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5일 오후 3시 범계역 광장과 범계 로데오거리 인근에서 산불 예방 및 집중안전점검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동안구청 자율방재단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통해 입산 시 행동요령 등 산불 예방에 관한 사항을 안내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가운데, 시는 산불 취약지역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달 14일부터 6월13일까지 실시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와 자율점검 유도를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시는 지역 축제 방문 시 안전행동요령, 전기‧가스‧건물‧소방 관련 점검사항 등에 대해 안내하고 시민 제보를 독려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점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능식 부시장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경각심과 주의가 절실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산불 예방과 시설물 안전 점검에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15일 신규공직자가 6개월간 실무를 익히고 시보 해제 후 정규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되는 것을 축하하며, 청렴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만안의 별, 곧게 빛나라’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만안구는 ‘만안의 별, 곧게 빛나라’를 통해 관행적으로 운영됐던 시보 해제 떡돌리기 문화를 근절하고, 신규자들의 정식 임용을 부서원 모두가 축하했다. 축하의 자리에서 ‘만안의 별(신규공직자)’과 유 구청장은 대화를 나누며 격의 없이 소통했다. 또한, 만안구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만안구의 특수시책인 ‘만문누리(만안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누리다)’를 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만문누리는 만안구의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해 세상에 널리 알리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7월 협의체를 구성해 옛 지명 표기, 만안 관광지도 제작, 댕리단길 바닥동판 설치, 만년가게 선정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유 구청장은 직접 안양시와 만안구의 주요 역점사업 등을 신규공직자들에게 알려주며 안양의 미래 모습을 함께 그렸다. 신규공직자들은 6개월간 겪었던 공직생활의 소감, 애로사항과 희망 사항을 자유롭게 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연구회(회장 방성환, 국민의힘, 성남5)는 15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축산악취 저감 방안 마련 연구(피트모스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를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방성환 회장을 비롯한 이오수 의원, 정윤경 의원, 김창식 의원, 박명원 의원 등 농정해양위원회 위원과 축산동물복지국 이강영 국장, 축산진흥센터 이양수 소장 등이 참석해 발표 내용과 추진 방향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의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 한우·젖소 및 돼지 농장을 대상으로 피트모스의 축산환경 개선 효과를 검증하여 경기도형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정책 제안과 관련 조례의 제·개정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 최용준 한경국립대 교수는 “3개월간 경기도의 한우, 젖소 및 돼지 농가의 실증적 연구를 통해 피트모스 사용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 방향” 이라고 용역 수행계획을 발표했다. 방성환 회장은 “축산악취는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의 중요한 시대적 과제이므로 이번 정책연구용역이 실제 농가에서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연구진께서는 최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자원화시설에서 폐금고 속 귀금속을 발견하고도 망설임 없이 경찰에 신고한 조성준 주무관에게 16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성준 주무관은 지난 4월 9일, 화성시 소재 자원화시설에서 폐기물 정리 작업을 수행하던 중 버려진 폐금고 안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발견하고 유실물의 주인을 찾아달라며 즉시 화성서부경찰서에 신고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직분을 묵묵히 수행하며, 누구보다 청렴하고 강직한 자세를 보여준 조 주무관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공직자이자 화성시민 한 사람의 올곧은 판단이 시민사회 전체에 큰 울림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사례 외에도 지난 2019년에도 고철더미 속에서 발견된 귀금속을 주인에게 되돌려주며 사례금조차 사양했던 미담이 있어, 화성시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책임감이 다시 한 번 조명받고 있다. 시는 이번 표창 수여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은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청래 국회의원을 초빙해 ‘탄핵 선고 이후, 정치의 책임과 국민주권’이라는 주제로 정치아카데미 두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4선이자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정청래 국회의원은 탄핵정국에서 국회측 탄핵소추위원단 단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이끄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비롯해 도내 시·군 의원이 한데 모여 탄핵 선고 이후 정치의 역할과 대선 이후 새로 들어설 정부의 과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청래 의원은 헌법의 정신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인용 과정과 쟁점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정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포고령은 헌법에 명시된 요건을 갖추지 못한 명백한 위헌이었다”면서 “국민이 피와 땀으로 쟁취해 낸 헌법이 있었기에 계엄을 막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석열의 파면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적을 국민이 민주주의의 힘으로 물리쳐 준 것이고, 헌법의 적을 헌법으로 물리친 것이다”고 평가하면서 광장에서 함께 해준 국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의원은 “정치란 의사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5일 