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전관리 체계구축과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출범한‘안전문화운동 추진 수원시협의회’(안문협)의 정기회의가 27일 수원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회의는 안문협이 지난 10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회의는 △안문협 구성배경과 운영개요 등의 소개 △안전 우수사례로 세계보건기구(WHO)가 2008년 국제안전학교로 공인한 정자초등학교의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사례와 2013~14년 안전행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장안구 송죽동 안심마을의 사업발표 △협조 및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대표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안문협은 안전에 대한 현 정부의 강력한 국정의지를 바탕으로 출범”했다며 “안문협이 시민 누구에게나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문협은 앞으로 지속적인 회의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수원시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안전불감증 해소' 및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문협은 새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민이 행복한 안전한 사회 만들기' 구현을 위해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 핵심과제 발굴, 실천운동 전개 등 안전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도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8월 안전총괄팀을 신설하는 등 예방적이고 근원적인 시민안전종합관리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