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관내 4개소에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한 ‘재활용품 무인수거함’ 8대를 추가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무인수거함 추가 설치를 통해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리배출 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7월 광명시청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광명시평생학습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우유팩 수거함과 페트병 수거함 각 1개씩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운영실적 분석 결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운영 결과를 반영해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소하도서관에 재활용품 무인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이용률이 낮은 업사이클아트센터 수거함은 열린시민청으로 이전 설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재활용품 무인수거함은 이용자가 우유팩이나 페트병을 투입하면 ‘오늘의 분리수거’ 애플리케이션이 인식해 1개당 10포인트를 지급하며 포인트를 적립해 식음료 등의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투명페트병 1,129kg, 종이팩 649kg이 분리 배출됐으며 누적 적립 건수는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2023년 국제안전도시 공인받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4월까지 진행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3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안전도시 실무위원을 비롯해 안전분야 전문기관, 안전 분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날 용역을 진행하는 협성대학교 박남수 책임연구원이 각종 데이터를 취합하고 광명시의 손상 위험요인을 분석해 도출한 취약 지표를 바탕으로 국제안전도시 사업의 완성을 위해 앞으로 광명시가 수행해야 할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광명시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운용해 안전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가 인증하며 국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울시 송파구,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안산시 등 28개 도시가 공인받았다. 광명시는 국제안전도시로 인정받기 위해 2018년 10월 55개 시민단체가 함께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2022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년여간 누구나 차별 없이 독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서 독서 지원사업을 벌이고 시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책으로 하나 되는 독서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이 책을 통해 성장하고 행복한 문화생활을 영위하며 평생학습의 기회를 균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도서관 정책평가’는 도서관 서비스 환경개선 및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활성화 사업 및 역점 사업 추진, 작은도서관 지원정책 등을 정량평가하고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를 정성평가해 그룹별 9개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광명시는 생활밀착형 독서문화공동체 지원사업과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도시재생 지역 행복마을관리소 내 독서환경 조성 등 지역 곳곳에 도서관 서비스를 뿌리내리고 독서문화 소외지역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의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2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오는 2027년까지 비산통합정수장 신설을 위해 지난 11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만안구 급수체계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준공 42년 된 기존 비산정수장의 철거 준비에 돌입했다. 안양시는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계획한 만안구 급수체계 전환 작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되고 비효율적인 정수장 시설을 개량하면서 고도화된 정수처리 시설을 도입해 안양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비산정수장을 통합정수장으로 재건설하는 공사기간 동안 만안구 급수를 기존 비산정수장에서 포일정수장으로 바꾸는 급수체계 전환을 우선 시행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급수체계 전환에 대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철저히 홍보했다”며 “탁수 발생 민원에 개별 대응하고 필요시 현장작업반이 직접 퇴수 작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수계 전환된 각 배수지 등에 대해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만안구 수계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현재 비산정수장에 대한 철거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를 지정받으며 누구나 존중받고 성평등한 도시 조성을 이어간다. 시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2~2016년 1단계 여성친화도시, 2017~2021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2023~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추진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지정부터 단계별 지정 폐지, 여성친화도시 5대 평가항목 등 변경된 운영·심사기준으로 지자체를 평가했으며 안양시는 5대 평가항목인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양시는 올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체계 구축에 주력했다. 경찰서 관내 기업, 분야별 전문가 등과 여성안전실무협의체 및 여성일자리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안전, 돌봄, 일자리 등의 다양한 정책을 함께 점검하고 개선했다. 