 홍보했다. 특히 건설 현장에는 외국인 노동자 및 디지털 기기의 활용을 어려워하는 정보 소외계층이 많아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기획했다. 상담을 받은 한 노동자는 “노동인권센터에서 노동 관련 법률상담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며 “이른 시간 따뜻한 간식을 받으니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센터는 오는 27일에는 안양 오비즈공원, 5월 25일에는 명학역 공영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상담센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비즈공원에서는 별도 상담부스를 설치해 무료 노무 상담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상담 외에도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노동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근로계약이나 취업규칙, 실업급여 등 노동 관련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지역맞춤형 공공서비스 거점인 행복마을관리소 두 곳을 추가로 개소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선다. 안양시는 13일 만안구의 안양3동과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을 열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관리 및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주거취약계층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마을관리소다. 안양시와 경기도가 각 사업비 50%를 부담해 운영 중으로 사무원 1명과 지킴이 4명 등 총 5명이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양에는 지난 2020년 관양1동에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안양2동 및 박달1동에도 문을 열며 총 3개소로 운영돼왔다. 이번 추가 개소로 안양 내 행복마을 관리소는 총 5곳으로 늘었다. 행복마을 관리소는 지난해 취약계층 반찬배달, 사랑 주고받는 안부전화, 여름철 방충망 교체, 안양천 걷기좋은 꽃동산 만들기, 우리동네 깨끗한 식수 만들기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총 14개 지역특색사업을 펼쳤다. 이날 각 동 개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및 사회단체 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
[경기경제신문] 지난달 출근길에 쓰러진 60대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의인에게 안양시가 표창을 수여했다. 안양시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시민인 장대언씨에게 안전문화운동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구조물안전팀에 근무하며 평소 투철한 안전의식을 갖고 있던 장씨는 “직장에서 매년 두 차례 심폐소생술 의무교육을 받아서 몸이 바로 기억할 수 있었다”며 “경험이 많은 소방관분들이 교육 시 실제 심폐소생술 실시 사례 등을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한 생명을 구하셨다”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는 우리 시에서도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각종 안전교육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6시50분경 지하철 1호선 안양역 2층 대합실에서 쓰러진 60대 시민을 목격한 뒤 망설임 없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그는 구급대가 도착한 뒤 출근을 위해 현장을 떠났고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씨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편 시는 지난달 본관 1층 로비에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을 설치해 누구나 방문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청소년 정책 전반에 청소년을 대거 참여시키는 시장 직속 기구 ‘광명시 청소년위원회’를 구성했다. 광명시는 지난 2월 공모로 100명의 제1기 광명시 청소년위원을 선정하고 오는 15일 사전교육과 22일 발대식을 거쳐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위원회는 시의 정책 수립과 사업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면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기구이며 만 9세부터 만 24세의 광명시 거주 청소년 100명으로 구성됐다. 연령 구성은 만 9세~13세 44명, 만 14세~19세 46명, 만 20세~24세 10명이다. 청소년위원회 기능은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제안 청소년사업 및 교육경비에 관한 예산편성 의견 제안 등이다. 임기는 1년이며 최장 3년까지 활동할 수 있다. 청소년위원들은 만 15세 이하 5개 팀, 만 16세 이상 2개 팀 등 7개 팀을 꾸려 올 한 해 동안 각종 참여교육과 의제 발굴, 청소년 정책펼침 박람회, 실천 방안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청소년들이 정책 제안 과정에 참여하기 전에 현장학습, 민주적 토론 방법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충분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한국환경연구원과 환경정책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2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하고 환경교육 정보공유,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로의 역량과 핵심 자원을 공유해 환경교육, 환경 인식개선 등 환경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환경교육 및 시민 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추진 다양한 콘텐츠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참여 및 홍보 환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등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환경교육”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원장은 “환경 의식이 있는 시민들이 있어야만 환경정책이 수용된다”며 “환경 인식개선과 정책 발굴을 위해 광명시와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광명시를 환경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탄소중립 시민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1.5℃ 기후의병 캐릭터’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1.5℃ 기후의병’ 취지와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잘 표현한 캐릭터를 선정해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5℃ 기후의병’은 지구 온도 1.5℃ 상승을 막기 위해 탄소중립 1인 캠페인, 재활용 등 자원순환 활동, 자전거 타기, 환경보호 등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을 뜻한다. 공모 참가 자격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광명시 거주 청소년이며 참여 방법은 창작 이미지 파일 또는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손으로 그린 그림만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다. 시는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 노력상 10점 등 총 21개 작품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작 발표는 7월이며 시상식은 8월에 열린다. 광명시 관계자는 “1.5℃ 기후의병이 시민 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