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오산시(시장 곽상욱)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구교열)은 27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산이 하나 되어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지역특화사업을 축하하는‘2013 지역특화사업 결산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결산행사는 ‘오산의 교육변화, 혁신교육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오산혁신교육지구사업중 지역특화사업(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꿈찾기 멘토스쿨 사업 등)참여자와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도시 오산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학교 자원봉사자, 학부모스터디 팀원, 꿈찾기 멘토스쿨 참여 멘토·멘티,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이자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임으로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로 구성된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와 우쿨렐레, 방송댄스팀 등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시의회 의장의 인사말, 지역특화사업 참여 학교장에 대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감사 이벤트, 용인 흥덕고 이범희 교장의 멘토 특강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 모두가 지역특화사업 성과 영상물을 시청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해 온 혁신교육의 발자취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자리와 그간 지역특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큰 기여를 한 시민참여학교 13개팀과 학부모스터디 수료자 12명, 꿈찾기 멘토스쿨 우수참여 멘토 8명,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교육의 변화를 위한 절실한 마음에서 시작한 지역특화 사업이 여기계신 모든 관계자 분들의 노고와 관심으로 자리를 잡고 결실을 맺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교육의 변화에 대해 같이 공유하고 더 나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혁신교육 지역특화사업은 오산의 전 지역이 교육 현장이 돼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해준 시민참여학교,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모여 오산의 공부하는 문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학부모스터디, 청소년들의 꿈 찾기를 지원하는 꿈 찾기 멘토스쿨의 사업이 있다.
오산시는 지난 4월 대한민국‘교육도시’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교육도시로서 명실상부하게 입지를 다져가고 있으며 올 한해 시민참여학교는 관내 전 초등학교 597학급 16,567명의 학생이, 학부모스터디에는 약 200명의 학부모가, 꿈찾기 멘토스쿨에는 약 10,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