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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시청역 무인도서 서비스 운영

수원역, 영통역 이어 수원시청역에 무인도서대출기‘책마루 도서관’개관

【경기경제신문】지난달 30일 개통된 분당선 수원연장구간 수원시청역에 무인도서 대출기를 이용해 책을 찾아갈 수 있게 하는 ‘책마루 도서관’이 들어섰다.

 


지난 1월 수원역과 영통역에 설치된 데 이어 세 번째로, ‘책마루 도서관’은 지하철역에 무인도서 대출기와 반납기를 설치해 도서의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도서관 방문 없이 지하철역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으며, 지하철에서의 자투리 시간을 책과 함께 보내기에 유용하다.

 
책나루 도서관은 수원시도서관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희망하는 도서를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uwonlib.go.kr">www.suwonlib.go.kr)나 모바일 앱에서 검색한 후 수령지를 해당 지하철역의 책나루 도서관으로 선택하면 도서신청이 완료된다.

 
책 배달완료 문자를 수신하고 해당역의 책나루 도서관 대출기에서 1일 이내에 책을 수령하면 된다. 반납은 지하철역의 도서반납기를 이용하거나 관내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반납하면 된다.

 
홍사준 도서관사업소장은 “분당선 연장 개통과 함께 무인도서대출기를 설치한 것은 인문학 도시로 한층 다가서는 계기”라며 “시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인문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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