경기도의회 제2회 연구활동지원심의위원회에서 신규 등록이 의결된 ‘경기 소방 문화유산 연구회’를 공식 발족하고, 경기도 소방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는 활동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로, 경기도 소방의 역사적 변천사를 정리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방 정책 수립 및 문화유산 보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방서를 운영하며 다양한 유형의 화재와 재난을 경험해 온 지역으로,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독자적인 연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영희 의원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소방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차원의 체계적인 연구와 보존 활동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회를 통해 경기도 소방의 정책과 교육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현장 조사, 관계자 인터뷰, 국내외 사례 분석 등을 바탕으로 경기도 소방의 유물의 발굴·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12월 개관한 ‘경기소방역사사료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기후행동 실천 연구회’는 15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공동체 기반 기후행동 실천 방안'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경기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 전략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경기도민의 약 61.5%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아파트 면적의 29.5%를 차지하는 수치로, 공동주택은 지역 차원의 기후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수행기관인 (사)기후변화행동연구소는 이번 연구에서 ▲ 재활용 시스템 개선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 ▲ 순환경제 및 ‘제로웨이스트’ 사회 전환을 위한 공동체 기반 행동 전략 설계 ▲ 옥상 태양광 설치 확대를 위한 주민 참여 유도 및 정책 지원 방안 마련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이 연구는 향후 경기도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주요 목표로는 ▲ 공동체 기반 기후행동 실천 방안 제안 ▲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 설치 확대를 위한 실천모델과 정책 근거 마련 ▲ 재활용 시스템 개선을 위한 조례 제·개정안 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국민의힘, 구리1)은 16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기후테크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유망 기후테크 기업에 대한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경기도가 주최한 자리로,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보유한 도내 43개 기업이 지정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의 성장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연계될 예정이다. 백현종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라는 중대한 과제에 기술로 응답하는 기후테크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 중심의 기후 대응이 도민의 삶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 기업에는 향후 기술개발비 지원, 시범사업 우선 참여, ESG 연계 네트워크 지원 등이 제공되며, 경기도는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이중 목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환경기술과 녹색산업 분야 육성을
[경기경제신문] 수도권 전철 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4월 15일, 제38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요금인상의 내용이 담긴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에 대해 반대토론을 펼치며 “서민의 발인 도시철도 요금 인상은 벼랑 끝인 서민들의 민생에 마지막 일격이 될 것”이라며 도시철도 요금 인상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유 의원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를 인용하며 “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적자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서민들의 삶이 이미 벼랑 끝인데, 요금이 오른다고 안 탈 수 없는 서민들의 삶을 감안해야 한다.”라며 대중교통이 사실상 ‘필수재’임을 강조하며 요금 인상 자제를 주장했고, “공공요금은 단순한 숫자 계산의 문제가 아닌 ‘부의 재분배’ 기능도 수행해야 하는데,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공공요금의 ‘부의 재분배’ 기능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공공요금 통제를 통한 부의 재분배 측면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서민들에게 부담이 됨을 강조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지난 2023년 1,250원에서 1,400
[경기경제신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14일, 복지관 강당에서 ‘선배시민학교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3일까지 총 10회차로 운영된다. ‘나를 찾고, 세상을 바꾸는 선배시민학교’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께서 시민으로서의 자각과 공동체 실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입학식에서는 복지관장의 환영사에 이어 교육 목적과 커리큘럼 소개, 조별 자기소개 및 조 이름 정하기, ‘조훈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조훈 만들기 시간에는 각 조가 앞으로의 학습과 실천에 대한 다짐을 직접 문장으로 표현하며 의미를 더했다. 입학식 후에는 1차시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No人인가, Know人인가’를 주제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철학적 질문과 함께 노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유해숙 강사를 포함한 외부 전문 강사진이 맡아, ‘시민권’, ‘세대 간 소통’, ‘지역사회 실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윤세화 담당자는 “이번 선배시민학교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어르신 스스로 시민으로서 준비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