또 2019년 발족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지난 20일 안양시청 2층 강당에서 제 8·9대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8대 협의회장인 박종배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2023년 차기 9대 협의회장으로 김형태 안양8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추대했다. 또 신임 수석부회장·부회장·감사·사무국장·회계총무 등을 선임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발전 및 자치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조례에 의거해 설립된 협의회다.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형태 신임 협의회장은“주민들이 만들어 갈 대한민국의 중심에 주민자치협의회가 있다”며 “안양시 지방자치분권 확립의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초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으로 중앙에서 지방으로 중심이 대전환되는 지방분권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우리 시 2개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어 그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주소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에게 편리한 생활·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안전부의‘주소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주소정책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특별교부세 1800만원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주소정책 홍보·활용, 데이터 정비, 시설관리 등 11개 분야 20개 지표를 평가하고 상위 25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안양시는 올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요 주소정보시설 2만2696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주소정보를 현행화하고 시설물 280개를 정비했다. 특히 시민 안전과 밀접한 비상급수시설, 인명구조함 등 다중이용시설 51개소에는 사물주소를 신규 부여했으며 시민이 위급상황 등에 위치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등 관내 모든 사물주소에 주소판 983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민원창구인 ‘안양시 도로명주소 카카오채널’을 개설해 주소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도로명주소 인지도 및 만족도조사를 통해 정책 보완 및 개선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생활과 밀접한 가로등, 전기차 충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의회는 지난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의해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쳤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안양시가 요구한 ‘2023년도 예산안’ 등 안건과 관련한 사업 타당성, 예산의 적정성에 대해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거쳐 심의 가결했다. 위원회는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안 중 23건에 대해 25억 2,078만 6천원을 감액해 최종 1조 6,968억 7,413만 5천원으로 가결했다. 아울러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건에 대해 4천 1백만원을 삭감했으며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1건에 대해서는 491만 4천원을 삭감해 가결 처리했다. 2023년도 예산안 종합심사에는 중기지방 재정계획 작성 철저 등 12건의 개선사항을 심사의견서로 채택했고 덧붙여 예산을 수반하는 사업은 계획수립 단계부터 향후 변동사항을 예측해 정확한 산출 근거에 의해 예산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김도현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마련된 소중한 재원이 꼭 필요한 사업에
[경기경제신문] -장명희 안양시의원은 21일 진행된 제280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도심의 특성상 이면도로와 협소한 보행로가 혼재되어 있는 만안구 곳곳의 통학로가 우리 아이들의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특히 안양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는 주거복합건축물 신축 공사까지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문제가 심각하다”며 안양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안양초등학교 통학로는 보행로와 도보 구분이 없는 길이 대부분이고 보행로 구간도 매우 협소해 차와 어린이들이 뒤섞여 위험천만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안양초 주변은 일반상업지역으로 주거지역보다 용적율이 높아 주거복합건축물이 무분별하게 들어서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안양초 일원에서 진행된 건축물 해체, 용도변경, 대수선 등의 공사는 무려 41건에 달했으며 어린이들은 골조가 그대로 드러난 공사현장과 오가는 중장비 트럭과 포크레인을 피해 등하교를 해야 했다. 장 의원은 일반상업지역에 건립되는 주거복합시설은 주택법 적용을 받는 아파트와 달리 진입도로와 같은 부대복리시설 의무 규정이 따로 없기 때문에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한계가
[경기경제신문]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공공외교 조례가 제정됐다. 지난 21일 안양시의회 제28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도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양시 국내외 교류협력 및 공공외교 활성화 조례’가 통과됐다. 해당 조례는 2015년 6월에 제정된 ‘안양시와 국내외 도시 간 교류협력 등에 관한 조례’를 7년 만에 전부개정해 조례명을 변경한 것으로 안양시가 시 고유의 특성을 조화롭게 반영해 공공외교에 나서도록 하고 국제교류협력과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김도현 의원은 “국가만이 외교의 주체였던 전통적 외교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부문까지도 외교의 주체로서 인식하고 정책을 입안하는 것이 전 세계적 추세”며 “우리나라도 2016년에 공공외교법을 제정하면서 정무외교, 경제외교와 더불어 공공외교를 외교의 3대 축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양시가 공공외교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정함으로써 도시 간 교류 촉진은 물론,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 해외시장 개척 등 다방면에서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 세대가 참여하는 공공외교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