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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고 신입생에게 사랑의 교복 후원금 전달

삼성전자, 어린이재단 등 지역사회 기업과 함께… 기초수급대상자 가정 중․고 신입생 290명에 1억4,500만원 지원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삼성전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10일 수원시청에서 수원 관내 기초수습대상자 가정의 중․고등학교 신입생 290명에게 교복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 기관은 민․관 협력을 통해 2010년부터 매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총 1,092명에게 4억2,500만원의 교복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기 예민한 시기인 중․고등학교 신입생 때 친구들과 함께 공평한 출발선에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도와주는 한편, 경제적 문제로 사회적 차별을 받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랑의 교복 지원사업’의 사업취지다.


10일 교복 후원금 전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단장인 안재근 부사장과 여인미 어린이재단경기지부 본부장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교복 후원금은 동복 30만원, 하복 20만원 등 신입생 1명당 50만원을 후원, 총 1억4,500만원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대상자 개인별 통장으로 계좌입금하고 교복구입 영수증을 징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복 후원금이 기초수급가정의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후원금 지원을 하지 않은 대상자들에게도 관내 기업 및 단체의 후원을 발굴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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