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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 2021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 선정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보건복지부의 ‘2021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 결과 국도비 5억 42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노후화된 농어촌지역 보건기관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등에 대한 기능보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어촌 거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성시보건소는 이번 공모에서 미양보건지소·금산보건진료소 신축비와 체성분 분석기·자동혈압계·당화혈색소검사장비 등 의료장비 5종 23대 구입비 지원이 선정됐다.

현재 미양보건지소는 인근 버스정류장과 약 150여m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고 민원인의 접근성이 떨어져, 미양면사무소와 복합타운 형태로 건립해 민원인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금산보건진료소는 토지 기부채납이 완료됨에 따라 노후화된 현 건물의 주거기능을 제거하고 보건교육실을 설치해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안성시보건소는 1980년대에 건축한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국비 등을 확보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5개 보건지소 및 4개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했고 산평보건진료소 신축 및 원곡·삼죽보건지소 복합타운 건립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국비를 신청할 예정이다.

박창양 보건소장은 “앞으로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통해 농어촌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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